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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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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이 짤려 다시] 안철수의 저격정치와 구태정치가 다시 시작되었다.

작성일 : 2012-11-16 12:54:38
안철수의 저격정치와 구태정치가 다시 시작되었다.
 
지난 번 한 번 시도했다가 실패했다.
 
단일화 합의 이후 다들 자제했다..
 
근데 다시 안철수가 친노 청산을 들고 나왔다.
 
그리고 어제 다시 비문재인 국회의원들에게 전화를 돌렸다.
 
오늘은 다시 친노청산을 단일화의 전제조건으로 들고 나왔다..
김한길, 안민석, 황주홍에게 들고 일어나라는 것이다.
발 맞추어 전직 국회의원들이 후단협 시즌 2탄을 예고했다...
 
안철수가 왜 이러는 걸까...?
 
지금 상황에서 단일화 하면 밀리니까...
민주당 당내 흔들기 시작하는 거다....
판 깨자는 거다.....
어떻게든 이기겠다는 거다....
나 참....
 
어제 그렇게 전화돌리고 후단협질 부추기고.....
 
이게 정치쇄신인가.....
 
하나 물어보자.... 아래는 스스로에게 적용되는 것 아닌가?
 
제발 구태 정치를 멈춰라...
“두 후보가 경쟁해서 누군가 뽑히는 것이 단일화인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기면 된다는 태도로 간다면 대선 패배와 직결된다. 그걸 막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일화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양쪽 지지자들을 다 설득하고 동의를 구하는 작업이 진행돼야 추후 단일후보가 양 지지자들을 다 데리고 그것을 든든한 지지기반으로 해서 정치활동을 하고,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런데 그 과정에 대한 고려 없이 결과에만 너무 집착하다보면, 상대를 파트너라기보다 순전히 경쟁자로만 인식하고 그렇게 되면 여러 가지로 무리하게 진행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안 후보는 "(파트너 아닌 경쟁상대로만 인식하는 단일화는) 한쪽 지지자들의 마음이 떠날 수 있다"며 "그러면 단일후보는 대선에서 이길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아래는 지난 번 안철수의 저격 때 쓴 글인데, 마음이 똑같네요... 
---------
안철수는 아니길 바랬다.
오늘 김성식이 "김한길 훌륭한 사람, 그런 사람 더 나올 것"이라고 할 때 
안 캠프의 생각은 아니길 바랬다. 
박선숙이가 "인적 청산"관련 언급할 때 그냥 개인적 견해이길 바랬다. 

워낙에 친노친노 했다.
그래서 다 내줬다. 
선대위원장 급에서 다 배제시켰다. 

또 친노친노 했다. 
그래서 9인 비서진까지 다 사퇴시켰다. 

남은 것은 민주당 경선을 통해서 국민과 당원들에 의해 정식으로 총선 후에 뽑힌 이해찬 대표이다. 
이해찬과 같이 당무를 이끌어가는 박지원도 지금 쇄신대상이라고 지칭된다. 
같이 물러나란다. 

끝까지 뿌리를 뽑겠다는 것이다. 
왜 ,  누가 무슨 자격으로?? 
경선 때 말하지 그랬나?? 
경선에 뽑힌 사람이다. 

정치적으로 끌어내리고 끌어올리고 하는 행위,
당헌 당규 무시하고 끌어내리고 이전투구의 장으로 만드는 행위 

그것이 바로 구태 정치이다. 

4월 총선 책임지라고?
이해찬과 박지원이 4월 총선 이끌었나???? 

물어보자??
진짜 그랬나??? 
이해찬과 문재인은 한명숙과 사사껀껀 대립했다. 

임종석 문제 부터 문재인이 부산 집어치우고 서울 몇 번 올라갔다 내려왔다.... 
한명숙과 486이 이끈 총선이었다. 

이해찬, 여러 번 말했다. 
김용민 빨리 사퇴시키라고.... 
결정은 

도대체 그 때 사무총장이던 "박선숙은 뭐했나"
누가 더 선거를 진두지휘했나??? 

물어보자.....누가??
박선숙이, 이해찬이??? 

공천 잘못했다고????
이해찬과 문재인이 공천주도했나??
당시 비서실 육성 들어보라??? 
최고위원들 다 자기 계파 집어넣으려고 난리가 아니었다는 것을..... 
"누가누굴 탓하는 것인가, 우습다"가 당시 당 내부의 전언이었다. 

그래놓고, 친노운운하니
다 퇴진했다.... 
이해찬하고 문재인만 남았다. ... 

이들에게 다 책임전가하려고.... 
너희 팀 박선숙이는 뭐했나??? 

총선 민주당 사무총장 박선숙이는???


나는 안철수가 "정치쇄신"을 이야기하고 "정당쇄신"을 이야기 하길래
단순히 사람 바꾸는 차원이 아니라 "제도의 쇄신"을 이야기 할 줄 알았다. 
설마 현 지도부를 김한길이나 추미애 정도로 바꾸는 것을 쇄신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줄 알았다. 

