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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부남의 농담....

뭐지? 조회수 : 16,707
작성일 : 2012-11-16 20:07:51

저희회사에 방문을 가끔하는 거래처 사람입니다.

그사람을 봐온지는 5년이구요.

가끔 카톡으로 안부도 묻고...대화도 하고 그랬어요.

 

그러다 요즘에...소소한 기프트콘도 저한테 보내주고 카톡도 자주하고

저한테 소개팅도 시켜주려고 하고 그랬습니다.(저는 미혼 그분은 기혼,아가있음...)

 

그러다 평소처럼 카톡으로 소소한 얘기를 하는데

제가 카카오스토리에 그분아내분을 보고 어려보인다고 했는데

그분이 갑자기 제가 더 이쁘다고 진심이라고 하더군요.

 

당연히 장난이지 싶었는데

계속 진심 저한테 반했다면서

결혼하지말고 연애만하라고...연애할 사람으로 자기 어떠냐고 하길래

농담치곤 이분이 평소같지 않게 수위가 높다 싶어(정말 내외하면서 예의 잘 지키는 사이였음)

농담을 막 끊으려는데...

왜 진심인데 장난으로 받아치냐고 계속 대화 요청...

 

얼굴보고 얘기한게 아니고 카톡으로 대화한거라...

제가 그냥 유부남이 실없는 농담을 심각하게 생각하는건지 어쩐지

전 정말 모르겠어요. ㅠㅠ

 

이런 대화가 일상적으로 유부남이 할수 있는 농담인지...여기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네요.

 

 

IP : 61.109.xxx.156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킬리만자로
    '12.11.16 8:09 PM (211.234.xxx.130)

    카톡 차단 고고씽

  • 2. 농담은 얼어죽을..
    '12.11.16 8:09 PM (59.7.xxx.195)

    저라면 너무 불쾌할 것 같은데요.
    사람을 뭘로 보고..

  • 3. ..
    '12.11.16 8:10 PM (211.246.xxx.39)

    끼부리는놈이 일상적으로 지껄이는 소리에요.
    정신박힌놈은 안할꺼구요.
    원글님도 쓰레기랑 제정신박힌 남자를
    구별할줄 아는 눈을 기르세요..
    누가봐도 슈레긴데 왜 모르시나요...

  • 4. 개굴이
    '12.11.16 8:14 PM (180.230.xxx.85)

    제가 비오는날 댕장찌게 끓이다 님땜에 다시 로긴..

    제 여동생이였으면 백과사전으로 머리 한대 빡!!!!!!!

    쳤을듯.... 얼릉 차단해욧..ㅁㅊ넘....하이쿠 저런놈을...

  • 5. 왜..
    '12.11.16 8:18 PM (58.124.xxx.92)

    처녀가 거래처사람이랑 카톡을 합니까?그 마누라라면 전 님을 더 욕했을듯.

  • 6. ㄷㄷ
    '12.11.16 8:19 PM (118.223.xxx.91)

    으이고 유부남 애인좀 만들어보려고 발악을 하네요. 꼭 좀만 잘해주면 선을 넘는 놈들이 있어요.

  • 7. 지금
    '12.11.16 8:20 PM (1.241.xxx.27)

    님이 이쁘다고 다른 사람하고 결혼하지 말고 자기랑 (결혼해서 애도 있는 남자가) 연애하자는거 아닌가요?
    그게 농담이 아니라고 자꾸 그렇게 말하는데 왜 작꾸 님은 그걸 농담이라고 생각하려 하시나요?
    기프티콘 보내줘서요?
    님 그지인가요?
    그지도 아니면서 몇푼 안되는 돈으로 처녀랑 연애해서 결혼도 못하게 하려는 놈과 엮이려구 그래요?

  • 8. ........
    '12.11.16 8:21 PM (1.226.xxx.153)

    솔직히 말해도 될런지......

