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올라온 미혼 기혼글 덧글 보다가 궁금해서 그럽니다.
전 눈썰미가 없어서 그런가 말하거나 하는 걸 보고 결혼여부는 못 가려보겠거든요
뭐.. 말할 때 아이 얘기나 시댁, 남편 얘기가 많이 나오면 기혼이고, 직장이나 취미생활? 이런이야기가 많이 나오면 미혼이라는 건가요?
어제올라온 미혼 기혼글 덧글 보다가 궁금해서 그럽니다.
전 눈썰미가 없어서 그런가 말하거나 하는 걸 보고 결혼여부는 못 가려보겠거든요
뭐.. 말할 때 아이 얘기나 시댁, 남편 얘기가 많이 나오면 기혼이고, 직장이나 취미생활? 이런이야기가 많이 나오면 미혼이라는 건가요?
그런거 없어요. 저 아는분이 50대 미혼 교사신데 말투언행 가지고 티 안나요.
음...미혼보다 기혼은 뭔가 여유?가 느껴지고 연륜이 느껴지는게 있어요. 좀더 안정되어보이는
뭔가 이건 필이라서 말로 표현이 잘 안되요..
기혼 미혼에서 차이는 잘 못느끼겠어요.. 그사람의 인품에서 느껴지는 거죠...말투나 주제에서
기혼 미혼을 어떻게 구별하나요.
그냥 나이 들어 보이면 막연히 기혼이겠거니 하는 거죠.
또 기혼 미혼 대결 구도 나타나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데
기혼은 아무래도 좀 현실적인 속물 느낌 나요..
미혼은 철없고 이상적이죠.
기혼은 결혼한거같은 느낌
미혼은 결혼안한거 같은 느낌.
전 대부분 알겠던데... 겉모습에선 사실 40대 넘어가면 잘 모르겠는데요, 말투나 풍기는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요.
어제도 많은 댓글에서 그랬지만 미혼분들은 소녀같은 느낌이 확실히 있어요.
이게 품위있고 얌전한 그런 느낌도 아니고, 발랄하고 방정맞은 느낌도 아닌...
특유의 아가씨같은 어투나 분위기가 있어요
사람 상대 아주 많이하는 사람들도
못알아보고 실수하는걸 보면 정확하게 구별되는건 없는거 겠죠.
각자 겪어본 몇명을 보고 하는 말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