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물이 나올만큼 감동적인 블로그를 봤어요.

dma 조회수 : 2,781
작성일 : 2012-11-16 20:08:39

제 나이가 40이 넘었는데요.

전 원래 어릴적부터 연예인을 좋아해 본적이 없어요.

노래는 좋아하고 드라마도 가끔 보지만 특별히 가수나 배우를 너무 좋아한다거나 이런게 없었거든요.

그런데 근래에

어느 가수의 노래를 듣다가 너무 좋아서

모든 노래를 다 듣고

그 가수의 신상정보를 떠돌아 다니는 인터넷에서 접하다 보니

참 매력적인 청년이더라구요.

참, 그렇다고 제가 이성의 감정을 갖는게 절대 아니고요.

그 청년은 아마 20대 초반인것 같아요.

전 예비중등아이를 둔 학부형이구요.

그냥 학부형 입장에서 우리 아이가 이런 마인드를 가진 인성을 가진 아이로 자라서

20대 초반에 저런 모습이었으면 좋겠다..

이런 마음이 자꾸 들더라구요.

외모가 또 우리남편과 많이 닮았고 분위기도 남편과 많이 닮았구요.

울 남편은 정말 좋은 사람이거든요.

하느님이 내게 특별히 보내준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가끔 들정도에요..

아무튼 이래저래 그 가수에 대해서 알아보다가

그 가수에 대해 너무 잘 정리가 된 블로그를 하나 발견했거든요.

본인 소개도 없고 아무런 정보도 나와 있지 않은데

그 가수에 노래 과거 사진 등등을

자신의 견해와 함께 얼마나 정성스럽게 올렸는지

이제는 이 가수가 아닌 이 아가씨가 궁금해지는 거에요.

그런데 가장 가슴이 아렸던 멘트가..

이 가수를 너무너무  직접 보고 싶은데

가기에는 너무 먼곳에 있다..

이런 멘트들이 있더라구요.

절대로 내 블로그를 봐주지는 않을거라는 쓸쓸한 마음도 표현되어 있고

다른 여러글들로 추측컨데

외진 시골에서 성실하게 살아가는 아가씨가 아닐까 싶어요.

아..

저 가수가 이 아가씨 블로그를 꼭 한번 방문해 줬으면 좋겠어요.

IP : 222.237.xxx.15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6 8:23 PM (125.139.xxx.61)

    누굴까요...?

  • 2. 누구길래
    '12.11.16 8:59 PM (125.186.xxx.25)

    누구길래..그러시는지..

    이름좀 알려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6711 쇼생크탈출같이 인간의집념을 다룬 영화 뭐가 19 떠오르세요 2012/12/05 1,940
186710 눈오는 날 운전하는게 이렇게 무서울 줄이야... 20 초보운전자 2012/12/05 5,816
186709 12월 19일은 윤봉길의사 의거 80주년이 되는 날! 2 투표합시다!.. 2012/12/05 574
186708 썬넛트 하루견과 크리스마스 선물 증정 체온 2012/12/05 584
186707 박근혜 쪽, ‘이정희’ 때문에 선관위에 TV토론방식 변경 요구 .. 37 호박덩쿨 2012/12/05 4,948
186706 수원 영통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6 글쎄 2012/12/05 4,620
186705 아이허브 주문시에. 1 아이허브 2012/12/05 809
186704 문재인후보 성남유세-12/6(목) 오후4시 성호시장앞 사거리 3 .. 2012/12/05 1,441
186703 전두환오빠는 29만원으로 어렵게 살고 있는데 ㅋㅋㅋ 4 새댁 2012/12/05 1,203
186702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이요... 12 냥냥이네 2012/12/05 2,089
186701 추운화장실에서 샤워하기.. 난방기 사는게 답일까요? 14 애둘맘 2012/12/05 6,348
186700 안철수 원장은 이 점을 간과하면 안됩니다 20 .... 2012/12/05 1,974
186699 영어질문 2 rrr 2012/12/05 433
186698 문재인 안철수집 앞에서 바람맞은 사진 26 눈속에한시간.. 2012/12/05 12,088
186697 요즘은 초맘 --맘이라고 해야 하는건가요??? 2 새내기 2012/12/05 783
186696 급 조언 부탁드려요-포장이사 가구 파손(대기중) 2 알뜰 2012/12/05 1,171
186695 30대 중후반 부터는 나이*10 이면 평범한 건가요? 4 보통 2012/12/05 2,352
186694 뽁뽁이 잘 붙이는 팁! 5 뽁뽁이 2012/12/05 5,626
186693 요실금 수술 하신분이나 의사분 안계신지요...? 걱정 2012/12/05 585
186692 세계최고 석학들이 보는 후쿠노빌 문제..(펌) 1 방사능 2012/12/05 967
186691 미국 국내선으로 환승할 때 1시간 45분이면 부족하겠죠? 8 게자니 2012/12/05 3,164
186690 오카모토 미노루의 딸이 한국의 대통령이 된다면... 5 岡本實 2012/12/05 902
186689 군고구마 할건데 물에 씻지 않고 하나요? 9 급해요 2012/12/05 2,987
186688 혹시 코코넛오일 드시는분 계시나요.. 2 코코넛오일 2012/12/05 1,607
186687 유민영 대변인 드뎌 브리핑한대욧! 목빠지겠수! 16 또릿또릿 2012/12/05 3,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