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 진짜 좋아하셨던 분들 있으세요? (경험담도 풀어놨어요)

여행병 조회수 : 2,958
작성일 : 2012-11-16 12:21:13

저요.. 여행중독이었어요.

부끄럽지만 이십대때 그래서 돈을 못모았네요.

일이 비교적 자유로운 프리랜서 직이어서.. 1년정도 열심히 일해서 큰돈 모이면

적금깨서 여행 몇달 다녀오고.. 또 일하고.. 여행 다니는 희망으로 일했었어요.

부모님 친구들이 엄청 비난했어요. 너 그러다 시집은 무슨 돈으로 갈래?

그럴때마다 항상 대답했지요. 시집은 좀 늦게가더라도 젊을때 내가 가고싶은 곳 다 가보고 죽을래~

결국 다 못가보고 결혼했네요 ㅠㅠ

애낳고 여행 쉰지 2년이 되어갑니다.

아직도 맨날 여행사이트 뒤지고 여행 에세이 보면서 마음을 달래요.

여행가고 싶다고 얘기하면, 주변의 맹비난~

너처럼 여행 많이 간사람이 어딨냐? 이제 충분하다..

하지만 여행 많이 다녀보신분들 .. 아시죠? 여행은 가면 갈수록 더 가고싶어진다는것.

여행에는 절~대 충분한건 없어요 ;;

아이 크면 데리고 어디라도 몇달 다녀오고 싶어요.

제 여행스타일은.. 한 나라, 한 지역, 한동네에 오래오래 머무는 스타일이에요.

그 동네가 제 동네처럼 느껴질때까지.. ㅎㅎ 그렇다고 일년씩은 못 머물고요

적어도 한 동네에 2주씩은 머무네요.

그동네 단골 빵집 생길때까지 정도? 지하철. 버스가 익숙해질때까지 정도?

여행광님들.. 다녀오신 여행코스중.. 숨겨진 보석.같은..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너무 아름답고 친근하고, 행복했던곳들 하나씩만 풀어놔주세요.

보면서.. 계획좀 짜고, 미리 행복해지려고요 ㅎㅎ

* 저부터 풀어놓으라는 분들이 있으셔서 저도 몇개 풀어놓을게요. 그런데 다 미혼일때 다녀온 곳이라 아이 데리고 갈만한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누구나 가봤을법한 곳일수도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릴게요 ^^

1. 포르투칼 령 마데이라섬.

-> 여기는 포르투칼 리스본에서도 저가항공 타고 1시간 정도 들어가야 하는 곳이에요

    포르투칼 및, 모로코 바로 위에 있는 섬이고요.  유럽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휴양지로 가는 곳이에요. 유럽인들 아니면 잘 모르는 곳인데.. 저는 어케어케 알아내서 찾아갔네요. 제주도 보다 좀 작은 섬으로 알고 있는데.. 넘 따뜻하고 사람들 순박하고.. 좋았네요. 숨겨진 보석같은 곳이에요. 단점이라면 우리나라에 그 어떤 여행정보도 없는거..

영어로 된 책자를 찾아보셔야 해요 ;;;

2. 영국 런던 / 함스타드 히스.

-> 여긴 영국에 살았던 사람들만 알수있는곳.. 관광객은 잘 모르고 지나치는 곳이에요.

영국에 함스타드 히스라는 언덕이 있어요. 엄청 부자동네 ( 유명한 연예인들 저택이 있는곳이라죠~ ) 에 위치한 곳인데.. 그냥 일반버스타고, 함스타드 히스라는 정거장에서 내리면 되어요.

영국은 부자동네일수록 조용하고, 친절하고.. 아기자기해요. 정원과 공원도 많구요

언덕을 따라 올라가면.. 영국 전경이 훤~하게 펼쳐진 곳이 나와요.

너무너무 이쁘고 소박한 곳이에요.

저는 여행갔다가 이 동네에 반해서 한달정도 집을 렌트해서 살았어요.

