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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묵은김치된장국...여러분도 좋아하세요?

묵은김치 조회수 : 2,655
작성일 : 2012-11-16 14:48:23

묵은김치 씻어서

고기 넣고 된장 풀고 푹 끓이면

내 입에는 정말 정말 맛있어요

가히 중독성있는 국이라 생각되는데

울 남편은 영 떫떠름하네요

먹어도

머..이런게 다있나 하는 이상한 표정으로

마지 못해 먹는것 같아요

 

그래서

한냄비 김치 빡빡하게 넣고 끓여서

(국 많이 끓여논거 남편이 보면 또 이상한 표정 하거든요 ㅠ)

숨겨 놓고 혼자 다 먹어요

 

제 입이 이상한 건가요?

다른 집도 이런 국 끓여 드시나요?

IP : 121.165.xxx.8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6 2:49 PM (121.160.xxx.196)

    좀 특이해 보이는 메뉴네요.

    고기는 무슨 고기인가요? 소고기요?

  • 2. ..
    '12.11.16 2:51 PM (203.100.xxx.141)

    소고기 넣으면 맛있죠.

    입맛은 각자 나름이지만.............맛있는 국인데.....

  • 3. 안씻고..
    '12.11.16 2:53 PM (121.157.xxx.2)

    묵은지+돼지고기+두부로 끓인 국이 제일 맛있어요..
    제 입맛에는^^

  • 4. 맛있어요.
    '12.11.16 2:57 PM (175.193.xxx.67)

    사람들이 자기가 자랄때 안먹어본건 이상하다고 하죠.
    그냥 애 있으시면 아이하고 맛있게 드세요.
    그러니까 어릴때 다양하게 먹어봐야 음식에 대한 편견이 없어진다니까요.

  • 5. 쐬주반병
    '12.11.16 2:58 PM (115.86.xxx.38)

    저는 고기는 넣지 않고, 묵은지 씻어 쫑쫑 썰어서, 된장 풀어서 끓인 국 좋아해요.
    새콤하기도 하고, 칼칼하고, 고소하니..정말 맛있어요.
    담엔 괴기도 넣고 끓여봐야 겠네요.

  • 6.
    '12.11.16 3:00 PM (124.49.xxx.3)

    묵은 김치는 볶자 뭐하자 하면서 일단 씻어놓고 야금야금 밥 싸먹으면 없어져서
    ㅎㅎㅎㅎ 정작 요리전에 밥싸먹고 끝내네요;;;;;

  • 7. 소심이
    '12.11.16 3:16 PM (112.149.xxx.182)

    저희는 국이 아닌 묵은지넣고 멸치, 두부로 끓인 된장찌게를 가장 좋아해요. 일반적인 된장찌게는 도통 먹질않아요. 덕분에 김장도 많이해야하죠.

  • 8.
    '12.11.16 3:19 PM (122.46.xxx.38)

    묵은지 넣고 청국장
    제입엔 거의 실신 지경인데
    남편은 냄새 난다고 안먹어서
    저도 숨겨놓고 먹어요

  • 9. 맛있어요
    '12.11.16 3:50 PM (211.234.xxx.235)

    고기대신멸치육수로 끓여먹어요
    근데 식구들 다 안좋아해요 --;
    그거 밥도둑인데 나만 먹는답니다

  • 10. 뒹굴뒹굴2
    '12.11.16 3:53 PM (58.124.xxx.222)

    경상도 분이세요? 저희 그거 정말 좋아하는데....푹 고을수록 맛나는데...
    저희 신랑도 그닥 별로 즐기지 않던데 ....시래기로 해도 맛나요..^^

  • 11. 읽기만 해도..
    '12.11.16 4:16 PM (218.234.xxx.92)

    읽기만 해도 침이 고여요.. 저희집이 그런 거 좋아하거든요.
    묵은 김치 잘 씻어서 된장국에 넣어도 좋고(김치가 절여져 있는 배추다보니 아삭아삭함)
    감자탕에 넣어도 좋고...

  • 12. 묵은김치
    '12.11.16 4:24 PM (121.165.xxx.84)

    ㅎㅎ
    역시 호불호가 엇갈리는군요
    고기는 소고기 양지머리 넣고요
    혼자 먹는 밥, 딱 밥하고 국만 먹으니 단백질도 좀 먹어주려고
    비싼 소고기 많이 넣고 끓여요

    멸치 넣은 김치국보다는 속이 더 든든한것 같아
    저는 고기 넣은것이 더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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