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쌍한 길고양이를 봤어요.

불쌍한 고양이 조회수 : 929
작성일 : 2012-11-16 18:28:27
아침에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갔더니
야옹이가 쓰레기통위에 있더라구요.

제가 가도 안움직이고 있길래 봤더니
눈도 병났는지 못뜨고 귀도 피부병때문인지 지저분 너덜너덜...

성묘되 채 못된거 같은데
너무 안되었어요.

병원에라도 데려다주면 좋을것을...
생각하는 중에 
저쪽으로 가버렸네요.


IP : 125.178.xxx.1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6 6:31 PM (112.168.xxx.73)

    저도 예전에 길 가는데..고양이 한마리가 도로 옆에 뻗어 있더라고요
    죽은줄 알고 안쓰러워서 묻어 주려고 갔더니
    정말..아주 작게..야옹...하면서 우는 거에요 ㅠㅠ
    눈병이 있는건지 눈도 못뜨고.기운도 없는지 다 죽어 가고.
    진짜 저..착한 인간 아닌데요..
    그 고양이 번쩍 안아서 품에 꼭 안고 학교 가다 말고 동물병원으로 가서 치료 받게 했어요
    다행히 눈병 말고는 딴병이 없더라고요
    다만 어린 고양인데..아파서 어미가 일찍 버렸는지..못먹어서 그렇다고..
    돈도 없는데..치료비에 사료에..등등 해서 자취방 데려와서 있었더니
    다행히 다음날부터 살아 나더라고요
    지금은 다른ㅈ 좋은집에 입양 시켜서 잘 살아요
    다음에 또 보시면 좋은일 한번 해보심 어떠실까요

  • 2. ,,,
    '12.11.16 6:51 PM (122.36.xxx.75)

    윗님 좋은일하셨네요 고양이가 은인으로 알고 정말고마워했을거같네요^^

  • 3. 아ㅠㅠ
    '12.11.16 6:54 PM (110.8.xxx.109)

    계속 맘에 남으시고 짠하실듯... 길냥이 아파도 포획하기가 쉽지않은지라....혹시.담에 보심.병원데려가보셔요.. 복받으실겁니다.

  • 4. 냐옹
    '12.11.16 7:12 PM (183.102.xxx.44)

    점두개님 정말 복받으실거에요^^

  • 5. 부디
    '12.11.16 8:10 PM (218.235.xxx.38)

    에효... 올겨울 나기 힘들 것 같네요...
    고녀석...

    부디 원글님처럼 좋은 분 눈에 띄어서 도움 받아
    최소한 사계절이라도 겪어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ㅠㅠ

    (가능하시다면 먹을거리를 그 주변에 놓아주시길)

  • 6. 저도
    '12.11.17 1:46 AM (59.8.xxx.219)

    저희동네에도 새끼 길고양이가 4마리있어요
    이겨울 잘견뎌낼런지...
    맘에걸려 오늘같이 추운날이면 걱정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7870 영어과외 선생님들 조언부탁드려요. 3 ... 2012/12/07 867
187869 문재인 후보가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한다는데... 13 민주당 공약.. 2012/12/07 2,556
187868 오늘저녁 엠비씨8 뉴스 예측~ 2 ㅁㅁ 2012/12/07 1,403
187867 스카이프 어플 쓰시는 분 계세요? 1 핸드폰에서 2012/12/07 1,384
187866 "전직원 투표, 사장이 1억 쏜다"에 해외직원.. 12 ... 2012/12/07 2,641
187865 지금 ytn에서 신율 씨부림 14 개한민국 2012/12/07 2,347
187864 감정코칭 효과 어떤가요? 1 억압형 부모.. 2012/12/07 872
187863 여동생 결혼식에 입을 옷 4 아직도 2012/12/07 1,199
187862 미씨usa접속 7 미씨아줌마 2012/12/07 2,958
187861 크록스 아동 부츠 좀 봐주세요~ 3 크록스 2012/12/07 1,382
187860 네트워크 연결됐다는데 인터넷이 안되요 1 ㅜㅠ 2012/12/07 554
187859 일본 지진경보 발령중. 21 .. 2012/12/07 4,867
187858 부산 서면에 있는 친구가 연락왔어요~ 17 문재인&안철.. 2012/12/07 5,208
187857 너무 위험해서 연설 안하고 남포동으로 가나보네요 4 문안 2012/12/07 1,788
187856 초등아이들 겨울 운동화 어떤걸로 사시나요? 인조가죽? 2012/12/07 710
187855 안철수씨에게 요구했던 만큼 이제 우리가 행동할 때... 5 바따 2012/12/07 882
187854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랑 숙대 화학과 중 3 학교 어디로.. 2012/12/07 1,708
187853 임산부용 독감백신 따로 있는게 아니죠? 2 dd 2012/12/07 675
187852 방사능굴 괴담인가요? 진짜인가요? 5 방사능굴 2012/12/07 2,122
187851 엠비의추억 2 영화 2012/12/07 391
187850 부산 문안 만났어요 24 행복한 오늘.. 2012/12/07 4,469
187849 이거 이름이 밀대 아닌가요? 2 ... 2012/12/07 454
187848 묵주기도 6 천주교신자님.. 2012/12/07 1,859
187847 의왕시 청계동에 지금 눈 많이오나요? 2 ... 2012/12/07 441
187846 혹시 예전에 입시 상담해주시던 3 고삼맘 2012/12/07 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