동네 빵집 아줌마. 펍 아저씨.. 다들 넘 친해져서 놀았답니다.

3. 한국 단양

한국여행도 많이 다녔는데요.. 기대없이 갔던 단양이 기억에 남네요

가을에 가면 정말 좋은거 같아요. 특히 양백산(?) 인가.. 거기는 전망대까지 차로 올라갈수 있는데

거기서 보면 단양이 한눈에 보여요. 너무 아름답더라고요

4. 그밖에... ( 아기가 자꾸 놀아달라 보채서 세세히 못쓰네요 ;; )

스페인같은 경우는 마드리드보다 바르셀로나가 훨~씬 좋았고 ( 혹시 두 도시중 고민하신다면 바르셀로나로! )

이탈리아는 모든 도시가 다 보석같지만, 개인적으론 베로나와 피렌체가 너무 정감어렸습니다.

프랑스는 파리보다도 ( 취향의 차이지요 ) 밑에 시골지방으로 갈수록 더더 좋았습니다.

영국은 런던보다 위로 올라갈수록 아름답고요 ( 스코트랜드가 절정입니다. 요크지방도 좋고요 )

동남아는.. 치앙마이 좋았습니다.

일본은 워낙 좋아하는 곳이라 풀려면 끝도 없지만. 홋카이도에 하코다테라는 항구도시 좋았어요.

삿포로 오타루도 유명하지만.. 여기서 타는 레일웨이가 정말 죽였습니다.

밑에지방엔 유후인 좋았구요..

넘 많은데 시간이 없어서 이정도만 풀어놓습니다.

국내여행지를 많이 소개못했네요. 다른분들이 좀 풀어놔주세요~

IP : 118.91.xxx.3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클라라
    '12.11.16 12:25 PM (112.186.xxx.11)

    여행 정보가 진짜 많으실거 같아요. 좋았던 곳 먼저 풀아놔주세요. 요즘 어디 가고 싶어 근질근질한데, 아이데리고 어디가 좋을까요? ^^

  • 2. 맞아요..
    '12.11.16 12:26 PM (14.47.xxx.185)

    여행은 다니면 다닐수록 가고 싶죠... 올해 다녀온 전주 한옥 마을과 강릉 경포대쪽 좋았습니다.

  • 3. ..
    '12.11.16 12:29 PM (60.196.xxx.122)

    윗분 말씀처럼
    외국도 좋고 아름다운 곳 많지만
    우리나라도 정말 숨은곳 구석구석 좋은곳이 너무 많더군요~
    저도 한동안 외국쪽으로만 다니고 열망해왔었는데
    국내쪽 쭉 돌아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아이 아직 어리시면 국내쪽으로도 한번 돌아보세요.

  • 4. 3월
    '12.11.16 12:30 PM (222.232.xxx.34)

    3월의 완도요.
    수목원과
    해변가 돌아다니는데
    가장 먼저 봄이오는 동네 같았어요.
    물론 제주가 먼저 왔겠지만,
    너무 아름답더군요.

  • 5. ........
    '12.11.16 1:11 PM (113.10.xxx.156)

    님 친구 하고 싶네요.
    많이 못 가봤지만 다양한 경험 가진 사람 참 좋네요

  • 6. 저부르셨습니까
    '12.11.16 1:11 PM (182.211.xxx.59)

    제가 그 여행중독자였습니다.

    그래서 20대 후반에 감질맛나서 못하겠다. 재산 정리해 1년 여행. 중남미에 있었엉요.

    부에노스아이레스.

    저렴하게 유럽분위기를. 여기 한달정도 있었구요.

    갈라파고스 제도.

    1주일간 크루즈여행했는데 감동적입니다.

    이란 쉬라즈 이스파한

    이란 짱입니다. 꼭 가보세요.

    중국 운남성. 사천성.

