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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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자주 사는 분들~ 이제 도서 정가제 한데요 ㅜㅜ
1. 아쉽네요
'12.11.16 1:19 PM (211.36.xxx.106) - 삭제된댓글요즘 책값 비싼데...
2. 아니죠
'12.11.16 1:19 PM (118.91.xxx.39)도서정가제가 확립이 되어야 서점이 살고 출판사가 사는 길이에요 지금 대형서점 할인전쟁으로 동네서점 대부분이 망했습니다 할인해서는 마진이 남지 않기 때문이죠 동네서점이 디 없어지자 공급할곳이 없어진 중간 도매상과 작지만 좋은책을 출간하던 출판사들이 줄줄히 망했습니다 지금 서점계를 독식하고 있는건 대형서점과 대형출판사에요 그리고 진정한 책보다는 잘팔릴만한 기획되고 또 그런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세상입니다 그래야 마진이 남으니까요. 잘 모르시나본다 책값이 오른 이유도 이런데 있지요 출판사도 먹고 살아야 하니 애꿎은 책값만 오르는겁니다 공급할곳은 대형서점뿐.. 그리고 어차피 할인을 해서 팔아야하니 애초에 책값이 거품으로 책정되는거죠
3. 아니죠
'12.11.16 1:21 PM (118.91.xxx.39)책값이 동일하게 안정되어야 서점이 다시 살아나고 좋은 출판사가 살아나요 그리고 책값도 예전처럼 안정되고요.. 깎아준다고 다 좋은게 아니에요 멀리보면요.. 대형서점 출판사만 먹여살리는 현실이라고요. 실은 자신이 책값으로 더 내고 있는지 자각못하고요
4. 저도
'12.11.16 1:24 PM (122.40.xxx.41)찬성입니다
인터넷 할인몰 때문에
영세 서점들 문 많이 닫잖아요
정가대로 어디나 판다면
동네를 이용하겠어요5. ..
'12.11.16 1:25 PM (39.116.xxx.12)저도 찬성입니다.
책이 정가든 아니든 사볼 사람은 사보는거고 장기적으로 봤을때 훨씬 좋은거예요.6. ...
'12.11.16 1:26 PM (211.243.xxx.154)대신 책값이 좀 내렸으면 좋겠어요. 책에 치장 좀 그만하고 광고도 그만하고. 대형출판사들 광고비 얼마나 쓰는줄 아시면 아마 깜짝 놀라실껄요. 유명작가가 책을 어마어마하게 팔았는데도 모두 광고비 나가고 남는게 전혀 없었다는 말도 안되는 얘기도있어요. 진짜 쓰레기같은 책들도 널렸고요.
7. 책은
'12.11.16 1:26 PM (218.158.xxx.226)18개월이전 신간이든, 10년된 책이든,,,보는건 똑~~같애요
(전문기술서적 아닌 그냥 문학책이나 애들동화책요)
책 지질.인쇄상태가 워낙 좋아져서
아무리 오래되어도 낡아서 바스라지는건 아니니까요
아무리 정가제가 확립되어도
구간이 정가는 좀 더싸니까 구간이나 중고책이 나을거 같애요
물가오르니까
요즘 새로나오는책들 정가가 얼마나 비싼지 몰라요8. ㅇㅇ
'12.11.16 1:29 PM (118.91.xxx.39)책값은 내려갈거에요 정가제만 확립된다면요. 책을 진정 사랑하시면 정가제 찬성하셔야해요 그래야 쓰레기 같은 책말고 좋은책 볼수 있어요
9. 첨엔 쓰리겠지만
'12.11.16 1:35 PM (14.52.xxx.52)정가제를 잘 지켜나간다면 길게보면 이게 맞는 길 같아요
10. 서랑
'12.11.16 1:37 PM (112.145.xxx.227) - 삭제된댓글일단 올라간 책값이 내려가긴 쉽지 않을텐데,....
이미 인터넷 서점 할인 때문에 몇년 사이 출판사들이 책 겉포장 요란하게 만들고 정가 많이 올렸잖아요
그래야 할인 적용돼도 수입 보전할 수 있는 상황도 이해 못할 바는 아니지만
책 포장 거품이 너무 심해졌어요. 내용물에 비해 너무 휘황찬란한 껍데기하며 넘쳐나는 양장본들 보기 싫었어요
출판업계들이 이번 기회에 자기들도 거품 빼고 책 만들어서
소비자도 생산자도 윈윈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대를 맞춰줬으면 좋겠네요11. 일단 책값이 비싸
'12.11.16 1:39 PM (119.149.xxx.143)정가제 찬성요. 근데 책값이 너무 비싸요. 두꺼운 표지 책 싫구요 페이퍼백 활성화 됐음 좋겠네요.
12. ...
'12.11.16 1:41 PM (211.223.xxx.120)서랑님 말이 옳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양장본을 선호하는 것만 제외하고는...
13. ㅇㅇ
'12.11.16 1:48 PM (110.11.xxx.117)동네 서점들이 다 죽어나가는 상황이라... 도서정가제 정착되면 책값도 현실화되지 않을까요? 너무 비싸면 안 팔릴테니까요. 지금이야 꼼수 써서 쿠폰 붙이고 해서 신간인데도 싸게 파는 곳이 잘 팔리지만요..
14. 음
'12.11.16 1:54 PM (121.130.xxx.228)저도 찬성해요
동네에서 예전엔 흔하게 볼 수 있었던 서점들 다시 부활하라! 부활하라!15. 무지개1
'12.11.16 2:47 PM (211.181.xxx.31)저도 하드커버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종이도 그냥 가벼운거 쓰고.
16. 88
'12.11.16 3:08 PM (182.210.xxx.122)다 빌려보고 있어요 그래도 좋은책은 빌려서 여러번 읽다보니 반납할 날짜를 어겨서리....
17. 은현이
'12.11.16 3:22 PM (124.216.xxx.79)비싸다고 느끼지만 동네 서점들이 살아 나야 책 을 사기위헤 서점으로 나가게 되겠지요.
지금의 동네 서점들은 온통 학생들 참고서 외에는 거의 책을 구비 하지 않더라구요.
저도 하드 커버 없애는 것 찬성이에요.
누워서 책 볼려고 할때 하드커버에 너무 팔을 찔려서 아프거든요.
무겁기도 하구요.18. 도대체
'12.11.16 5:03 PM (211.111.xxx.40)반대해요.
몇년전만 하더라도 공지영, 김훈 작가들이 쓴 베스트셀러 1만원 미만으로 살 수 있었어요.
그런데 요즘 서점 보니 베스트셀러 1만2천원, 1만5천원 하대요.
이미 책값은 올랐고, 출판사들이 책값 안 내립니다.
저렇게 책값 비싸게 받으면서 국민들이 책 사주길, 그것도 정가로 사주길 바라는 게 이상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