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이제 중년인가요?

고민 조회수 : 3,714
작성일 : 2012-11-16 18:02:16
관심도 없던 조용필 노래가 요즘 확 꽂혀요
바람의노래,꿈,이젠그랬으면좋겠네 등등
저 서른둘이고 중고등때 나름 서태지빠였는데..
어디서보니 조용필 노래가좋아지면 중년이 된거라던데ㅜㅡ
IP : 123.254.xxx.2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2.11.16 6:03 PM (202.30.xxx.226)

    안 먹던 고사리나물 도라지 나물 좋아하세요?

    그래야 중년인데. ^^

  • 2. ㅇㅇ
    '12.11.16 6:03 PM (211.237.xxx.204)

    나이로만 따지면 한 10년 있으면 중년이실꺼에요 ㅎㅎ
    음악적 취향이 바뀐거지 뭐 조용필 노래 좋아한다고 중년이겠어요?

  • 3. 읽다가 뿜었어요
    '12.11.16 6:06 PM (119.18.xxx.141)

    전 제목만 보고 아 이제 마흔줄 접어드시는구나 했는데
    에게 겨우 ㅋㅋ
    하기사 저도 ㅡ,, 인생의 시름을 알게 되어 버렸는지
    그렇게 뽕짝이 좋더라고요

  • 4. 고민
    '12.11.16 6:07 PM (123.254.xxx.20)

    예전엔 조용필노래 들어도가사가 안들어왔는데 요즘은 하나하나 다 들어오는거있죠ㅋㅋ인생의 고락을 알아버렸나봐요

  • 5. ...
    '12.11.16 6:12 PM (122.36.xxx.75)

    원글님 귀엽네요 ㅋㅋㅋ

  • 6. ㅎㅎㅎ
    '12.11.16 6:13 PM (139.194.xxx.88)

    저는 우리 애들 자장가가 심수봉 사랑밖에 난 몰라 였습니다. 20대 후반부터 심수봉과 뽕짝이 그렇게 좋더라고요. ㅎㅎ 지금도 좋아합니다만,
    에미넴도 좋아하고 이승환도 좋아하고, 서태지도 여전히 좋고, 케이윌도 좋아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

  • 7. ㄱㄱ
    '12.11.16 6:18 PM (223.62.xxx.46)

    얼마전 조용필의 기다리는아픔듣고 눈물이..... 전 확실한 중년입니다

  • 8. ㅋㅋ
    '12.11.16 6:20 PM (222.232.xxx.228)

    마흔줄에 접어들었는데 여전히 조용필이 별로인 전 뭔가요 ㅋㅋ

  • 9. 인생의 깊이를 알게 되신 거에요
    '12.11.16 6:20 PM (119.18.xxx.141)

    축하해요
    전 인생의 흥을 알게 되었나 봐요
    아까와는 다르게 긍정적으로

  • 10. 나도중년이다
    '12.11.16 6:29 PM (125.180.xxx.163)

    전 용필오빠만 좋아진게 아녀요. 수봉언니도 좋아요.(심수봉)
    아, 요 며칠동안은 수경언니 노래만 줄창 들었네요.(양수경)
    양수경 노래는 나름 재해석해서 듣고 있네요. 움화화~

  • 11. 라테
    '12.11.16 6:37 PM (112.163.xxx.32)

    저도 님이랑 연배 비슷한데 조용필 노래 중에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바람의 노래 꿈 요 3개 듣고 눈물흘렸네요 ㅋㅋㅋㅋㅋㅋ근데 전 5살 때도 가요톱텐 보면서 조용필 아저씨 응원했었어요 ㅋㅋㅋㅋ

  • 12. ...
    '12.11.16 6:40 PM (115.126.xxx.16)

    현철 오빠가 좋아야 제대로 된 중년 아닌가요? ㅋㅋㅋ

    손대면 토옥~하고 터질것만 같은 그대~~~

  • 13. ...
    '12.11.16 6:48 PM (211.243.xxx.154)

    아직 멀었어요. 송중기, 박유천같은 꽃청년들 얼굴이 눈에 삼삼하게 어려야 중년여성이 되는거야요. 그러다 꽃청년은 가심에 묻고 박상철 옵빠의 노래가 귀에 막 익으면 중년이 완전 무르익은거고요. 현철옵빠가 티비에 나오면 채널 돌리지않고 쳐다보게되면 노년이 시작되는거죠.
    원글님은 그냥 조숙할뿐~~ 이에용.

  • 14. 서른둘
    '12.11.16 6:54 PM (114.206.xxx.37)

    중년이라고요?? 너무 가셨네요. 싱글이 더 많을 나이예요. 40대 중반 넘어야 중년인정!

