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 민주당이 변칙 선거의 달인들이 모인 세력인 것을 몰랐나?

명문(펌) 조회수 : 687
작성일 : 2012-11-16 20:13:45

민주통합당의 구태 정치에 불만을 제기하며 후보사퇴협상을 중단했던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오늘 문재인 후보에게 즉각적인 정치혁신을 협상 재개의 조건으로 제시했다.

안철수 후보는 그러면서 “(후보단일화 과정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재발방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은 안 후보의 당 쇄신 요구에 문재인 후보가 어떤 답변을 할지에는 관심이 없다.

다만 안철수 후보에게 한 가지 묻고 싶다. 정말 민주통합당이 어떤 집단인지 모르고 단일화협상에 나섰단 말인가.

민주통합당내 이른바 친노 세력들은 조직 동원과 변칙적 세몰이 등 선거의 달인들이다.

지난 6월 치러진 민주통합당내 당권 경쟁에서 이해찬 대표는 친노 세력의 모바일 몰표 덕분에 마지막에 전세를 뒤엎었다.

또 문재인 후보도 당내 경선 때 당원·대의원 투표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지만 친노 세력의 모바일 투표가 위력을 발휘해 오늘의 대선주자로 탄생했다.

민주통합당은 특히 지난 4.11 총선 때 부정선거의 원조인 통합진보당과 연대했던 세력이다.

민주당 안팎에 부정선거 세력, 변칙 세력이 든든하게 버티고 있는 것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안철수 후보는 이제 와서 혹시라도 자신이 ‘정치이등병’인 점을 교묘히 내세워 국민들에게 동정표를 구할 생각은 하지 않았으면 한다.


문재인 후보 진영이 안 후보의 요구에 어떤 답을 하든 그것은 잠시 위장일 뿐이지 오염투성이의 민주당 DNA가 바뀌는 것은 아님을 깨닫기 바란다.


안 후보는 구차하게 조건을 달지 말고 빨리 단일화 협상에 나서 두 후보 중 한 분은 빨리 대선열차에서 하차해주길 바란다.

국민들은 이제 식상한 ‘정치쇄신’ 핑퐁게임 보다는 한 후보의 조속한 사퇴를 바라고 있다.

IP : 210.101.xxx.2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철수의 아이러니...ㅋㅋ
    '12.11.16 8:21 PM (61.245.xxx.147)

    안철수는 그런 정당의 비문세력과 전화 통화를 하고,...

    훌륭한 분들이라고 하고

    선거를 같이 하려고 하고....

    친노 물러나면 나머지 분들과 같이 하겠다고 그러고....


    이런 아이러니...ㅋㅋㅋ

  • 2. ㅎㅎㅎ
    '12.11.16 8:21 PM (39.112.xxx.208)

    명문이 아니라 맹문 아닌가?

    뭐니뭐니해도 최악은 새똥누리지. 사기 협작 모사 공작 협박 불륜의 달인들.

  • 3. 탱자
    '12.11.16 8:49 PM (61.81.xxx.111)

    민주당 지지자들이 자신들이 지지했던 당의 대선후보보다 무소속 안철수를 지지하는 이유 중의 한 가지가 저런 꼼수로 공정해야할 공당의 중요한 당대표 선거를 상식에 어긋나게 진행하는데 실망해서죠.

    민주당은 친노 정치인들 없이도 두 번이나 정권을 창출한 대한민국의 최고의 정당이었죠. 그러나 민통당으로 당명을 바꾼 뒤부터 점점 정당정치의 기능을 거의 상실해가고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2767 노무현 대통령 출마연설... 7 다시보는 2012/12/17 839
192766 엄마가 원망스러워요 1 .. 2012/12/17 854
192765 크레인 서명 끌어올려요~ 동행 2012/12/17 351
192764 왜 로그인이 안 됐죠??? 7 아놔! 2012/12/17 550
192763 안철수님 2시에 분당으로 가신데요 8 노란거북이 2012/12/17 884
192762 진짜 제가 왜이러죠? 17 아~ 2012/12/17 2,490
192761 차 한잔정도 물끓이는데 밀크팬 괜찮나요? 7 밀크팬 2012/12/17 1,550
192760 본인 투표소 확인 미리미리 해두세요~ 2 남자 2012/12/17 547
192759 역쉬~ 엠팍 동상들 센스쟁이^--------^ 17 anycoo.. 2012/12/17 3,593
192758 (제목수정)이와중에..학교폭력때문에 내일 학교갑니다.. 1 초5엄마 2012/12/17 1,256
192757 와 국사를 한큐에 알게 밑에 도올 1 .. 2012/12/17 475
192756 동요다운받는 방법(유료) 알려주세요 2012/12/17 547
192755 도올 긴급 시국선언 '혁세격문'(Audio) . 11 e2 2012/12/17 1,885
192754 딸이 해준 얘기-후보 뒤에 돌을 검색해보세요 1 sss 2012/12/17 1,205
192753 수리알파카와 수리알파카+모 혼방의 경우 원단두께는 어떤지 ~~알.. 1 원단 두께 .. 2012/12/17 3,657
192752 카카오톡은 스마트폰 사용자만 할수 있는거예요? 2 카카오톡 2012/12/17 995
192751 나꼼수 예언이 적중하니 걱정 10 애플맘 2012/12/17 3,096
192750 좋은소식이에요, 토론후 맘바뀐 사람3명 추가됐습니다. 2 믿음 2012/12/17 1,465
192749 이수호 서울시 교육감 후보지지 서명 3 어화 2012/12/17 653
192748 투표참관인 신청 오늘까지라네요.. 1 .. 2012/12/17 567
192747 박근혜, 휴대폰 사진찍기 따라하기~ 으휴;; 9 사람이먼저 2012/12/17 2,146
192746 어제 대선 tv토론 어디가야 짤린거 없이 다 볼수 있나요? 1 망할 송년회.. 2012/12/17 456
192745 게시판이... 3 새시대 2012/12/17 979
192744 방금 문후보님 손 잡아쓰요 호롤롤 15 여의도직장인.. 2012/12/17 2,071
192743 찬조연설 또 없나요? 민영화 저지특위 홍보좀 확실히 해줬음 좋겠.. 앞으로 2012/12/17 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