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러워서 택시못타겠네요!

내참 조회수 : 9,383
작성일 : 2012-11-16 17:22:05

제목이 너무 과격했다면 죄송합니다. ;;

물론 좋은 택시기사분들 너무 많은것 알아요.

근데 택시도 복불복이라고.. 잘못타면 이렇게 하루종일 기분 나쁘네요.

 

돌쟁이 아가 데리고 택시 탈일이 많아요. 집이 정류장과는 먼~ 후미진 곳에 있고..

차가 없어서 추운날에는 택시를 자주 이용해요.

오늘도 아기 데리고 문화 센터갔다가 문화센터 앞에 줄지어 서있는 .. 맨 앞에 있는 택시 잡아탔습니다.

물론, 알아요. 그렇게 줄지어 서있는 택시가..손님 태우려고 한참 기다렸다는거.

하지만, 그렇다고 가까운데 사는게 제 잘못은 아니지 않나요? ;;

 

기본요금 거리도 아니고, 5천원은 나오는데..

가끔 타면.. 택시 아저씨들이 어찌나 툴툴 거리시는지.. 제가 다 민망하고.. 타기전에 가슴이 두근거릴 정도에요.

저만 있으면 괜찮지만, 아기도 있기에.. 아저씨가 툴툴거리는데. 맞받아쳤다가는 무슨 욕이 돌아올지 모르거든요.

 

오늘도 택시를 타서 제가 사는 아파트 명을 얘기하니..

들릴듯 말듯 한 소리로 에이씨 이럽니다.

가는 내내 신호 일부러 걸려서 서고..천천히 가시고 돌아가시는거 그냥 참았네요.

차라리 5천원이 아니라 7-8천원 나오더라도 맘 편히 가고싶은 마음에서요.

 

가는 내내 한숨에.. 조그만 소리로 씨X 욕도 하시고..

급기야.. 아파트 안에 들어가 달라고 하자 ( 짐이 너무 많고 단지가 넓어서 부탁드렸어요 )

대놓고 짜증을 내시네요.

아기때문에 아무소리도 못하고 있다가.. 만원짜리 내니 또 짜증내시고.. ;;

그럼 카드 드릴까요? 했더니 만원짜리 획 던지듯 주시고..

 

내리자마자.. 문닫음과 동시에 저는 들었네요.

엄청난 쌍욕을요.

 

아기가 들을까봐 뒤도 안돌아보고 들어왔어요...

원래 정말 남에게 저주 안퍼붓는데.. 속으로 욕했습니다. 가다가 펑크나 나라!! 하구요.

 

정말 더러워서 못타겠네요. 내돈내고 타는건데

저런 욕 들어가면서 매번 타야하는건지.

 

 

 

IP : 118.91.xxx.39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6 5:28 PM (1.244.xxx.166)

    저도 처녀때 공항에서 택시탔다가 쫓겨난적 있어요.
    훈계하시더라구요 저밖으로 나가서 지나가는거 잡아 타라고.

    그이후로 항상 택시탈일있음 가까운데는 눈치보여요.
    그래서 줄서있는 택시말고 손님내리는 택시 타요.
    어떤 택시기사님이 왜그랬냐고 하시기에 가까워서 그랬다고 하니(저도 5천원은 나오는곳)
    뭐그런 기사가 있냐고 여긴 안그렇다고(지방소도시...)그러시더군요.

    어쨌든 차 친정에 주고 애낳고 택시타고 다니니까
    더 쉽게 보시는듯 해서
    새로 차 샀어요.

    택시타는 일도 은근히 스트레스 맞아요.
    잔돈준비, 내릴곳 정할때 차돌리기 편한데로 세우고..그날그날 기사 일진에 따라 또 다르고.
    대개는 별일없지만 한두번 나쁜 경험생기면 택시타기가 싫어지죠.
    때론 눈치봐서 잔돈 안받고 내리기도 하고..

  • 2. 그래요
    '12.11.16 5:30 PM (121.183.xxx.144)

    근데 기본요금이라도 여기는 투덜대지 않는데
    거긴 왜 그럴까요?오천원 거리면 여기는 대환영인데

  • 3. 신고
    '12.11.16 5:33 PM (122.35.xxx.197)

    카드 결제 하셨으면 차량 관련 정보 있겠네요..
    저같은면 신고해요..
    아무리 아저씨랑 싸워봤자 나만 험한꼴보고
    신고하면 처리결과까지 알려줍니다..