    사람들이 중국에 이런면이!! 하는 중국의 호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티벳 우루무치. 투루판일대.

    중국이면서 중국이 아니야.

    티벳 라싸

    엉덩이가 무거운 그대에게 추천합니다.

    쿠바 아바나

    두말이 필요없음

    팔라우

    당신이 다이버라면 꼭!!

    더 많지만 제가 너무 흥분해서....ㅠㅠ

    지금은 애가 둘입니다. 매년 휴양지로 가긴 하는데 성이 안차네요...

  • 7. ..
    '12.11.16 1:11 PM (180.228.xxx.117)

    님,
    완전 멋쟁이.
    커피 좋아하고 와인 좋아하는 사람들, 매일 여러잔 마셔요,그렇다고 질리는 것 보셨어요? 여행도 그렇죠.
    저도 여행 좋아하지만 그럴 형편이 못 되니 맨날 남이 써 놓은 여행기나 읽어요.
    지금도 마음은 사진으로 본 바이칼 호수에 가 있고 스페인에 가 있어요.

  • 8. 여행
    '12.11.16 1:19 PM (174.49.xxx.241)

    여행을 너무 좋아 해서....직업 고를때, 일찌감치 시간이 자유로운, 휴가가 제일 많은 직업을 선택 했죠.

    그렇지만, 젊은날 무수히 많은 날, 혼자 여행하면서 내린 결론은... 어디에서 무엇을 보느냐는 내게 행복을 주지 못한다. 누구랑 뭘 하느냐가 중요할 뿐이다.

    하여,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지금은 여행을 가도 아주 편한 휴양지로만 갑니다. 가끔씩은 룰루 랄라 정처 없이 떠나고도 싶지만, 애가 있어서 인지 늙어서 인지...그냥 날씨 따땃한 데서 푹~쉬다 오는게 좋네요.

  • 9. 저요..
    '12.11.16 1:22 PM (116.41.xxx.233)

    저 대학교다닐떄가 첨 배낭여행붐이 일때였어요..그때 첨으로 유럽을 가보고..여행에 맛을 들였어요..
    그후 1년 어학연수도 가고..직장생활하면서 휴가나 연휴때 꼭꼭 나가고..그러다 짧게 가는 여행이 넘 싫어서 사표내고..6개월여행..그후로 학원강사했어요..강사들은 이직이 잦으니 장기여행이 수월하겠다 싶어서...
    근데 금새 결혼하니 여행이 힘들더군요..갓난쟁이 델고 여행도 힘들고(물론 생후 6개월때부터 한달이상의 여행도 가곤 했지만)..경제적으로 싱글때처럼 여유롭지도 않고...
    친구들이 넌 싱글때 하도 놀러다니고 할건 다 해봐서 결혼해도 아쉬운건 없겠다..그랬는데 다른건 다 괜찮은데 여행은 못참겠어요...
    요즘도 매일 여행사이트다니고 땡처리항공권보고.....지금은 일년에 한번 일주일이내로 가는 여행이나마 감사하게 생각해요...
    전 지금도 종종 생각나는 곳은..
    인도의 안다만제도...그중에서도 하베록아일랜드랑 졸리보이...아직 때가 묻지 않은 섬들...숙소가 오두막에 천막두른 곳...이런 곳에서 숙박했어요...
    그리스의 산토리니..걍 예뻐서 넘 좋더라구요...거기서 만난 재미교포 대학생...방학때마다 한달씩 와서 그림그린다더군요...넘 부러웠어요...
    라오스의 방비엥...지금은 많이 달라진 듯 하지만..십년전 갔을때 넘 좋았어요..편안한 분위기랄까...
    버스타고 비안티엔으로 이동하는데 산길에서 응아하던 4살정도의 아기...버스보고 반가운지 응아하다말고 손흔들면 쫓아오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해요...지금 울 둘째가 딱 그 나이라 더 그리운듯...