    흠....쉽게 말해서 님이 좀 헤퍼보이거나 쉬워보이는거에요 툭 건드려봤는데 넘어올거같다 하면
    한번 가지고 놀아볼려구 하는건데 전형적인 능글맞은유부남들의 수법이죠

    기분나쁜표현 강하게 해야해요...아주 안좋은 인간입니다

  • 9. ok
    '12.11.16 8:24 PM (221.148.xxx.227)

    님 생각대롭니다
    뭔가 찜찜하니 이글도 올렸겠죠
    젊잖은 놈들도 한번씩 낚시삼아 찌를 드리우죠
    물리나 안물리나...

  • 10. 그넘은
    '12.11.16 8:25 PM (58.236.xxx.74)

    손해 보는게 없네요.
    넘어 오면 공짜로 연애 즐기고,
    안 넘어와도 님은 불쾌한 기색없이 아......내가 건전한 유부남 혼도 빼놓는 싱글이구나 할 테고,

  • 11. 아이고..
    '12.11.16 8:26 PM (59.6.xxx.207)

    거래처 아가씨가 카톡도 받아주고, 자길 괜찮게 생각하나보다... 한번 찔러나보자 안되면 말고.. 그런 심리네요. 찌질하고 ㅂ ㅅ 같은 놈이에요. 함부로 친절을 베풀지마세요. 세상에 순수한(?)사람만 사는거 아닙니다. 누군지 얼굴까지 팔린 그부인이 안됐네요.

  • 12. 님 말고 딴사람들한테도
    '12.11.16 8:27 PM (211.27.xxx.238)

    그러던 사람인지 아닌지 님이 아시지 않을까요?

    함부로 흘리고 다니는 사람 아닌데 님한테만 그런다면
    마음이 꽤나 있는걸테니 정말 확실하게 자르세요.
    그사람도 잠시 미친걸겁니다.

  • 13. ..
    '12.11.16 8:29 PM (1.231.xxx.245)

    댓글들이 좀 과한듯해서 로긴했네요.
    제생각엔 님이 참 순수하신 분이라 그저 아는 분과 카톡을 한 것 뿐인데
    이 유부남 찔질이가 어찌 나쁜쪽으로 엮어보려 한 것 같아요.
    님.
    남자들은 나랑 어찌 해볼 여자한테만 시간과 돈을 쓴답니다. 카톡하며 시간 보낸 것은 어찌한 번 해보려 한거구요.
    이제 이번 기회에 알게 되셨으니 사람을 특히 남자들을 좀 가려 친해지심이 좋을 듯 합니다.
    나쁜 기억을 빨리 잊으시구요

  • 14. ...
    '12.11.16 8:31 PM (211.199.xxx.168)

    유부남들중 바람둥이들은 미혼아가씨 주위에 있음 다 찔러봐요...어차피 난 임자있는몸 엔조이만 하자 이거죠...정말 관심이 가서 그러는것도 아니고 그냥 여자사람과 연애질 해보자는거죠..그게 꼭 원글님 아니더라도 원글님이 쳐다도 안보면 나중에 다른 여자한테 가서 찝쩍거리고 있을거에요..여자라면 다 좋다고 주위에 걸쳐놓는 유부남들 좀 봤습니다.

  • 15. 미틴넘
    '12.11.16 8:37 PM (211.33.xxx.60)

    계속 그러면 문자 캡쳐해서 카카오스토리에 올린다고 해버리세요.
    지금 차단해도 늦지 않습니다.
    앞으로 그 사람 조심하시기를~!

  • 16. ..
    '12.11.16 8:39 PM (110.14.xxx.164)

    그럴땐 그냥 카톡을 멈추는게 아니라
    사람을 뭘로 보냐 화를 내고 앞으로 카톡 하지 말자고 하셨어야죠
    나는 그런 사람아니라는걸 확실히 보여줘야 합니다
    그리고 별 사이아닌 남자랑은 용건있을땐 문자 하고 카톡은 하지 마세요

  • 17. 미틴넘
    '12.11.16 8:42 PM (211.33.xxx.60)

    헬렐레~ 닉네임 쓰시는 분, 118.37.xxx.117
    말씀이 너무 지나치시네요.
    거래처의 직원니까 좋게 끝내려는 심리도 있었겠죠.
    저런 덧글을 아무렇지도 않게 쓰는 거 보면 남자같군요.