  • 4. ...
    '12.11.16 5:34 PM (1.244.xxx.166)

    보면 공항 터미널 등에서 멀리가는 손님바라고 줄서서 한시간씩 쉬시는 택시기사들 있더라구요.
    자기 한시간 기다렸는데 5천원 벌면 싫다는 거죠.

    저는 그래서 앞으로 두시간더 기다리든 말든..
    지나가는 방금 손님내리는 택시 기다렸다 탑니다.

  • 5. //
    '12.11.16 5:36 PM (119.71.xxx.19)

    콜택시 기사님들은 다 친절하던데요 천 원을 더 콜비로 받아서 그런가....회사에 기록도 다 남고...
    어차피 지나가다가 제일 가까운 사람 잡는거라서 기다리는게 아니라 짜증 덜 낼것 같기도 하고
    다른분들 보시기에는 어떠세요?
    저만 친절한 콜택시분을 만났나;;

  • 6. 원글이
    '12.11.16 5:37 PM (118.91.xxx.39)

    제가 타는 곳은 단거리 택시 정류장이에요. 당연히 장거리 택시 정류장 안가죠. 그 사람들도 밥벌어먹고 살아야 하는데.. 단거리라도, 자기들이 원하는 단거리가 있는거죠 ;; 저도 애만 없으면 더러워서 택시안타거나 멀리 걸어나가서 타고 맙니다. ㅠㅠ

  • 7. 진상
    '12.11.16 5:39 PM (60.196.xxx.122)

    택시 진상의 절정은!!!
    평일 밤 늦게 혹은 주말 밤 늦게 광화문, 종로, 강남일대에서 택시 잡는 일이에요.
    진짜 진짜 진짜 환장합니다.
    승차거부 정말 심해요.
    그 시간 술취한 사람들 서울 외곽이나 경기쪽으로 나가는 행선지 잡으려고
    왠만한 거리는 쌩~ 그냥 가버리는데
    일반택시, 회사택시, 콜택시, 모범택시 조차 없습니다.
    저 비오는날 울면서 집까지 걸어간적도 있어요.
    정말 대박 ㅠㅠㅠㅠ

  • 8. 원글이
    '12.11.16 5:42 PM (118.91.xxx.39)

    심지어 아가 태우고 가는데 위치 헷갈리게 말해줬다고 완전 급정거 해서 아가가 앞좌석에 부딛칠뻔한 적도 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과 한마디 안하시고 도리어 성질. 여자에 아기까지 데리고 있으니 무시하는거죠. 약자 두명이 태고 있으니 ;;

  • 9. ..
    '12.11.16 5:42 PM (1.250.xxx.233)

    저는 엊그제 택시 기사가 천원 더 받고 텼어요 ㅎㅎ
    만원주고 동전이 많길래 잔돈 맞춰 줬더니 천원을 덜주고선(내린후 알았어요)
    제가 문을 두드리며 다시 열려고 하니 급출발해서 코너로 홱 돌아가버리더라고요.

    목적지 도착해서 계산하는 동안 미터기 100원 더 올라가는건 하도 많아서 그러려니 합니다 ㅡㅡ;;

  • 10. 공감
    '12.11.16 5:44 PM (123.248.xxx.178)

    출퇴근을 택시로 몇년하다
    하도 불친절하고 왜 내가 저들 눈치를 봐야하나 싶어
    버스타는 연습을 했어요
    지금은 속도 편하고 돈도 굳고 너무 좋습니다

  • 11. ...
    '12.11.16 5:45 PM (211.106.xxx.243)

    한때는 택시타는 상상만해도 스트레스일 정도예요 작은 언덕배기 살아서 그것때문에 가끔 택시타는데 엄청나게 눈치를 봐요 교통이 불편한곳도 아니예요 심지어는 뭐라도 들고타려면 궁시렁대는 사람부터 화내는 사람까지 내가 왜 그러고 그걸 이용해야하는지.. 되로록 안타요 순서 안지키고 지나는 택시타면 지롤해요 순서지켜 타라고.. 그 다음부터 줄 맨앞으로가서 타요 콜택시는 기본적으로 5천원보다는 더 나오는곳가니까 짜증안내겠죠 그리고 이해가 안가는건 홍대에서 차잡는데 도대체 기사들이 원하는 거리가 무엇인지 적당한거리의 친구집에 가는데 승차거부만 줄기차게 하더라구요 좋은분도 분명계시지만 진상 기사가 심심치 않게 보이니까 이미지 망치는건 어쩔수없더라구요