  • 10. 그리운 시절
    '12.11.16 1:31 PM (175.213.xxx.76)

    원글님 글을 읽고 있으니 저와 너무 같은 마음이라서 울컥하네요.
    저도 여행중독이었어요.
    20대에 여행가느라 돈도 못모았죠.
    부모님과 친구들은 왜 나가려고만 하느냐?
    철이 없다. 차라리 연애를 해라. 별별 이유를 들어가며 제 여행을 반대했어요.

    아무도 모르죠.
    낯선 도시에서 아침 공기. 지평선. 하늘. 바람. 스치는 인연.
    그 속에서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 이 추억이 나에게 얼마나 소중한지.

    지나고 보니
    다른이들 조언보다 제가 결정해 제 자신이 행복했던 기억이
    지금 살아가는 힘이 되네요.

    서른 넘어서는 일을 그만둘 수없어 휴가 때 제주 올레만 다녔어요.
    추석이나 구정에 가방 하나 들고 훌쩍 가기 딱 좋더라구요.
    그마저도 결혼하고나니 어디도 마음대로 갈 수 없네요.
    출산하면 더욱 못다니겠죠?

    저는 꿈이 나중에 자식들 대학생되면 남인도가서 사는거에요.
    겨울이 시작되면 떠났다가 벗꽃피면 돌아오는거죠.
    빨리 나이들어 그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지금도 기억나는 파키스탄 길기트 길거리 찻집 아저씨.
    새벽 버스에서 내려 부들부들 추위에 떨며 쪼그리고 차한잔
    기다리는 저에게 아무말 없이 망토를 휙 덮어주던 그분.
    훈자마을에서 마주치던 동네분들. 눈만 마주치면 불러서 사과 한개 쥐어주기.
    불러서 가면 대추 2알 쥐어주기.

    여행하다보면 이상한 사람도 많지만
    하늘에 별만큼 반짝반짝 선한 마음도 많아 가슴이 따뜻해져요.

  • 11. 원글이
    '12.11.16 1:36 PM (118.91.xxx.39)

    아아 눈물날거 같네요. 다른이들의 여행담이 너무 생생하게 느껴지네요. 여행지에서 만났던 소중한 인연들.. 다들 잘 살고 있겠지요? 제가 이렇게 일상을 살아가는것처럼요.

  • 12. 이런글
    '12.11.16 1:49 PM (211.234.xxx.202)

    너무 좋아요.. ㅠㅜ
    무슨 책 읽는것 같네요 마음도 따스해지고요

  • 13. 저도
    '12.11.16 1:54 PM (110.70.xxx.131)

    저 부르셨습니까님 정말 많이 부럽네요
    저도 한 일년 여행하고 싶었는데 그건 안됐고 3개월 정도씩 다녀왔네요.
    결혼하고는 아이들 어릴땐 2,3 년에 한번씩 동남아로 휴양겸 다녀오고요.
    작년에 초등 5학년아들과 7 살 딸 데리고 미국, 캐나다 6주 여행하고, 아이들은 써머캠프겸하고요.
    올 여름엔 싱가폴에서만 3주 지내다 왔네요.
    역시 아이들 써머캠프겸이요.
    애가 내년에 중학교 가야하니 이제 진짜 여행은 당분간 쉽지 않을것 같아요
    애 학원비 지출도 클테고, 노후대비도 해야하고, 나의 헤이데이는 지난듯~

  • 14. 타임버드
    '12.11.16 3:58 PM (59.2.xxx.17)

    공유하고싶어 저장합니다

  • 15. 저요..
    '12.11.16 4:21 PM (116.41.xxx.233)

    소중한 인연이라는 원글님의 댓글에 생각나서 덧붙여요.
    전 인도여행하다가 남편을 만났어요...
    그당시 인도에서 만나 잠시 동행했던 한 동생은..인도가 첫 해외여행지였는데 넘 좋아서 그후 2번을 더 여행하다..3번째에서 인도를 여행중이던 독일남자를 만나...결국 그 남자와 결혼하여 지금 한국에서 잘 살고 있어요...인연이라는거 참 신기한 듯...

