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만8개월 넘었는데 이가 안나요

아놔 조회수 : 6,962
작성일 : 2012-11-16 20:08:04
안녕하세요
만8개월 아기엄마에요
평균적으로 아가 이가 6개월 전후해서 난다는데
울아가는 아직이에요 그걸로 스트레스받은적은없는데
요즘 자꾸 어른들이뭐라하셔서요

이가 안난게 영양실조라서 그렇다면서 생선안먹여서 그런거라고 하루3번씩은 전화하세요

생선은 만8개월 되어 시작하려고했는데 애가 장염에걸려 회복된지 이틀정도 되어 이번주말부터 시작하려
고하는데 안먹여서 영양실조라니 할말이없네요

다리피부가 좀 거친것도 영양실조고ㅜㅜ

근데 제가 봤을때 얘는 운동량이엄청나요 빠릿빠릿하고 엄청기어다니고 아기체육관서서밀고다니고



IP : 14.52.xxx.19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놔
    '12.11.16 8:09 PM (14.52.xxx.199)

    끊겼네요
    암튼 소아과 가봐야할까요
    생선먹이면이가날까요
    이유식도 장염이후 폭풍흡입해 기뻐하고있었늣데 뭔가씁쓸하네요 잘못키운것같고

  • 2. 늦게 날수록
    '12.11.16 8:13 PM (58.231.xxx.80)

    좋은거 아닌가요? 애 키워보면 아기들이 육아서 처럼 커주지 않는다는게 함정이죠
    저도 생후 몇개월에는 우유 몇cc 먹어야 하고 이런거 책그대로 하다
    아이 잡는줄 알았어요

  • 3. 플럼스카페
    '12.11.16 8:16 PM (122.32.xxx.11)

    늦게 나는게 좋다고 해요. 저희집은 큰애가 돌즈음에 아랫니 두 개 난 사진이 있어요.

  • 4. 감사
    '12.11.16 8:24 PM (14.52.xxx.199)

    아니 그러니까요ㅜㅜ
    영양실조로 애 이안난다는건 엄마인 저를욕하는거잖아요
    모유먹이는것도 은근싫어하세요
    영양가없는거언제까지먹일꺼냐고
    자꾸엄마만 찾는다고

    아스트레스받아요

  • 5. 감사
    '12.11.16 8:25 PM (14.52.xxx.199)

    아 생선은 언제부터먹이나요
    안먹이면 큰 문제가 있나요

  • 6. 얼음동동감주
    '12.11.16 8:30 PM (219.240.xxx.110)

    생선안먹어도 상관없어요.
    쇠고기 닭고기가 철분많아 좋고요.
    방사능땜시..생선어묵 안먹어요.저희집은.

  • 7. 감사
    '12.11.16 9:18 PM (14.52.xxx.199)

    아 여러분감사드려요!
    아웟님ㅋㅋ전쟁통 예 아주좋아요
    울 시어머니께 찬찬히말씀드려야겠어요
    저도확실히주장하기엔 그닥 근거가없어서 여기저기물어보내요
    좋은밤되세요

  • 8. ㅎㅎ
    '12.11.16 9:30 PM (39.113.xxx.82)

    늦게 나올수록 유치가 천천히 썩고 그게 영구치에 좋다고
    오히려 좋아들하죠~ 제 치과쌤도 늘 그러셨어요... 뭐가 걱정이냐고요
    생선이 뭐 대단하다고...
    모유효능도 모르시는 어른분들 말씀에 왜 스트레스받으세요?

    저희 시댁은 다 떡대스타일입니다~ 애기들도 기골이 장대 ㅠㅠ
    시부모님... 호리호리한 울 쌍둥이에게 ... 네 엄마가 먹을 것을 잘 안주냐?
    당신 딸은 젖이 진하고 영양가있는데 며느리젖은 묽어서 애들 살이 안 오른다고 ㅎㅎㅎ 나중에는 제가 모유수유한 것도 까먹고 역시 애들에게 모유 안 먹인 티가 난다고 ㅠㅠ
    결국 남편이 한마디 했어요~~
    아버지, 둘째 며느리가 유일하게 집안에서 자연분만했고 10개월까지 쌍둥이 모유수유한 거 기억 안나시냐고요....곁에서 함 지켜보면 쟤들이 얼마나 많이 먹고 잘먹는지 아실 거라고요
    남편과 저, 해외연수가면서 4일 맡겼더니 그때 아이들 먹는 양을 보시고 이후론 니네~ 애들 먹여 키우려면 돈많이 벌어야겠다... 이러세요
    애키우면서 어른들 말씀 한마디, 한마디에 휘둘리지 마세요
    괜히 스트레스받으면 이쁜 내 아기...육아재미가 확 떨어져요
    그낭 웃으며 다른 한 귀로 내보내는 거죠
    참... 시댁 조카들은 지금 다 소아 비만클리닉 다닙니다
    뚱뚱하다고 왕따로 놀림받을까봐, 성조숙증될까봐 식이요법도 엄격히 하구요~ 지켜보는 입장에선 맘이 안 좋아요... 애가 음식앞에 놓고 참기가 쉽지않죠 ㅠㅠ
    앞으로 건강, 교육 등 들려오는 말이 보통 아닐텐데 엄마가 좀 느긋, 당당, 뻔뻔해지는게 중요합니다요

  • 9.
    '12.11.16 10:04 PM (14.52.xxx.199)

    말씀 진짜 너무감사드려요 잘 새겨들을께요
    바쁘실텟데 다들귀귀울여주시고
    장문의 댓글도 주시고

    좋은밤되세요

  • 10. 울애 지금 10개월
    '12.11.16 11:00 PM (1.246.xxx.248)

    여즉 이 안올라오고 있어요..소아과 가서 물어보니 빨리 나오면 충치만 생기는데 뭐하러 기다려요? 시크하게 말해요..