  • 18. ㅇㅇ
    '12.11.16 8:46 PM (211.237.xxx.204)

    저같으면 발칵 화냈을꺼에요 사람을 뭘로 보고 나쁜놈 같으니라고..
    거래처 직원만 아니면 니 마누라한테 꼰질러버릴꺼다 라고 욕이나 해주고 끝내면 좋은데..

  • 19. ...
    '12.11.16 8:51 PM (122.36.xxx.75)

    변태중년아저씨
    저런 파리보다못한존재 끊어내세요
    저럴거면 혼자살지..

  • 20. ..
    '12.11.16 8:53 PM (220.85.xxx.109)

    뭘 모른척 순진한척 하세요
    유부남하고 카톡으로 잡담할때는 같이 놀아보자는거 아닌가요?
    둘다 끼가 있네요
    아니면 업무연락만 하지 뭐하러 카스 들어가고 부인얘기하고 그러나요
    결혼한 남자가 할일없이 거래처 직원과 노닥거리겟어요? 미친넘이지
    그쪽에선 님이 부인 예쁘다고 할 때 본인 떠보는줄 알고 대쉬했을수도...

  • 21. 유부남들
    '12.11.16 8:54 PM (125.186.xxx.25)

    대한민국 유부남들은요
    부인만 바라보고 사는넘들 없어요

    어떻게서든 부인외 다른여자랑 엮이고 싶어 안달난 놈들이 숱하게 많죠..

    그거 받아주고..호응해 주지 마세요

    남자들..착각들도 드럽게 해서...지들 좀 잘해주고 받아주면
    좋아하는줄 안다는...

    아예 무관심 , 썡까세요..
    안그러면 님과 어떻게든 엮어볼까 시시탐탐 틈새비집고 들어와요..

    하여간 미친넘이네요
    진짜 부인이 누군지 모르지만..저런놈하고 사는 여자가 불쌍하다...

  • 22. 다들...
    '12.11.16 9:23 PM (175.211.xxx.172)

    넘 심하게 말씀하시네요..-_-;;;이십대 중후반이나...삼십넘어도 연애 많이 안해본 여자분들은 남자의 친한척을 여자의 친한척하고 뭐가 다른건지 잘 구분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전 결혼한지 오래됐지만 무슨 진전이 있는 사이도 아니고 유부남혼자 어리버리한 아가씨한테 나쁜맘 먹고 수작부리는거 뻔하구만..글쓴분이 끼부린다느니 헤프다느니...ㅉㅉ
    암튼 이런글 써서 이런상황이 어떤상황인지 알게 되신건 어찌보면 행운이네요...똥통에 한번 빠지면 냄새가 지워지기 힘든법인데 똥통앞에서 멈췄으니까요.
    앞으로 좋은인연 찾길 바래요^^

  • 23. ..
    '12.11.16 9:27 PM (1.231.xxx.245)

    댓글 들이 참.....

  • 24. 어디서 ..
    '12.11.16 9:31 PM (122.34.xxx.34)

    비교질을 하며 수작을 거나요??
    하급 찌질이 ...
    어쨋든 여기서 더 나가면 다음 진도는 나랑 잘래 ?? 너무 사랑해서 ..뭐 이런 대사 겠죠 ㅜㅜ
    자신의 가치는 자신이 만드는것 ...0.5초내에 카톡 차단 하시고
    나중에 문자든 전화오면 자꾸 그러심 대화 내용 캡춰해서 부인게 보내드린다고 해주세요

  • 25. 님은
    '12.11.16 9:58 PM (58.126.xxx.216)

    그냥 거래처 사람으로 좋은 관계유지였고 그 썅 ㄴㅗ ㅁ은 님에게 수작질 중이었군요.
    개만도 못한 새끼.. 쌍욕 날려주고 니 마누라한테 다 얘기한다고 하세요.
    정신차리고 살라고 어디서 깜냥도 안되는게 감히 내게 들이대냐고 확 질러주세요!!

