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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물이 나올만큼 감동적인 블로그를 봤어요.

dma 조회수 : 2,862
작성일 : 2012-11-16 20:08:39

제 나이가 40이 넘었는데요.

전 원래 어릴적부터 연예인을 좋아해 본적이 없어요.

노래는 좋아하고 드라마도 가끔 보지만 특별히 가수나 배우를 너무 좋아한다거나 이런게 없었거든요.

그런데 근래에

어느 가수의 노래를 듣다가 너무 좋아서

모든 노래를 다 듣고

그 가수의 신상정보를 떠돌아 다니는 인터넷에서 접하다 보니

참 매력적인 청년이더라구요.

참, 그렇다고 제가 이성의 감정을 갖는게 절대 아니고요.

그 청년은 아마 20대 초반인것 같아요.

전 예비중등아이를 둔 학부형이구요.

그냥 학부형 입장에서 우리 아이가 이런 마인드를 가진 인성을 가진 아이로 자라서

20대 초반에 저런 모습이었으면 좋겠다..

이런 마음이 자꾸 들더라구요.

외모가 또 우리남편과 많이 닮았고 분위기도 남편과 많이 닮았구요.

울 남편은 정말 좋은 사람이거든요.

하느님이 내게 특별히 보내준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가끔 들정도에요..

아무튼 이래저래 그 가수에 대해서 알아보다가

그 가수에 대해 너무 잘 정리가 된 블로그를 하나 발견했거든요.

본인 소개도 없고 아무런 정보도 나와 있지 않은데

그 가수에 노래 과거 사진 등등을

자신의 견해와 함께 얼마나 정성스럽게 올렸는지

이제는 이 가수가 아닌 이 아가씨가 궁금해지는 거에요.

그런데 가장 가슴이 아렸던 멘트가..

이 가수를 너무너무  직접 보고 싶은데

가기에는 너무 먼곳에 있다..

이런 멘트들이 있더라구요.

절대로 내 블로그를 봐주지는 않을거라는 쓸쓸한 마음도 표현되어 있고

다른 여러글들로 추측컨데

외진 시골에서 성실하게 살아가는 아가씨가 아닐까 싶어요.

아..

저 가수가 이 아가씨 블로그를 꼭 한번 방문해 줬으면 좋겠어요.

IP : 222.237.xxx.15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6 8:23 PM (125.139.xxx.61)

    누굴까요...?

  • 2. 누구길래
    '12.11.16 8:59 PM (125.186.xxx.25)

    누구길래..그러시는지..

    이름좀 알려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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