  • 16. 아~
    '12.11.16 4:43 PM (211.217.xxx.183)

    저위에 티벳 라싸 가보신분 넘 부러워요...

    꼭 가보고 싶은곳인데...

  • 17. 체리
    '12.11.16 5:45 PM (223.62.xxx.72)

    저도비슷해요..일년에꼭한달쯤은외국에있었거든요..결혼하고 아기가있으니..여행참어렵네요.참다참다못참고,돌쟁이아기친정에맡기고일주일미국다녀왔어요.올여름에요..정말여행중독은답이없나봐요. 저는 피렌체 참좋았구요. 이탈리아남부 포지타노도 기억이많이나요..프랑스에서는 모네의집.지베르니가좋았구요. 저는 남편과 돈모아서 보라보라에놀러가고싶어요. 아기때문에당분간은어렵겠지만요^^ 가끔답답할땐,인천공항가서밥만이라도먹구오고싶더라구요ㅎㅎ

  • 18. 원글이
    '12.11.16 5:48 PM (118.91.xxx.39)

    인천공항 가서 밥만 먹고 오고 싶다는말 공감해요 ^^
    저도 가끔 여행 너~무 가고싶을땐 남편이랑 인천공항 나들이 하고 와요. ㅋㅋ

  • 19. ㅋㅋㅋ
    '12.11.16 6:23 PM (118.37.xxx.15) - 삭제된댓글

    살면서 버리지 못하는 꿈 몇가지중 하나에요
    원글님 추천지 꼭 다 가고말테야 ~

  • 20. 와우!!!
    '12.11.16 6:52 PM (14.52.xxx.109)

    글만 읽어도 가슴이 벌렁거려요.

    전 탄자니아 모시요. 킬리만자로 입구인데요, 킬리만자로는 안갔고 모시에서만 있었는데 평화롭고 아늑하고 그랬어요. 조용한 분위기 아니고, 삐끼 많고 먼지많고 어수선하지만 제가 느끼기엔 평화롭고 아늑한 곳이었어요 ^^

  • 21. 한 여행 한 사람
    '12.11.16 7:21 PM (137.120.xxx.8)

    유럽삽니다.

    예전부터 역마살에 많이 돌아 다녔구요, 직업도 그런 직종이었구요.
    유럽과 아시아는 많이 다녔읍니다. 남미와 아프리카는 아직 못가봤구요.

    제가 가장 다른 경험을 한 곳은 중동의 오만 이에요.
    다른 중동국가보다 아직 경제성장은 덜 하지만 사람들 순박하고, 무슬램의 자존심을 배우기도 한 곳이지요.

    도로정비가 잘 되어있고 영어와 아랍어로 이중표기가 잘 되어있어 영어만 가능하면 차 렌트해서 다니기도 좋고 날씨나 지형이 특이해 꼭 어느 다른 별에 와있다는 기분이 들기도 하구요.

    좋은 경험 이었읍니다.

  • 22. 한 여행 한 사람
    '12.11.16 7:25 PM (137.120.xxx.8)

    참 그리고 유럽에서는 아이슬랜드가 아주 특이해요.

    그 지형이며 날씨며 너무 특이하고 진짜 다른 혹성에 와 있는 듯한 나라

    그리고 물이 너무 맛있는 나라더군요.
    소돗물이 유럽의 어느 생수 브랜드보다 맛있는 나라

    진짜 특이한 곳 - 아이슬란드
    근데 생활물가가 비싸긴 해요. 생필품부터 식재료까지 모든게 수입이라.

  • 23. 저도
    '12.11.16 9:54 PM (1.232.xxx.11)

    여행을 너무 좋아하는 한 사람인데요
    올해만도 중국 장가계, 필리핀 보홀, 이탈리아 다녀왔는데
    또 가고 싶어 항공권 검색하고 있네요...ㅜㅜ
    정말 병이 깊어요....