  • 26. 그거.
    '12.11.16 10:14 PM (217.131.xxx.16) - 삭제된댓글

    소개팅 시켜주겠다는거 유부남 선수들이 잘 쓰는 수법입니다.우선 안심을 시키고 접근하는거죠.말뿐이거나 시켜주더라도 루저를 골라서 데려옵니다.이런 케이스 여러번 봤어요.남자들은 무슨 바람피는 메뉴얼이 있는건지 하는짓이 어쩜 저리 똑 같은지.. 선수중에서도 선수네요.님이 찍힌거 같은데 정신 바짝차리고 빠져나오세요.저런 수준이면 잔머리대마왕입니다.여차하면 여자가 오버네뭐네 뒤집어 쒸울꺼예요.단칼에 자르세요.카톡 캡쳐하셔서 와이프 보여줘라 하고 싶네요.

  • 27. ...
    '12.11.16 10:23 PM (59.6.xxx.80)

    정말 농담이라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죠? 농담이라고 생각하고 싶으신거겠죠.

    그 남자 농담 아니고요, 님이 헤프고 우습게 보여서 따먹고 놀아보려고 님 찔러보는거예요. 농담이던 진담이건 그건 원글님께 중요한게 아니고요, 그 미친놈이 왜 날 이렇게 우습게 봤는지 자기반성이 필요할 때입니다.

  • 28. 에고에고
    '12.11.16 10:43 PM (58.236.xxx.74)

    소개팅 시켜주겠다는거 유부남 선수들이 잘 쓰는 수법입니다.우선 안심을 시키고 접근하는거죠 222222222

  • 29. ㅇㅇㅇㅇ
    '12.11.16 11:16 PM (117.111.xxx.209)

    원글님을 쉽게생각하는거죠
    비싸게노세요 그러나찌질유부놈한테 낚이지말고

  • 30. 일단
    '12.11.17 12:03 AM (112.119.xxx.109)

    거래처 유부남이랑 카톡을 왜하는지가... 이해 안 감
    눈꼽만큼이라도 대체 뭔 관심있길래 카스까지 들여다 보는지도 당췌 이해 안감 ㅡ.ㅡ

  • 31. 진담임
    '12.11.17 12:12 AM (121.131.xxx.90)

    슬쩍 찔러봐서 넘어오면 노난거고
    아니면 님처럼 농담이겠거니 해줄테니까요
    껄떡쇠네요

  • 32.
    '12.11.17 2:34 AM (124.51.xxx.103)

    진짜 몇몇댓글들... 그러지맙시다 좀
    남의일 아니고 내일로 닥치면 뻔한건데도 당황할수도 멍할수도있고 순간 판돈이 안설 수도 있어요 내가 오반가 싶고

    헤프니 어쩌니.. 설사 백번 양보해서 소위 그런 여직원이라 농담던졌대도 (원글님이 그렇다는 뜻 아니란거 아시죠?) 저딴 질낮은 말 던지는 놈이 나쁜겁니다 유부남주제에

  • 33. 아고,,참
    '12.11.17 5:36 AM (61.98.xxx.234)

    거래처 유부남이랑 카톡을 왜하는지가... 이해 안 감
    눈꼽만큼이라도 대체 뭔 관심있길래 카스까지 들여다 보는지도 당췌 이해 안감 ㅡ.ㅡ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유부남하고 왜,,대화를 그리 자주 하시는지,,,,
    그러지들 마세요,,,,,,

  • 34. 흠...
    '12.11.17 8:08 AM (61.78.xxx.92)

    그런 잡스런 수작질을 하는넘이나 그런 수작을 받고도 헷갈려 하는 넘이나 한마디로 똥강아지 같아 보이네요.