  • 12. 그래서
    '12.11.16 5:46 PM (118.91.xxx.39)

    좋은 기사분들 가끔 만나면 내리면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진심을 담아 말씀드리고, 속으로 얘기합니다. 아저씨 복받으세요!! 하구요. 오죽하면 그러겠어요? ^^;

  • 13. 택시들은 고생해야돼요
    '12.11.16 6:01 PM (211.63.xxx.199)

    저도 불친절한 택시가 싫어서 차를 몰고 나가거나, 대중교통 이용합니다
    내 돈주고 왜 그런 대접을 받아야 하는지 택시 타는게 정말 싫어요.
    원글님 담부터는 동영상 녹화라도 좀 떠 놓으세요. 불친절한 택시 신고하세요

  • 14. 파란장미
    '12.11.16 6:03 PM (106.190.xxx.243)

    헉.. 정말 황당하셨겠네요.. 택시회사랑 운전수 정보 알아두셨다가 컴플레인 걸 수 없나요??

  • 15. ㅇㅇ
    '12.11.16 6:08 PM (211.237.xxx.204)

    인상 좀 험악한 남자가 타면 절대 저런 ㅈㄹ 못할텐데;;
    만만한게 젊은 여자들이죠 에효~

  • 16. 전 내리자 마자
    '12.11.16 7:52 PM (122.36.xxx.13)

    차 넘버 사진 찍어서 시청에 고발 했었어요
    처리절차 알려준다고 한 번 전화도 와서 상황설명도 듣고 그랬어요. 카드 낸다고 저에게 엄청 승질 냈었어요.

  • 17. 웃는 얼굴에
    '12.11.16 7:59 PM (61.33.xxx.75)

    침 못 뱉는다는 말요..처음 타시기 전에 아저씨 죄송하지만 가까운 곳 가는데 괜찮으세요? 아무리 내 돈 내고 탄다지만 서로가 조금씩 상대를 배려하는 자세가 좋을ㅈ것 같아요 그러나 상식 이하에 저질스러운 기사 분들 많아요 가까운 곳 가시면 몇 백원 거스름 돈 받지 마셔요..최소한 내리실 때 쌍욕은 안 들으실거에요 저는 그렇게 합니다

  • 18. 제주도
    '12.11.16 8:33 PM (58.122.xxx.151)

    몇년전에 제주도 공항에서 택시를 탔죠.
    그런데 저희가 묵을 숙소가 기본요금에서 조금 더 나왔나? 암튼,, 그랬어요.
    결국 아저씨가 엄한곳 내려줘서 다른 택시 잡고 겨우 내렸는데요.
    두번째 택시기사 아저씨가 공항이나 그런곳에서 줄서서 기다리는 택시기사들은 게을러터져서 그런거라고
    몇시간이고 그렇게 기다리다 공항에서 나오는 손님 받는거라고요.
    그런사람들이 더 택시 단거리 나오면 투덜투덜거린다고요. 하더라고요.

  • 19. 신도시
    '12.11.16 8:48 PM (211.202.xxx.192)

    거의 콜택시로 움직이는데 아이 어릴 때 탈때마다 가까운 거리가서 죄송하다고 이야기했어요 ;; 애 아픈 겨울에 소아과 갈 땐 정말 어쩔 수 없는 선택인데...

    어느날 나이든 기사분과 이동네 애기 엄마들은 가까운 거리도 택시로 움직인다고 불평하시길래...
    길에서 택시는 잡을 수 없고, 아이가 어린 뚜벅이 엄마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설명했죠. 그대신 신도시 내에서는 취객이 없으니 근무환경은 좋지 않으시냐고 얘기 했었고요...

    택시기사 분들도 운행지역의 환경과 특성을 이해하고 배려해 주셨음 좋겠네요.

