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티즈 키우시는 분들 좀 봐주세요!

.. 조회수 : 1,393
작성일 : 2012-11-16 19:37:51

1년된 말티즈 키우는데요,

며칠 전날 밤에 미친듯이 안방-거실 오가며 뛰어댕기다가 갑자기 왼쪽 뒷다리를 오므리듯 들더라구요.

꼭 쥐난 것처럼요..

근데 주물러주니 아프단 소리도 않고 금방 괜찮아지긴 했는데,

요 며칠 하루 한 두 번씩 갑자기 왼쪽 뒷다리를 오므리곤 하네요.

뭔가 탈이 난 걸까요?

꼭꼭 주물러주면 아프단 소리 전혀 없이 쭉 펴고 다시 잘 걷는데, 몇 번을 그러니 걱정돼서요.

병원 데려가 보기 전에 함 여쭤보려고요~

IP : 119.192.xxx.13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16 7:49 PM (14.37.xxx.217)

    저희집 열두살 할매 말티도 그런 버릇이 있어요 병원서는 이상없다고 했지만
    뒷다리를 다친거마냥 들고 걸어다니더라구요
    그러려니 하는중입니다 ㅠㅠ

  • 2. ..
    '12.11.16 7:52 PM (211.246.xxx.39)

    발을 땅에 안딛고 겅중겅중뛰는느낌 아닌가요?
    그게 슬개골인가 무릎 구부리는곳에
    연골같은게 닳아서 그런다고 하데요.
    말티즈애들 많이들 그 질환 시달린다고
    의사가 그랬어요.

  • 3. 작은
    '12.11.16 7:53 PM (125.179.xxx.20)

    강아지들에게 잘 오는 슬개골탈구 증상일 수 있어요. 심하게 뛰거나 점프하는거 조김시키시고
    특히 소파 같은데서 뛰어내리지 못하게 하세요

  • 4. 오타
    '12.11.16 7:53 PM (125.179.xxx.20)

    조심시키시고

  • 5. 어머나
    '12.11.16 7:55 PM (121.165.xxx.189)

    울집도 말티즈인데, 침대 소파 하루에도 수십번 오르락내리락 뛰어내려요. 다섯살인데...어쩌죠? 못하게할까요? 앞으로도 십년은 건강하게 살아야하는데.

  • 6. ..
    '12.11.16 7:55 PM (119.192.xxx.134)

    넹 저도 지금 막 검색해보니 슬개골 탈구가 말티즈 같은 작은 견종들한테 많이 온다네요
    수술 아니면 완치가 안된다는데 아직 어려서 수술 시키긴 무서운데ㅠㅠ
    아직 심한 건 아니니까 못 뛰게 하고 조심시켜야겠어요
    안 그래도 말티즈 애들이 관절 약하닥 해서 침대나 소파에도 못올라가게 버릇을 안 들였더니
    점프할 일도 없거든요
    근데 가끔 미친듯이 막 집안을 뛰어댕기거나 잡기 놀이할 때 스릴 넘치는지 막 뛰는데
    그렇게 못해야겠어요ㅠ 엄청 좋아하는데 힝..
    놀이터 같은데 가도 그냥 혼자 미친듯이 뱅뱅 뛰어다니는데 에휴..

  • 7. 소심이
    '12.11.16 7:56 PM (112.149.xxx.182)

    저희 말티즈 9개월쯤 그런 증세가 있었어요. 가족중 누군가 모르고 밟았나해서 병원에 데리고가 사진찍고했는데요, 슬개골탈구라 하더군요 수술을 권하구여 너무 고민되서 여러군데 다녀봤지요. 결국 뒷다리 한쪽은 슬개골, 한쪽은 고관절 수술했답니다. 지금은 건강해요 그런데 말티스말고 푸들도 함께 키우거든요 말티스검진때 푸들도 같이 검시받은적이 있는데 푸들도 슬개골탈구증상이 있다고 함께 수술하란말도 들었었죠. 결론은 말티스만 수술했고 지금은 두마리 다 건강합니다. 애견샆에서는 강쥐들 워낙 슬개골이 잘빠졌다 들어갔다한다더군요. 말티종은 특히 더하구여. 수술의 여부는 탈구정도에 따라 의사의 조언을 따라야겠지만 양심적인 의사 만나는게 쉬운일도 아니거니와 수술경험이 풍부한 검증된 의사 만나기도 힘들죠.

