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트남 쌀국수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갈쳐주세요~~ 조회수 : 2,026
작성일 : 2012-11-16 16:41:53
쌀국수는 진정 인스턴트 스프나 티백 없이 집에서 만들어 먹기 힘들까요?
쌀국수를 만들어서 대접을 좀 하고 싶은데 명색이 집에서 대접하는건데 인스턴트로 만들기는 좀 그렇고...
걍 양지 육수에 정향, 팔각 넣고 액젓 좀 넣으면 얼추 맛이 날까요?
맛도 있었으면 좋겠고...
집에서 쌀국수 잘 해 드시는분...
저 좀 알려주세요~~~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IP : 124.49.xxx.2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법은 모르겠고
    '12.11.16 4:48 PM (122.34.xxx.34)

    사실 동남아 음식이 조미료가 엄청 들어가죠
    쌀국수 ..즉 pho 만드는 스프를 별도로 팔긴 팔더라구요
    마치 치킨 스톡 같이 생긴 ..
    제가 자주 다니던 베트남 사람이 하던 쌀국수 집 가면 일단 고기 고명이 정말 여러가지 예요
    고기를 여러 부위 쓰는것 같던데 ,,
    여튼 고기 육수 내시고 나중에 쓰리라차 쏘스랑 호이신 소스 적당히 넣어 먹는게 국물이 훨씬 맛있어 지구요
    생숙주에 라임 고수랑 생바질까지 듬뿍 얹어야 비로소 쌀국수 원래 맛이 나죠
    라임만 레몬으로 바꿔도 뭔가 들척 지근 해지면 오리지날 맛은 아니던데요
    그리고 여러 베트남 사람이 하는 쌀국수집 가보니 면도 중요해요
    탱글하면서 부드러운 면이 있고 뭔가 척척 감기는 질척한 면이 있고 ..
    쌀국수가 재료 선정면에서 한국에서는 해먹기 어려운 요리 같다는 결론

  • 2. 사세요
    '12.11.16 4:58 PM (124.199.xxx.51)

    제가 몇년전에 그거 집에서 해먹겠다고 대용량 들어있는 정향,팔각만 있음 되는줄 알고

    사다가 온집안에 냄새피우고 해봤네요.

    결론은 하~나도 안비슷하고 실패!!!! ㅠㅠ

    몇조각만 쓰는걸 그 많은 양의 정향 ,팔각이 냉장고에 쳐박혀 있다가 몇년지나서 결국 버려졌어요.ㅠㅠ

    지금은 베트남 식재료 파는곳 가니까 엄청 간단하고 맛도 비슷하게 나오게 포장되어있던데...

    가족끼리 드시는거면 각각 재료 사서 원글님 계획처럼 한번 시도해볼만 하겠지만

    초대음식이라면 맛 안비슷하면 좀 난감하고 드시는 분들도 맛없게 드실수 있으니

    딱 그맛내는 재료 ,소스 사셔서 한번 먼저 해보세요.

    거기다가 숙주나 소안심고기 이런걸 푸짐하게 좋은걸로 넣으면 대박일겁니다.^^

    아참! 꼭 양파 피클링 믹스 사시고 양파피클 금방 만들수 있으니까 같이 곁들여 드세요!

  • 3. 향신료가 중요한데
    '12.11.16 5:23 PM (180.66.xxx.185)

    그걸 어찌 그냥 내겠어요.
    아시아마트 인터넷에서 검색하고 거기서 티백 주문해서 끓여보세요.
    거의 비슷.. 아니 더 훌륭한 맛이 납니다. 물론 한우 푹 고아서.

  • 4. 댓글들 감사
    '12.11.16 7:17 PM (124.49.xxx.226)

    그래요...별 비법은 없는거로군요...조미료밖에...정향 팔각만으로는 안되는 것이로군요..ㅠㅠ
    그 포플레이버인가 그걸로...
    댓글들 감사합니다. 꾸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0362 무식한질문 2 .. 2012/12/25 570
200361 한지붕세가족에 병태로 나왔던 정명현(장닭)씨 고인이 되셨네요.... 11 84 2012/12/25 26,727
200360 레미제라블 다시보세요~ 6 콘서트 2012/12/25 3,139
200359 어? 82쿡 왜 이러는죠? 7 사탕별 2012/12/25 2,559
200358 첨으로 보내느데 일찍오지말랬대요. 5 수학학원 2012/12/25 2,042
200357 초6아이랑 서울 나들이 어디가 좋을까요? 7 서울나들이 2012/12/25 1,688
200356 무섭네요 51:49 플로리다에서 실제 일어난 선거조작이네요 87 아마 2012/12/25 20,920
200355 부산해운대가면빵집이 7 여행 2012/12/25 2,383
200354 돌상 대여 업체 중 추천 바랍니다 4 돌상.. 2012/12/25 1,485
200353 5년간은..-.- 4 앞으로 2012/12/25 1,205
200352 문재인님 어머님이 궁금해요 9 아기엄마 2012/12/25 4,159
200351 대출이 집가격에 몆% 정도면 하우스 푸어일까요..? 9 하우스푸어 2012/12/25 3,456
200350 와인 오프너 물어본 사람인데요 ㅎㅎ 8 ... 2012/12/25 1,092
200349 페이스 오일 쓰면 모공 커지나요? 3 모공 2012/12/25 4,964
200348 벙커에서 정봉주님 만나면 안*석 그러지 말라고 좀 전해주세요 6 ... 2012/12/25 2,168
200347 광주 경찰 ㅡ 안구정화하세요. ^^ 20 ... 2012/12/25 3,118
200346 레미제라블 보면서 우리나라 생각났네요ㅠㅠㅠ 3 가키가키 2012/12/25 1,404
200345 현관매트 까시는 분 안계신지요 3 혹시 2012/12/25 1,832
200344 27일 벙커 파뤼에 바자회하면 어때요? 10 달님 손편지.. 2012/12/25 1,845
200343 미국에서 2 등푸른생선 2012/12/25 926
200342 여성 롱다운패딩이요..혹시 아시는분 계신가요? 많이 따듯한가요?.. 4 노스페이스 2012/12/25 2,323
200341 저녁에 택시탔는데 이상한 운전기사때문에 기분 나쁩니다. 5 rose12.. 2012/12/25 2,546
200340 농민단체 "대형마트 휴무로 매출 23.4% 감소&quo.. 2 .... 2012/12/25 1,449
200339 김무성이가 사라진이유 3 김무성 2012/12/25 3,552
200338 세미 복층인 60평대 빌라에 2년 살고 3-40평 아파트로 복귀.. 12 호오 2012/12/25 4,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