  • 11. 완도 태화맘
    '12.11.16 11:40 PM (59.3.xxx.90)

    네 저희 애도 10개월 넘어서 나왔어요~~

    애 셋중에 막내 .. 딴 애들은 일찍 나왔는데
    막내만 늦어서 걱정했다가 .. 지금은 돌 지나 14개월인데 윗니 4개 아랫니 2개 여섯개랍니다~~

    갯수도 적은걸로 알아요~~~

  • 12. 돌돌엄마
    '12.11.17 12:04 AM (223.62.xxx.159)

    우리애도 9개월에서야 겨우 아랫니 두개 나왔어요.
    지금 33개월인데 충치 없고 좋아요~ 이 일찍나봐야 충치만 잘생긴다고 울 시부모님들은 좋은 거라고 하시던데~~
    하여간 갈굴 거리 찾느라 눈에 불을 켠 시짜들 눈에는 별게 다 엄마잘못이네요~ 모유먹이랴 이유식 해먹이랴 얼마나 힘들까 싶구만.
    생선이 뭔 만병통치약인가, 방사능 물질 땜에 안먹이는 집도 많고 저도 짜서 돌 전엔 안먹였어요.
    바닷가 출신이신 분들이 생선 집착 쩔던데(우리 시부모님도;) 혹시 남쪽 출신 아니신지..?

  • 13. ㅈㅂㄷ
    '12.11.17 7:05 AM (59.1.xxx.66)

    우리애기도 돌 다되어서 아랫니 올라왔죠.
    얼마나 걱정스러웠던지~
    지금은 반에서 최고의 건치아동입니다.
    유치관리 잘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5894 피부관리 제 방법도 투척해요. 34 피부 2013/01/13 9,890
205893 장터 농산물, 제품들은 왜 이리 비싸죠? 6 .. 2013/01/13 1,360
205892 sbs 보고 있는데 덩치 큰 아이들도 왕따 당하는거요 16 ..... 2013/01/13 4,227
205891 토요일 밤도 늦게 들어오고 오늘도 늦게 들어오는 남펴은 도대체 .. 4 ///// 2013/01/13 987
205890 낙동강의 아사직전 큰고니 구한, '고니의 친구들' 4 후아유 2013/01/13 677
205889 웃으면 복이 올까요? 2 웃어야하나?.. 2013/01/13 805
205888 곤드레밥에 먹는 양념간장 어떻게 하나요? 1 궁그미 2013/01/13 1,410
205887 '클라리스'라는 여주가 나왔던 만화제목이 궁금합니다. 12 kooc28.. 2013/01/13 1,662
205886 전기압력밥솥 버리고 새거 사고 싶어요 6 ㅇㅇ 2013/01/13 2,506
205885 방금 "카톡에 얼굴 크게 올리는".. 이라는 .. .. 2013/01/13 1,316
205884 외국 핸드폰번호는 어떻게 저장해야 카톡에 뜨죠? 7 === 2013/01/13 34,256
205883 주말만되면 돈을 엄청 써요 10 소비 2013/01/13 3,469
205882 전 ㄷㅎ 대통령이라고 칭하는 소릴 누군가 하는 걸 들으니-_- 3 29마넌 2013/01/13 1,142
205881 방콕여행 가는데 질문요.. 12 쑥쓰럽네요 2013/01/13 2,536
205880 지금 에스비에스 스페셜 ᆞ시작부터 가슴 아프네요ᆞ 8 명랑1 2013/01/13 3,266
205879 여자아이중 태어날때 부터 가슴 있었던 아기 없으신가요? 6 걱정되네요... 2013/01/13 1,616
205878 서영이랑 청담동 앨리스.. 3 오늘.. 2013/01/13 2,658
205877 재정사업 대수술로 대선공약 이행 재원 134조 마련!!!! 1 참맛 2013/01/13 668
205876 귀뚫은게 석달이 되어 가는데도 아물지를 않네요.. 1 2013/01/13 1,836
205875 전라도 광주로 여행?가요. 일정 좀 봐주시면 감사... 12 여행 2013/01/13 1,840
205874 4대강 두물머리 투쟁, 다큐멘터리영화로 세계에 알린다 6 .... 2013/01/13 1,486
205873 고2올라가는 울 딸이 간호사가 되려고 하는데... 20 모닝콜 2013/01/13 3,697
205872 대학 잘 가는 것은 십년전부터 운빨이었어요 39 무맛사탕 2013/01/13 8,343
205871 이재명 "전두환 군사독재 찬양, 대량학살 역사.. 이계덕/촛불.. 2013/01/13 680
205870 서영이 친구 있잖아요.. 빵수니 2013/01/13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