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문법(과거완료,수동태...)어찌하나요?

영어어려워 조회수 : 1,563
작성일 : 2012-11-17 19:47:02

영국이라는 나라에 와서 느즈막히 영어공부에 빠져보려 하는데 참 어렵네요.

단어하나 외우는것도 왜 이리 힘든지 쉬운 단어마져도 스펠링이 가물가물..

물론 넘 오랫동안 사용을 하지 않아서 그렇다고는 하지만 좀 심해요.

언어에 감각이 없긴 하지만 이정도 일줄이야.

시험을 목표로 할것도 아니고 이곳에서 일할것도 아니니 문법이나 스펠링 하나하나보다는

듣기나 말하기에 중점을 둬야 하나요?

티비도 열심히 보려고 하고 라디오도 항상 들으려 하는데 영어의 길은 끝(?)이

안보이네요.

물론 자주는 아니지만 주2회 2시간씩 영어학원도 나가고 있습니다.

좋은 기회로 이곳까지 왔지만 몇년후 나의 영어실력이 얼마나 늘어서 갈지...

요즘에 문법중 과거완료와 수동태 공부중인데 문장하나씩 놓고 보면 하나하나 이해가

가는데 문장안에만 들어가면 왜 그렇게 되는지 도통 이해불가네요.

좀 쉽게 설명해주실분 없나요???

IP : 82.31.xxx.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7 7:54 PM (122.32.xxx.19)

    과거완료는요.. 과거시제로 쭉 얘기하다가, 그 시제보다 앞서서 일어났던 일을 말하려고 할 때 주로 쓰이는 시제에요. 가장 접하기 쉬운 경우는 소설을 읽는건데요, 소설의 주된 시제가 과거인 경우 있잖아요. 그럴때 중간중간에 맥락에 따라 소설의 사건 시점 이전의 일들을 언급할 때가 있는데 그때 과거완료 (had + p.p)가 쓰여요. 그런 시제를 비교하면서 (과거시제와 과거완료 시제 비교) 소설을 읽다보면 저절로 익혀지게 되더라고요.

    수동태는 말하는 사람의 관점의 차이에요. 어디에 중점을 두느냐, 무엇을 주어로 삼느냐의 문제이죠.
    예를 들어 Mark wrote this letter. 이러면 Mark가 주어이고, Mark가 그 편지를 썼다는 행위를 중심으로 얘기하는 거잖아요.
    반대로 This letter was written by Mark. 하면 '이 편지'가 주어가 되고 편지에 대한 설명을 위해 이 편지는 마크가 쓴거야.. 라고 하는거거등요.
    즉 '마크가 이 편지를 썼다'는 것과 '이 편지는 마크가 쓴 것이다' 뭐 이런 차이겠죠.
    (옛날 교과서적으로 '이 편지는 마크에 의해 쓰여졌다' 는 좀 이상한거 같아요. 제 생각에는요)
    그러니까 글을 읽거나 말을 들을 때에도 이런 관점의 차이에 유의해서 능동태와 수동태를 생각하시면 재미있을거에요. 원글님도 이렇게 저렇게 말을 바꿔보는 연습도 해 보시구요.

    또한 by 이하가 없는 수동태도 많이 쓰이잖아요. This building was built in 1989. 이럴 때 누가 지었는지, 지은 사람은 중요하지 않고, '이 건물'이 주어이고, 이 건물이 지어진 연도를 설명하기 위한 거니까 by 이하는 생략되고, 중요하지 않아서 언급하지 않는거잖아요. 이런 경우도 눈여겨 보시구요.