  • 8. ..
    '12.11.16 8:01 PM (119.192.xxx.134)

    네 수술은 조심스럽고 좀 무서워서요ㅠ
    아직 어린데..
    마취가 좋을 게 없을 거 같아서 꺼려지네요
    하루종일 그런 건 아니고 하루에 한 두 번씩 몇 초간 그러다 말긴 하거든요
    넘 뛰어서 그랬던 거 같아요

  • 9. 일단은
    '12.11.16 9:12 PM (119.200.xxx.112)

    좀더 두고 보세요. 저희 개도 말티즈 소형견인데 저희 개는 심지어 안고 있다가 놓쳐서 바닥에 낙상해서 죽는다고 난리난 적도 있었어요. 30초 후에 제 품에서 멀쩡히 일어나 간식 먹는 것 보고 전 울다가 멍때렸다죠.
    게다가 제가 한눈판 사이 조카놈이 사람 어깨 높이의 서랍장 위에 올려뒀다가 거기서 뛰어내려서 착지하면서 아팠는지 꽥 해대고... ㅠ ㅠ 이래저래 큰일날 뻔한 적이 있었는데 운좋게 다리는 또 멀쩡하더라고요.
    그렇게 사고나서 큰일날 뻔했을 때도 괜찮다가 나이 드니까 가끔 다리를 저런 식으로 한 적이 있었는데 며칠 조심히 시키면 괜찮아지더라고요. 정 걱정되시면 병원가서 진료라도 보시고요.
    꼭 수술할 정도로 심각한 게 아니라면 잠시 그러다가 괜찮아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 10. ..
    '12.11.16 9:57 PM (119.192.xxx.134)

    네 윗님 감사합니다.
    조심시키면서 우선 지켜볼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2770 요즘 세상에 이런 시어머니가 있네요 6 코다리 2012/12/17 2,846
192769 저 모태보수인데요 이번에 문재인 찍겠습니다 26 나그네 2012/12/17 3,560
192768 후드워머(?) 2 은새엄마 2012/12/17 532
192767 노무현 대통령 출마연설... 7 다시보는 2012/12/17 839
192766 엄마가 원망스러워요 1 .. 2012/12/17 854
192765 크레인 서명 끌어올려요~ 동행 2012/12/17 351
192764 왜 로그인이 안 됐죠??? 7 아놔! 2012/12/17 550
192763 안철수님 2시에 분당으로 가신데요 8 노란거북이 2012/12/17 884
192762 진짜 제가 왜이러죠? 17 아~ 2012/12/17 2,490
192761 차 한잔정도 물끓이는데 밀크팬 괜찮나요? 7 밀크팬 2012/12/17 1,550
192760 본인 투표소 확인 미리미리 해두세요~ 2 남자 2012/12/17 547
192759 역쉬~ 엠팍 동상들 센스쟁이^--------^ 17 anycoo.. 2012/12/17 3,593
192758 (제목수정)이와중에..학교폭력때문에 내일 학교갑니다.. 1 초5엄마 2012/12/17 1,256
192757 와 국사를 한큐에 알게 밑에 도올 1 .. 2012/12/17 475
192756 동요다운받는 방법(유료) 알려주세요 2012/12/17 547
192755 도올 긴급 시국선언 '혁세격문'(Audio) . 11 e2 2012/12/17 1,885
192754 딸이 해준 얘기-후보 뒤에 돌을 검색해보세요 1 sss 2012/12/17 1,205
192753 수리알파카와 수리알파카+모 혼방의 경우 원단두께는 어떤지 ~~알.. 1 원단 두께 .. 2012/12/17 3,657
192752 카카오톡은 스마트폰 사용자만 할수 있는거예요? 2 카카오톡 2012/12/17 995
192751 나꼼수 예언이 적중하니 걱정 10 애플맘 2012/12/17 3,096
192750 좋은소식이에요, 토론후 맘바뀐 사람3명 추가됐습니다. 2 믿음 2012/12/17 1,465
192749 이수호 서울시 교육감 후보지지 서명 3 어화 2012/12/17 653
192748 투표참관인 신청 오늘까지라네요.. 1 .. 2012/12/17 567
192747 박근혜, 휴대폰 사진찍기 따라하기~ 으휴;; 9 사람이먼저 2012/12/17 2,146
192746 어제 대선 tv토론 어디가야 짤린거 없이 다 볼수 있나요? 1 망할 송년회.. 2012/12/17 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