  • 35. 하나
    '12.11.17 8:21 AM (14.36.xxx.162)

    그 유부남부인이라도 된양 왜이리 오버들 하시는지... 말들이 심하네요. 당황스러워서 물어볼수도 있지. 헤퍼보여서 그렇다느니... 본래 저런 놈들은 틈새를 비집고 수작을 걸어요. 원글님 아니더라도 다른 아가씨한테 또 그러고도 남을 놈이죠.

  • 36. ....
    '12.11.17 8:37 AM (211.179.xxx.245)

    님이 얼마나 우습게 보였으면 유부남이 그런 말을 하나요??
    그것도 거래처직원이????
    카톡으로 그런 말 했을때 단호하게 대처했어야죠
    저라면 바로 번호 삭제하고 카톡차단했습니다.

  • 37. dd
    '12.11.17 8:55 AM (222.112.xxx.245)

    왜 유부남이 껄쩍대는걸 여자한테 뭐라고 하는건지.
    원글님이 무슨 반응을 해준것도 아니고 지금 당황해서 황당해서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는 글을 올린건데.

    이러니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소리가 나오는거네요.

    원글님.
    기분 나쁘지만 어떻게 해야될지 혼동될수도 있어요.
    근데 이런 경우 농담이든 아니든 절대 흔들리지 말고 단호하게 저런 소리 안나오게 짜르세요.
    농담이더라도 받아주면 더 자꾸 찔러댈겁니다.

    유부남들.
    주위 미혼처자들 찔러대는거 일단 찔러보자...그리고 반응 오면 감사~~하지 이런 사람들 부지기수예요.
    여자들이 그런 걸 쉽게 믿는 경우도 있는데 절대 아닙니다.
    그냥 농담이라도 이런 농담 싫다고 딱 잘라 말하세요.
    아니면 농담처럼....이 글 부인한테 보여줘야겠다...하던가요.

    지금부터 틈을 주지 않으시면 됩니다.

  • 38. 사회생활
    '12.11.17 9:31 AM (211.215.xxx.78)

    에서 유부남들이 미혼보다 더 무서워요
    유부녀게나 미혼에게요.
    이건 개인차가 아니라
    여자에 별 관심없는 특별한 사람 극소수외에는 대부분이에요
    항상 남편과 긴장하시며 연인관계 유지하셔야되요

  • 39. ..
    '12.11.17 10:11 AM (114.205.xxx.247)

    저 싱글이고 고객사 방문도 자주 하고 그러지만 담당자나 거래처 사람과 카톡을 할일 없더군요. 그냥 업무연락할게 있으면.전화나 문자 혹은 이메일만 씁니다. 애당초 첨부터 카톡하고 카스들어가보고 그런거 안하시는게 좋아요. 이성적인 관심 때문에 그러시는게 아니라면요.

  • 40. ,,,
    '12.11.17 10:23 AM (119.71.xxx.179)

    그 남자가 먼저 카톡을 날렸겠죠. 사심없으니 대꾸를 했겠구요. 아가씨가 뭐가 아쉬워서ㅡㅡ;;
    근데..유부남이 딴여자들이랑 카톡할 정도의 넉살이면 100%예요.

  • 41. 헐..
    '12.11.17 11:14 AM (125.246.xxx.2)

    대놓고 말하네요
    결혼하지 말고 자기 첩으로 남으라고...

  • 42. ..
    '12.11.17 11:16 AM (220.85.xxx.109)

    남자가 찌질이인건 말할 필요도 없고요
    솔직히 그 유부남한테 관심없으면 카톡을 왜 하며 카스를 왜 보나요
    수다는 왜 떠나요
    원글님 남자가 관심주니까 들떴죠?
    그런 여자들이 유부남한테 잘 넘어가더라구요
    그거 그냥 아무 여자나 찔러보는거예요

    이런 말이 있어요
    유부남이 사귀는 여자는 예쁜 여자도 섹시한 여자도 아니다
    단지 넘어와주는 여자다

  • 43. ...
    '12.11.17 11:40 AM (218.234.xxx.92)

    자기 남편 껄떡대는 건 둘째치고 여자가 틈을 내줬다고 하는 여편네들 때문에
    남자도 유부남 되면 자영업이나 하지, 회사 그만뒀으면 좋겠네요.

