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강남변두리에 살고 있고, 남편은 강남쪽 출근이고 저는 휴직중이지만 머지않아 왕십리쪽으로 출근할 예정입니다.
성동구가 성수대교만 건너면 강남이라 성동구 쪽에 집을 마련하려고 하고 있어요. 저랑 남편 둘 다 한 깔끔하는 강남 분위기를 별로 안좋아해서 좀 아이 키우는 분위기 느긋하고 주변에 재래시장도 있고 공원도 있고 그런 곳으로 가려 합니다.
처음엔 행당동 쪽 아파트로 알아보다가, 금호동을 보니 그 쪽이 다들 몇 년 내 새 아파트 올라간다더라구요..연식 된 아파트보다 새 아파트가 여러 모로 더 좋을 것 같고 또 금호동쪽이 금호역이랑 신금호역인가 3,5호선이 근처에 있어 강남이든 강북이든 가는 교통도 편할 것 같아 그 쪽도 함께 생각하고 있어요.
그냥 행당동 쪽 아파트로 매수할 지(5호선 행당역 주변인데 이 근처도 초등학교도 있고 아이들에게 유해한 환경도 없고 괜찮아보이더군요.)
아니면 현재 전세로 그냥 살면서 금호동 껄 사서 그 쪽에 새아파트가 지어지면 입주하는 게 좋을 지 고민이 됩니다.(금호동 전체가 거의다 아파트로 개발 중이라 동네가 다 정비될 거라고 하더라구요. 거의 동네 개조 수준..)
그 근방 지리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