  • 2. ^^
    '12.11.17 7:59 PM (1.224.xxx.77)

    ㅎㅎ 그냥 부담 갖지 말고 즐기세요. 저도 28살 나이에.,. 지금은 참 젊은데.. 그 때는 진짜 늙었다고 생각했어요.. 그 나이에 영국 어학연수 가서 1년 있다 왔네요.. 1년 내내 나는 영어가 왜이렇게 안늘까.. 나는 영어 감각이 그렇게 없나.. 하면서.. 느끼고 온 것은 딱!~ 2가지 입니다.. 1. 영어 공부하는 방법 2. 한국이 영어 공부하기 제일 좋은 나라라는 것.. 제가 어디에서 읽은 것인데요.. 연수가서 영어 공부하는 방법만 알아가지고 와도 성공 한다고 하더라구요.. ^^ 저는 갔다와서 꾸준히 했고.. 지금은 뭐.. 갔다온지 6년 되어서요.. ^^ 영어 강사하고 테솔 석사 공부하고 있어요.. ^^

    참.. 사전 찾아가면서. 노트에 단어들.. 쓰임새. 예문 하나하나 정리해 놓은건.. 그래머 인 유즈.. 요약 정리 해 놓은거.. 갔다와서 보니 다 보석 같은 것들이에요.. ^^

  • 3. 영어!영어!영어!
    '12.11.17 8:51 PM (211.58.xxx.120)

    영어 공부 정말 어려워요 ㅜ.ㅜ
    덕분에 제가 정보 얻어가네요 ^^

  • 4. 할수있다
    '12.11.17 9:24 PM (82.31.xxx.57)

    소설을 읽으면 저런 점이 좋은거군요.
    그리고 부담을 좀 놓고 즐겨야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 5. 영어....
    '12.11.18 2:02 AM (58.143.xxx.180)

    정말 잘하고 싶은 1인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4554 대장내시경 전날 점심 현미밥 3 앨리스 2012/11/30 3,536
184553 선관위...............아~~ 증말 욕나오네요 15 ........ 2012/11/30 3,274
184552 그랜져 어느색상이 나을까요? 9 열매사랑 2012/11/30 2,372
184551 박정희 경제의 비밀 3 고양이하트 2012/11/30 800
184550 미국에서 20-30대 중반 여성들 트렌드를 알 수 있는 사이트 .. 도와주세요 2012/11/30 922
184549 건성피부용 엣센스와 스크럽 추천부탁드려요. 4 이뿌니아짐 2012/11/30 1,178
184548 외국 패딩 large 사면 너무 클까요? 10 66인데 2012/11/30 1,422
184547 40대 가장 보험료 4 구름 2012/11/30 890
184546 초등생 수학문제좀 풀어주세요 2 수학.. 2012/11/30 613
184545 족발이 남았는데 색다른 요리없을까요? 7 저녁은 2012/11/30 1,031
184544 냉장고에서 발효가 가능한가요? (저온발효?) 2 요리초보 2012/11/30 1,200
184543 단독]신문사 사진기자가, 女화장실 들어가… 에라 또라이.. 2012/11/30 1,465
184542 산업화 과정에서 생긴?? 고쳐주고싶다.. 2012/11/30 400
184541 주차되어있는차를기스를냈어요..ㅠㅠ 어쩔까.. 2012/11/30 1,235
184540 신기한 개무새 ㄷㄷㄷㄷ 1 헐퀴 2012/11/30 564
184539 새누리 "朴이야말로 친서민 후보…文은 친노 얼굴마담&q.. 8 세우실 2012/11/30 838
184538 지금 시댁인데 김장 중이에요. 돈 더 드려야할까욤? 37 김장비 2012/11/30 5,177
184537 31개월 아기 어디로 보내야 할까요.. 1 ㅇㅇㅇㅇ 2012/11/30 861
184536 다른 액기스 섞어도 돼나요? ... 2012/11/30 437
184535 제가 요령이 없어서..그리고 애들 식성 때문에.. 2 살뜰하게 2012/11/30 899
184534 일 시작합니다~ 활기찬 시작.. 2012/11/30 558
184533 혹시 기절베개 사용해보신 분 계세요? 8 기절베개 2012/11/30 7,308
184532 자꾸 뭐가 사고싶어져요 2 마음잡기 2012/11/30 1,017
184531 담낭에 담석이 생기면 수술밖에는 방법이 없나요? 6 담석 2012/11/30 11,786
184530 밀크커피색 코트에 어울리는 목도리색은 뭘까요? 8 추워요 2012/11/30 2,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