이들 역시 예전 민주당의 구 얼굴들이다. 국민들에게는 쇄신대상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안철수는 쇄신내용을 이야기하지 못했다 
매일 국민국민 했다... 

물어보면 대답 안했다.

그런데 제도적으로 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한 것이었다. 
그가 내놓은 쇄신안은 많은 비판에 직면했다..... 
개혁적 학자들, 정치가들도 이구동성으로 "아니다"였다. .. 
진심은 있을 지언정 그 실현을 위한 구체적 안이 될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는 다시 비판가들을 "기득권층의 반발"로 몰아부쳤다. 

헌데 안철수가 말한 
정당쇄신은 구실에 지나지 않았나 보다. 
그는 "친노세력"을 몰아내고 싶었던 가 보다. 
그런데 이미 나가고 없다. 
남은 포스트에 있는 사람은 "이해찬"정도다. 

4.13총선에 책임이 잇다며 자기 사람 박선숙 민주당 당시 사무총장은 놓아두고 친노 보고 책임지랜다....

이말인 즉슨
문재인보다도 책임지라는 말과 다름 아니다. 

바로 김성식이 말한 "김한길 훌륭한 사람"이라는 것과 맥을 같이 한다...

안철수는 민주당원이 아니다.
단일화 하려면 
올바른 정치적 안을 가지고 단일화하면 된다. 

총선 결과 후 지도부 퇴진했고, 
새로이 경선 거쳐서 뽑혔다. 
책임을 묻는 과정 전제된 것이다. 

근데 밖에서 안철수가 왜 갑자기 하나 남은 이해찬보고 나가라는 것이냐"? 

그건 쇄신과는 거리가 멀다...
그러니까 레토릭을 바꾼 것이다 

"총선 책임자 나가라고"
하지만 
"총선 책임자는 이해찬이 아니다. 
친노 계파 지적하지만 다 나갔다. 
문재인이 아파하면서 내 보냈다" 

부탁한다. 
안철수 

그만 해라....

지금 하고 있는 짓이  "구태정치"다.

당신은 그러지 않을 줄 알았다....

그래서 당시 한명숙이하고도 계속 부딪혔던 이해찬이 
책임이라면
문재인도 책임일 것이다. 
그래 당신의 인식이 그것인가?? 
"문재인도 책임지라고" 
"박선숙에게 먼저 책임지워라" 
당시 총선 사무총장인.... 

그래서 당신은 오늘 확인시켜줬다 
김성식이 "김한길 훌륭하다"고, 더 이어 다른 사람 나올 거라고.... 
난 당신의 의견이 아니길 바랬지만, 
지금 나온 맨트를 보니 당신의 의견이었던 것이다. 

난, 김한길 류의 이야기를 지지하는 사람과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안철수 다른 당의 내부 인적 권력 구조에 관심 쏟지 말고 

정책과 제도쇄신안을 가지고 단일화에 임해라.. 

하고 싶지 않으면 하지 말고.... 

"쇄신"이라는 미명하에 당신이 원하지 않는 사람을 쳐 내려는 그 구태적 심보를 버리기 바란다. 

이제야 당신이 원하는 "쇄신"이 뭔지 알았다.
김한길 류의 주장을 옹호했던 것이다. 

이제 우리 문재인이 얼마전  
그 아픔을 무릎쓰고 
비서진 9명을 쳐 냈건만 
그것도 모자라 
칼을 깊숙이 들이미는 당신을 보니 

문재인을 어떻게든 어떻게 해서든
글 하나 더 써고서라도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 간절히 든다.. 

지켜 주지 못해 돌아간 존경하는 대통령 한 명 계셨기에
한 명으로 족하다. 

원래 초심으로 돌아가길 바란다 
안철수 씨..  


PS. 제도적 쇄신 하자. 당신이 어설프게 제시한 거 테이블에 앉아 같이 논의해 실현가능한 구상 만들자..
그것부터 시작하자. 어설픈 권력투쟁부터 시작하지 말고...
IP : 61.245.xxx.14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 그럼
    '12.11.16 1:01 PM (210.105.xxx.118)

    안철수 저격하시는 원글님의 제안은 무엇인가요?
    안철수 정체가 저렇다고 치고
    어쩌자는 건지 밝혀 주세요

  • 2. ///
    '12.11.16 1:02 PM (61.245.xxx.147)

    제 의견은

    안철수에게 상대를 인정하자는 겁니다.

    안철수가 그랬지요..

    이태규 공격하니...

    "상대 인정하라"고 단일화 파토냈어요...


    그런 안철수가 다시...

    "친노 척결해야 단일화"

    이게 말이 됩니까...


    상대 인적쇄신요구하는 건방진 태도 버리고


    정치쇄신의 제도적 구상에로 돌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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