  • 20. ..
    '12.11.16 8:52 PM (119.69.xxx.85)

    그냥 콜택시로 다니는게 좋을것같아요.
    정말 속상하셨겠어요

  • 21. 화성
    '12.11.16 10:03 PM (218.209.xxx.86)

    첫째 키울때 문화센터나 소아과가 멀어서 택시타고 다녔는데요. 콜인데도 얼마나 사람 무안하고 서럽게하는지 너무 기가막히고 어이없고 그런일 여러번 겪었어요. 그때마다 남편한테 얘기하니 몇일있다 작은차사주더라구요. 제가 너무 스트레스 받고 택시탈려면 맘에 부담을 갖고 탔으니깐요. 울면서 남편한테 전화했네요. 내돈주고 타는데 이게 뭐냐고요.ㅠㅠ

  • 22. 요리는어려워
    '12.11.16 11:10 PM (124.53.xxx.165)

    지방택시 기사님들 정말 무서우세요 서울은 23:00-2:00까지 승차거부가 좀많지만 대체로 친절하신데 지방택시 기사님들은 비위맞춰주며 타야해요

  • 23. 전 그래서
    '12.11.16 11:54 PM (211.234.xxx.51)

    택시 안타요.
    힘들어도 대중교통
    택시 안탄지 수년 넘은것같네요

  • 24. 슈아
    '12.11.17 12:16 AM (39.119.xxx.129)

    저같음 탈때부터 만원주고 잔돈은 안받겠다고 하겠네요
    아님 윗님들 말처럼 콜택시를 잡던지.
    비유도 좋으시네..저렇게 욕을 듣고 어떻게 견디지^^

  • 25. 윗님
    '12.11.17 12:48 AM (219.255.xxx.165)

    죄지은것도 아닌데 왜 만원씩내야되나요. ㅡㅡ
    글고 요즘은 욕을해도 해코지 무서워 견딜수밖에 없어요. 특히 애기데리고다닐땐 큰 보복은 아니어도 내릴때 차를 확 빼던지 암튼 진짜 열받게하는 인간들 많아요 아마 남자들은 이런공포모르고 살거에요. 저도 임신중에 큰애데리고 매주 수업이 있는데 정말 왠만하면 걸었어요 그런데 종종 비오고 춥고 혹은 너무 덥고 그래서 택시를 매주한번탈일이 있었는데 와 정말 그 스트레스가 어찌나 크던지;; 유모차 갖고타면죽일뇬 되구요;; 친절한 기사분 만나면 정말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90도 절을 했네요. 결국 얻은 방법은 일단타고시작이 드럽다싶으면 더 드러운표정짓기 -- 참내 차라리 그게 통하더라구요 말거의안하고 인상팍쓰고 애한테 말할때도 세고 엄하게 ;;; 밤엔아예 생각도 안해요. 여기 아파트단지큰곳이고 외지지않았는데 아는엄마는 기사가 그렇게 추근대더라고. 야한농담 질질거려도무서워 대꾸도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 26. 나도엄마
    '12.11.17 1:07 AM (122.32.xxx.29)

    저도 애기 데리고 탔는데....
    암턴 안좋은적있었어요ㅠ
    그리고 신랑이랑 밤에 기본거리 가는데
    만원짜리 드렸는데
    막돈 세는 척하시더니 오천원 짜리줬다고-_-ㅂ바쁘고 급해서 다시드렸는데 집에가면서 아무리생각해도 그때 친척분들이 주신 용돈이 만원짜리라 다 그것밖에없었는데 속았어요ㅠㅠ
    지금 제가 사는동네는 줄서있는 택시 기본요금 가두 별말씀없으세요
    워낙 작은 동네라...
    콜택시도 천원추가하면 바로오니까 좋구요..
    콜택시 타세요~~

  • 27. ...
    '12.11.17 3:04 AM (122.36.xxx.75)

    저도 서울에서 택시 몇번잡을려고 기다렸는데 승차 거부 진짜 심하더라구요

    콜택시잘안오는지역인가요?

  • 28. ...
    '12.11.17 9:51 AM (124.5.xxx.121)

    서울택시 90%는 그런거 같아요. 불결한 택시, 노숙자 포스에 위협적인 기사들.. 에휴 시에서 어떻게 손쓸 방법은 없는건지 대중교통 아니라고 방치해두니 애매한곳은 차갖고 다녀야죠 뭐.. 도로 확충보다는 이런거 해결하는게 예산 절감하는 방법일텐데 말이죠..