  • 15. 마흔
    '12.11.16 7:06 PM (223.62.xxx.151)

    전 아직 트롯도 그다지...그럼 전 아직 청년기?^^ 전 아직도 발라드가좋네요잔잔한~100세시대라는데 50부터 중년하면 안될까요?ㅠ

  • 16. ㅎㅎㅎㅎ
    '12.11.16 7:14 PM (121.131.xxx.90)

    서른둘은 중년이긴 좀 이르죠
    현철 노래는 중년이 아니고 노년필이고요 ㅎㅎㅎㅎ

  • 17. 해이준
    '12.11.16 7:49 PM (110.11.xxx.33)

    전 10살때부터 용필오빠 팬이라 ㅎㅎ
    저 3곡 좋아하신다면 유튜브에서 용필오빠의 알려지지 않은 노래들중에
    추억에도 없는 이별/ 처음 느낀 사랑이야/ 끝없는 날개짓 하늘로 한번 꼭 찾아서 들어보세요.
    원글님의 감성에 잘 맞을꺼 같네요.
    사실 용필오빠 노래는 나이대별로 느껴지는 감성이 달라지는거 같아요.
    저도 어릴때보다 나이들수록 가사들이 정말 인생 그 자체구나 싶어요.
    아 용필오빠 보고싶네요.. ㅜㅜ

  • 18. 플럼스카페
    '12.11.16 7:58 PM (122.32.xxx.11)

    흠....고등학교때 조용필씨 테잎 들었던 저는,
    어릴적부터 도라지 나물 고사리 나물만 보면 양푼에 밥을 비볐어요.
    2004년에 첫애 젖 먹이며 본 엠넷에서 꽂혀 동방신기 팬클럽 들어갔다가 아줌마 꺼져 소리 들어본 저는...
    언제부터 중년이었던 걸까요--;

  • 19. princess
    '12.11.16 10:03 PM (218.48.xxx.10)

    40을 두달 남긴 전..
    애들 동요 테잎에 있는 '주전자 '라는 노래에
    맘을 뺏겼습니다.
    " 나는 작고 뚱뚱한 주전자. 손잡이 있고 주둥이 있고.
    부글부글 물이 물이 끓으면 쭉 기울여 따라 주세요."
    가사를 쓰고 보니.. 뭔가 암울한 심리 상태를
    반영한듯한 느낌이..
    동심으로 돌아가나 했는데 우울증이 오는듯..

  • 20. ....................
    '12.11.16 10:22 PM (125.152.xxx.114)

    아직 도라지 안 먹는 나는 청년?

  • 21. ....
    '12.11.17 12:42 AM (110.70.xxx.152)

    하하 중년얘기 재밌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4165 옷장 정리중인데 작은 여아 내년6 세때 110 은 안 입겠죠? 4 질문 2012/11/29 770
184164 싸이 강남스타일 아카펠라버전입니다 4 ... 2012/11/29 1,060
184163 이제 너구리라면 먹어도 될까요? 10 너구리 2012/11/29 1,695
184162 꼭!!꿈해몽부탁드려요. 흉몽인가요? 전화까지 왔어요. 우물 2012/11/29 579
184161 급성 저주파 난청이라는데 잘 아시는 분? 1 ... 2012/11/29 4,813
184160 조사자 대폭 늘린 여론조사 51% vs 41% 8 오늘 2012/11/29 2,577
184159 속초여행 6 초등친구 2012/11/29 1,511
184158 영양제 브랜드 좀 봐주세요. 8 흠흠 2012/11/29 3,428
184157 하여간,아줌마들도 군대를 보내봐야..야당을 덜 뽑을듯.. 28 각하!!! 2012/11/29 1,743
184156 유방초음파만 하신분..얼마에 하셨어요? 8 초음파가격 2012/11/29 14,791
184155 초등맘님들 월간학습지 어떤거 시키세요?? 2 독수리오남매.. 2012/11/29 3,148
184154 문재인 후보님 식칼.. 2개 셋트 15만원대 제품이에요... 30 ㅋㅋ 2012/11/29 12,525
184153 두피도 살성이 바뀌나봐요 어흑~ 3 아놔진짜 2012/11/29 936
184152 르쿠르제 조리기구통 사용하시는 분들... 7 궁금 2012/11/29 3,518
184151 육아조언 부탁드려요. 너무 힘드네요. 15 엄마되기 힘.. 2012/11/29 2,234
184150 연근 조림 어느 정도나 길게 두고 먹을 수 있나요? 4 간장 2012/11/29 829
184149 경상도 말로 '짠디'혹은 '짠데이'가 무엇인지 통역해 주실분있나.. 9 질문 2012/11/29 1,609
184148 1397???? 몰랑이 2012/11/29 396
184147 배추를 베란다 또는 창고에서 보관해도 될까요? 2 배추 2012/11/29 633
184146 엑셀프로그램 2 아이패드 2012/11/29 624
184145 위기의 주부들 수잔이요. 2 뻘글 2012/11/29 1,685
184144 홈페이지 리뉴얼 기념 삼성화재 이벤트 이지에이 2012/11/29 1,113
184143 약대 졸업 + 약대대학원 석사 받고 식약청 7급 공무원 하면 후.. 19 진로고민 2012/11/29 19,392
184142 박근혜후 보랑 사진 찍는 아기들은 왜 웃지를 않니... 12 아가어떡해 2012/11/29 2,574
184141 곧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61 공동명의 2012/11/29 15,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