  • 44. 꾸지뽕나무
    '12.11.17 12:05 PM (211.246.xxx.252)

    거래처사람이랑 소소하게 카톡으로 수다를?
    님이 틈을 너무많이 보였잖아요!!

  • 45. ...
    '12.11.17 12:22 PM (124.52.xxx.147)

    님이 너무 청순하게 생각하셨군요. 여자들은 남자를 지인, 친구, 말동무로 생각할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남자는 나이 불문하고 그런 여자들은 결국은 그런 쪽으로 생각하죠.

  • 46. 전 약간..
    '12.11.17 12:40 PM (220.88.xxx.148)

    죄송하지만 전 약간 짜증이 나네요..
    카톡대화 카스댓글에 기프트콘까지... 받아줄거 다 받아주고 실컷 상대해주고 이제와서 난 몰랐네..
    저 정도면 눈치 채실 만도 한데요..

  • 47. 어이가..
    '12.11.17 1:11 PM (116.36.xxx.34)

    님도 좀 문제가 있긴하네요.
    물론, 먼저 꼬리 친건 아니지만.
    유부남이 저정도 진도 나가게 농당을 하면, 그 전에 짜르던 정색을 하던 했어야지
    농담인 거 같다고...그런 농담 받으면 기분 좋으면 안되요. 불쾌 해야지요.
    그리고 만약 진심였으면, 마음을 줄생각였나요?
    순진하다고 해야 하는건지, 아님 모르는척 즐기는건지..
    그냥, 둘다 그렇게 보여서요.

  • 48. ,,,
    '12.11.17 3:57 PM (119.71.xxx.179)

    소개팅 시켜주겠다는거 유부남 선수들이 잘 쓰는 수법입니다.우선 안심을 시키고 접근하는거죠 333
    어리버리하신거같은데, 옴팡 뒤집어 쓰시네요. 유부남이 껄떡대는데, 눈치없이 받아준죄로요.

  • 49. .........
    '12.11.17 4:01 PM (118.219.xxx.156) - 삭제된댓글

    거래처 사람이라 회사에서 볼텐데
    그것도 5년이나 알고 지냈다면서
    굳이 유부남이랑 카톡으로 안부묻고 대화는 왜 하는지 이해가 안감,,,,

  • 50. 아아...
    '12.11.17 4:02 PM (118.220.xxx.185)

    원글님 넘넘 순진하시고 넘넘 암것도 모르시는 듯....

    유부남이 저런 소릴 하면,
    드러운 기분이 텍사스 소떼처럼 몰려오면서
    이자쉭을 죽일까 살릴까, 어찌 죽여야 잘 죽였다고 소문이 날까
    울화통이 터져야 정상인데....


    님. 지금 님은 유부남이 님한테 진지하게 사랑고백해 오니까

    "어머나 어쩌나? 저남자가 나한테 얼마나 반했으면 이쁜 아내를 두고 나한테 진지하게 고백을 하는 걸까?
    아아아... 아내분한테는 죄송하지만.... 아아아... 사람 마음 맘대로 할 수도 없고.... 아아아 어쩌지...
    받아줄 수도 없고 그렇다고 무시하면 얼마나 마음 아파할까.... 아아아... 고민되네...."

    뭐 이런 심정이신가봐요. 그래서
    "제가 그냥 유부남이 실없는 농담을 심각하게 생각하는건지 어쩐지" 모르지만
    설마 "이런 대화가 일상적으로 유부남이 할수 있는 농담" 은 아닐텐데... 하고 글 올리신 거 같은데요.

    정답은, 저 유부남은 농담하는 것도 아니고
    진지하게 당신이 목숨걸만큼 좋아서 고백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엔조이" 하고 싶어서 슬슬 꼬시는 겁니다. 유노우??