  • 29. 맞아요
    '12.11.17 12:25 PM (59.22.xxx.67)

    저두 넘 스트레스 받아하니까
    신랑이 차 사주더라구요
    차라리 버스가 속 편할 정도니까
    요즘 택시 냄새도 너무 안 좋고
    맘 푸세요

  • 30. 저도
    '12.11.17 1:12 PM (116.125.xxx.179)

    그런적 있어요
    어디갔다 공항이나 역에서 택시타면 싫어해서
    전 아예 큰길까지 나와서 탑니다
    내돈내고 욕먹기 싫어서요

    그래도 좋으신분도 많으세요
    한번은 탔는데 차가 좀 밀리더라구요
    기사님이 계속 미안하다고 하시더니
    5백원 깎아주더군요
    몇년전 이야기입니다
    택시비 깎아주는 기사님 첨 봤네요

  • 31. ...
    '12.11.17 1:33 PM (112.155.xxx.72)

    저는 우리나라 택시값이 너무 싸다고 생각해서
    늘 몇백원에서 천원 정도 더 드려요.
    그러면 대개 감사해 하시고
    기본요금 거리도 많이 타는데 욕을 들어 본 적이 없어요.
    타기 전에 반드시 죄송하지만 어디어디까지 되냐고
    물어 보고요.

    미국에서 살던 도시에서는 전철 가격이 조금만 멀리 나가면 오천원이 넘었기 때문에
    (좀 오래 전 이야기라 지금은 더 올랐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우리나라 택시 값은 신기할 정도로 싸다고 생각해요.

  • 32. 저는요
    '12.11.17 1:53 PM (118.36.xxx.251)

    얼마전에 택시타고 내리면서 잔돈이 없어서
    만원짜리냈더니 거스름돈 주면서" 에이씨..잔돈 다 가져가네.."
    이러더군요..
    딱 고만큼의 인격을 가졌으려니 하고
    그냥 뒤돌아 왔어요
    그 사람하고 언성 높여 싸워봐야 내가 딱 그
    수준이 밖에 더 되겠어요~

  • 33. ..
    '12.11.17 2:00 PM (211.246.xxx.157)

    불친절한 기사분은 없었는데
    택시안에서 심한 악취나
    담배 쩐내 날때 토할거 같아요

  • 34. ..
    '12.11.17 2:16 PM (182.211.xxx.176)

    정말 기분 나쁘셨겠어요. 남편하고 타면 불미스런일이 별로 없었는데요.

    저도 택시에 대해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웬만하면 택시 안타도록
    노력하는데 어쩔수없이 탈때도 있는데 마음이 불편합니다.

    저도 아이어릴때 한겨울에 친정갔다가
    택시타고 남부순환도로 지나 가는데 기사가 갑자기 그 미끄러운길에서
    한손으로 운전하면서 한손으로는 자기몸을 만지면서
    막 이상한 이야기 하면서 뒤를 자꾸 돌아보면서... 헉...

    너무 무서워서 세워달라고 소리쳐서 내렸는데 순화도로에 빈차도 없고,
    울면서 아기업고 추위에 떨면서 눈맞으면서 한참을 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생각해도 끔찍.

    택시기사도 교육도 시키고, 철저하게 했으면 좋겠어요.

  • 35. 스저도
    '12.11.17 2:27 PM (115.161.xxx.129)

    저도요 아침 출근시간 막히는길말고 골목으로 들어가서 가달라고 했더니 엄청 대놓고 짜증 내면서 아침인데 골목으로 가면 어떻하냐 신경질 작렬이더라구요 택시도 대기업들어와서 망해봐야 정신차릴런지
    요즘 사이코들 많아서 모라고 같이 하지더 못하겠고

  • 36. 그러고보니
    '12.11.17 3:03 PM (101.119.xxx.165)

    우리나라 다른 서비스 직종은 정말 불편할 정도로 대접하시는데 유독 택시 버스 기사들만 최악인 것 같아요. 요금을 올려야 되나요

  • 37. ㅁㅁ
    '12.11.17 3:08 PM (123.213.xxx.83)

    부산인데 아이 유치원 때문에 가끔 택시티면 삼천원정도 나오는데 싫다하는 기사님 한번도 아직 안만나봤어요.
    제가 운이 좋았나봐요.
    일단 기다리는 택신 아니고 가던택시라서 그랬는지.
    그런데 대부분의 사림들이 오천원 이쪽 저쪽 정도로 택시타지 않나요?
    장거리 가는 사람이 그리 많진 않을텐데.
    전 택시탈때 가급적 개인택시 잡아요.
    회사택시보단
    비교적 친절한편이더라고욥

  • 38. 어휴진짜
    '12.11.17 3:40 PM (1.241.xxx.96)

    거기다 라디오소리는 왜 그리 크게 틀어놓는지 뒤에 앉아 갈수도 없고, 하물며 얼마전
    졸면서 운행하는 기사를 만나 기겁을 했던 적도 있어요.

