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하고 나서...남편이..돈 백만원 주면서 용돈 쓰라고...
얼마전부터 심하게 산후우울증 오길래 음악듣고 사는데..
애기땜에 음악도 크게...듣거나 이어폰 꼽기도 사실 힘든데..
이걸 살까 말까말까 하다 샀네요..
질렀어요..;;;티몬에서 유명하다는 이어폰 올라왔길래...이 브랜드꺼루...몰 모르고질렀네요.
http://www.ticketmonster.co.kr/deal/8822361/101216/101288
http://www.ticketmonster.co.kr/deal/8822361/101216/101288
이어폰 하나 샀어요;;;
전화하면 애기때문에 전자파 멀리 하느냐 쓰고도 싶고;;<-이건 머 핑계일듯;;;
근데...
하고싶은데 하지말면 더 하고 싶듯이..
잘때 딱 자기 직전에 세상과 단절해서 듣는 음악이 왜이렇게 꿀맛일까요..
사고 나서도 우울한것 있죠..
이런 꿀맛 같은 시간 더 즐기자고...돈쓴게 과연 잘한가 싶기도 해서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완전 세상과 단절되고 싶어서 헤드폰이나..
우주인들이 쓰는 머리 쓰는..돔같은거 사고 싶었어요
언제쯤 내 세상을 완벽하게 도로 가질까...꿈꾸기도 하지만..
아기가 있는 이상...쉽진 않겠죠...
사치품 아닌 나를 위한 위시리스트라고 생각하지만..
돈액수에 혼자 덜덜덜 떨고 있는 아짐 되겠슴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