    그리고 세상의 수많은 남자들이 겉으론 "사랑"인 것처럼 하지만 실은 "엔조이"를 위해 여자를 만납니다.
    심지어 그게 유부남이라면 100%예요. 예외는 없어요. 이혼부터 하고 와서 무릎꿇고 청혼하는 것만 빼고~

    제발 세상물정을 아시고 남자를 아세요. 플리즈...

  • 51. 윗님.. 넘 웃겨요
    '12.11.17 4:06 PM (211.114.xxx.79)

    저.. 독백부분.. 넘 리얼하고 웃겨요.
    ㅋㅋㅋㅋㅋ

  • 52. 하나
    '12.11.17 4:50 PM (14.36.xxx.162)

    텍사스소떼...ㅋㅋㅋ

  • 53. dddd
    '12.11.17 5:42 PM (115.161.xxx.129)

    거래처 사장하고, 일반 직원하고 카톡하는거 차제가 이상한데요/.?
    님이 여지를 충분이 줫나봐요

  • 54. dddd
    '12.11.17 5:49 PM (115.161.xxx.129)

    아무리 생각해봐도 등록한거 자체가 이해가 안되요.
    저도 가끔 뜰때있지만 그냥 차단인데요

  • 55. 나 남자...
    '12.11.17 6:26 PM (203.229.xxx.117)

    카톡도 자주해, 선물도 좀 보냈어, 대화도 부드럽게 되.......
    그 남자의 머릿속 "오예~~~ 잘 하면 넘기겠는데...."
    이런걸 구지 확인 해봐야 아나요??
    섭섭해 할정도로 확실하게 거부의사를 보내셔야 그런 숫컷은. 알아듣습니다.

  • 56. 한 마디로
    '12.11.17 7:45 PM (175.200.xxx.76)

    님이 쉬워 보인거에요. 정신 차리세요.

  • 57. 무대응
    '12.11.17 8:25 PM (124.50.xxx.69)

    원글님 진짜 순진하신거에요? 원글님이순진하신 분이라는 전제하에 댓글 답니다.
    우선 남자를 잘 모르신 원글님이 문제구요 저런 사람한테 잘못반응했다가 칼맞아 죽어요
    저희 신랑 회사 사람 한명이 유부남인데 처녀서무랑 불륜관계였습니다. 서무가 결혼해서 관계가 끝났는데
    어찌어찌해 유부남이 그 서무를 칼로 찔러 죽였습니다. 그들의 시작도 이렇게 별거 아니었겠죠.
    앞으로 여지를 주지 마시구요 . 이쯤에서 무대응으로 나가세요 . 지도 처자식 있으니 정신 차리겠죠.
    치정이 얼마나 무서운건지 아시나요? 그냥 단순히 사랑과 전쟁처럼 이혼소송으로만 가면 다행이지만
    요샌 똘아이들이 많기 때문에 정말 자신의 운명을 바꿀수도 있어요
    정신차리세요 원글님 ~ 다른분들이 좋은 댓글 많이 달았네요 참고하셔서 그 거래처 남자분과 완전 끊으세요

  • 58. 재밌겠다
    '12.11.17 8:55 PM (125.135.xxx.190)

    그분이 적은 글을 아내분에게 보내는거에요~

  • 59. 쉬운여자세요?
    '12.11.17 8:57 PM (220.81.xxx.132)

    유부남 거래처사장이랑 카톡으로 대화할일이 있긴 있나요?

    카톡 내용 찬찬히 보세요.

    일관련된 내용있는지? 농담따먹기 일껄요.

    그 남자도 문제지만 원글도 참~~맹합니다요.

    원글님이 결혼하고 신랑이 아가씨랑 그런 농담따먹기하면 기분이 어떨지..그럼 답나오지 않나요?

    하여간 공짜카톡이 여럿 잡네요.

    카톡 한껀당 1000원이면 다~~~들 그런 농담따먹기 않할듯..

    그리고요 쉬운 여자는 쉽게 낚이고 쉽게 차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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