  • 24. 비비
    '12.11.19 12:57 AM (175.208.xxx.27)

    난 이집트 인도 좋았어요 다들 자유여행하시지만 난 재주가 없어 패키지로 갔어요 이집트는 가족여행으로 아주 추운겨울에 갔는데 그곳은 한 여름... 새해 첫날을 아부심벨 가는 사막에서 일출을 본게 너무 기억에 남아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큰 추억이지요. 인도는 직장 친구들과 갔는데 6인승 차에 가이드 기사 우리 넷 ... 신기하고 참으로 환상적인 여행이었지요

  • 25. 감동..
    '13.3.27 7:00 PM (122.169.xxx.249)

    글 너무 좋아 저장합니다..

  • 26. VERO
    '13.7.12 8:31 PM (121.168.xxx.175)

    여행들 좋아저도 저장합니다.

  • 27. 참나
    '15.1.6 10:53 AM (220.123.xxx.94)

    여행저장합니다

  • 28. 행복하다
    '16.5.26 7:22 PM (218.54.xxx.161)

    저장하고 꺼내 보겠습니다~

  • 29. 여행
    '16.10.12 2:33 PM (110.15.xxx.238) - 삭제된댓글

    여행경험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2685 문재인 후보의 공약집 전문입니다. 1 공약집 2012/12/17 1,419
192684 유시민이 본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어선 안 될 이유 - 겁 나고 .. 15 허상을 깨자.. 2012/12/17 3,614
192683 내가 문재인을 지지하는 이유 3가지.. 5 망치부인 2012/12/17 1,411
192682 정직원들은 자기글에 자기가 댓글 수십개씩 다는거 비양심아닌가요.. 15 계산똑바로하.. 2012/12/17 929
192681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1 꾸지뽕나무 2012/12/17 564
192680 저도 설득 꽤 했죠 ㅎㅎ 2 뽀로로32 2012/12/17 831
192679 여자는 노동하는 성gender 인가봐요. 4 나너 2012/12/17 981
192678 정말 조심스럽스니다만, 이정희의 27억을 어떻게하냐는 동료의 질.. 18 무식이 죄라.. 2012/12/17 3,351
192677 걱정입니다. 1 미친 2012/12/17 410
192676 다들 보셨죠, 노회찬님 트윗 14 이제야 뒷북.. 2012/12/17 4,713
192675 도와주세요.. 아이폰이 초기화됐어요.. 1 멘붕 2012/12/17 972
192674 음주단속시 대응법.. 2 음주단속 2012/12/17 781
192673 한심하고 무능한 경찰 3 ㅠㅠ 2012/12/17 674
192672 ###문재인 테마주 알정단의 글 2 분당 아줌마.. 2012/12/17 833
192671 친구를 잘 못믿겠어요 .. 3 ........ 2012/12/17 1,201
192670 저도 해냈습니다!!!!! 27 우하하 2012/12/17 3,214
192669 이 영상 보셨어요???? 꼭보세요 2012/12/17 806
192668 멋스럽고 이쁜 달력 추천해주실곳 없을까요? 이쁜달력 2012/12/17 362
192667 대통령 선거기간중 문재인 후보님과의 작은 인연 자랑질 해보아여^.. 2 파랑 2012/12/17 844
192666 문재인 테마주 하한가 2 토론평가주가.. 2012/12/17 2,406
192665 굴러다니는 전화기 활용해볼까 1 요금제 어렵.. 2012/12/17 668
192664 토론 보고 국정원 경찰 발표 보고 멘붕 4 어처구니 2012/12/17 1,069
192663 서강대 동문 박근혜에게 감사 5 ㅎㅎㅎ 2012/12/17 2,227
192662 가방 저기 보이네요... 2 절대안돼! 2012/12/17 1,184
192661 12월 17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12/17 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