  • 39. 원래가
    '12.11.17 3:49 PM (211.108.xxx.159)

    저런 기사들 많지요.
    그러면서 요금 올릴때는 꼭 서비스 향상 어쩌고 운운하지요.
    저도 집이 터미널 가까운데, 집에 갈때 하도 눈치 보여서 모범 타든지 아님 걸어서 마을버스 타고 옵니다.
    그래도 짐 많을때는 참 속상하죠.

  • 40. 자가용
    '12.11.17 3:56 PM (125.135.xxx.131)

    산 이유가 택시 때문이예요.
    위험하고 이상한 기사들 때문에..
    내 차 몰고 다니니 너무 쾌적하고 스트레스 없고 좋아요.

  • 41. ...
    '12.11.17 5:38 PM (175.198.xxx.37)

    저는 콜택시 이용해요... 만원 미만이면 요금에서 천원 더 내야하지만...
    택시 좀 무서워서 잘 안탔는데 밤 늦게나 아이랑 움직일때 콜택시 이용해요...
    그리고 기사님들도 친절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248 최근에 본 프로그램 중 재미있었던거 추천해주세요~ 5 dd 2012/11/17 926
178247 면접에 원피스는 에러인가요? ㅜㅠ 4 곧 면접 2012/11/17 4,012
178246 김장 속요. 오래 두었다 써도 될까요 4 ... 2012/11/17 1,268
178245 키큰 여자들이 의외로 시집을 잘가는거 같더라구요.. 44 ㄴㅇㄹㅇ 2012/11/17 21,386
178244 중3 감동 좀 받을 책 추천 부탁해요~ 4 독서의계절 2012/11/17 1,304
178243 발표준비하라는 숙제는 어떻게 준비해줘야 하나요? 2 4학년 2012/11/17 624
178242 드림때문에 맘 상하셨다는 글 보고.... 5 화초엄니 2012/11/17 2,121
178241 급해요, 히트레시피 연어샐러드요....! 2 연어 2012/11/17 1,290
178240 펌) 홈플러스 매장 도둑손님 협박해 거액 뜯어내 4 헐.. 2012/11/17 1,877
178239 해오름 한의원에서 치료받으신분 초겨울 2012/11/17 1,303
178238 30 300 40 400 50 500 이 흔한 건가요? 7 이런 2012/11/17 2,841
178237 남편이 82에 물어보라는데요... 47 치약 2012/11/17 9,684
178236 이혁재가 생활고라....? 28 ........ 2012/11/17 17,068
178235 영화 같은 아찔한 교통사고 우꼬살자 2012/11/17 985
178234 엑셀 함수 좀 도와주세요 1 ... 2012/11/17 1,477
178233 82님들!!!!! 7 큰일나 2012/11/17 1,041
178232 지쳤습니다.위로좀.. 8 하루8컵 2012/11/17 1,702
178231 시크릿가든의 천재가수 썬 역할했던 1 멋진가수 2012/11/17 2,012
178230 부장판사 김재환? 2 망치부인구속.. 2012/11/17 1,330
178229 인간은 변화될 수 있는가? 스윗길 2012/11/17 623
178228 구두 뭘로 닦으세요,.? 3 지금 2012/11/17 832
178227 전세집등본에 계약자 이름이 안남아있을 경우,전세금 보존이 안되는.. 3 하니 2012/11/17 1,088
178226 (급급질문)논술,한양대에서 외대로 이동 경로좀,, 3 엄니 2012/11/17 1,054
178225 아줌마들이 아가씨들한테 이쁘다는 말 23 중년아줌마 2012/11/17 6,390
178224 "무리수" "모순" 부메랑 .. 2 자가당착 2012/11/17 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