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 수학..고등수학 정석 몇번 돌리나요..

예비고맘 조회수 : 4,539
작성일 : 2012-11-16 12:07:50

 

어느덧 예비 고1이 되는 학부모네요..

수학에 대해 고수분께 조언을 구합니다.

현재 정석 상하를 두번 반복했습니다.

어제 공부방에서 정석이랑 쎈을 병행해서 하자고 하는데요..

예를들면 정석 1단원풀면..쎈도 1단원..

정석 2단원 풀면..쎈도 2단원..이런식으로요

근데 아이 아빠가 겨울 방학 전까지 하루 한단원씩 정석 연습문제를 한번만 더 다지길 원하네요.

정석이 총 39단원이니 하루 한단원이면 겨울 방학전까지 끝낼 수 있다구요..

그러고 나서 쎈이랑 일품을 풀어도 안 늦다고..

아이가 정석을 말로만 선행을 한건 아니구요..정말 제대로 개념을 잡았는지 한 단원 한 단원 나갈때 마다

아빠가 테스트를 하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그래도..아빠는 정석 연습문제를 한번 더 돌리길 원하는데요..

저는 왜 이리 마음이 급한지 모르겠네요..

저는 쎈을 풀면서 부족한 개념은 쎈으로 익히는게 나은 것 같은데..아닌가요

고수님들..아이 아빠 말대로 하는게 나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복 받으실거예요,,꾸벅

 

IP : 182.212.xxx.11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단
    '12.11.16 12:16 PM (116.127.xxx.74)

    요즘은 아이공부 엄마아빠가 엄청 적극적이네요.. 두려워집니다..

  • 2. ㅇㅇ
    '12.11.16 12:19 PM (211.237.xxx.204)

    저도 고1 딸이 있지만 중학교때부터는 아이 스스로 공부했고
    본인이 원하는 학원이나 과외 인강시킨것 이외엔 뭐라고 한적이 없는데
    대단하시네요.. 중3 때까지도 엄마 아빠가 아이를 붙잡고 가르치시고
    아이 공부스케쥴에 참여하시는게........
    진짜 깜짝 놀라겠어요
    저희 아이는 반학기 정도 선행하고 (과외에서) 학교 가던데
    ㅎㅎ
    이러니 저희아이가 모의고사를 봐도 수리1등급이 힘든가봐요.. ㅋㅋ

  • 3. 원글이
    '12.11.16 12:20 PM (182.212.xxx.113)

    대단님.. 전혀 아니예요..
    엄마아빠가 전문가가 아니라 완전 초짜예요..
    요즘 트랜드도 전혀 몰라요..그러다보니 아이만 갈군답니다(?)
    가운데서 제가 미쳐요..

  • 4. ㅇㅇ
    '12.11.16 12:42 PM (211.237.xxx.204)

    원글님 욕 아니에요.
    저희아이도 엄마가 과외선생님이면 좋겠다고 한적도 있는걸요?
    혼자 하려니 힘들고 과외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니깐요...
    근데 제가 못하겠더라고요.. 저도 한때는 그럭저럭 공부좀 한 사람인데
    고등학교 영수는 손도 못대겠더군요...
    그리고 제가 귀찮은거죠 다시 공부하기가
    아이가 무슨 책으로 공부하는지도 몰라요 저는..
    여기서 말하는 센수학 그런거 책상 정리해주다가 본적이 있긴 하네요.
    원글님의 경우는
    부모의 열성에 아이가 따라주는것만 해도 대견하다고 생각해요..

  • 5. ㅇㅇ
    '12.11.16 12:43 PM (211.237.xxx.204)

    아.. 그리고 저희아이도 학원이고 과외고 중3 때부터 다녔어요.
    그전까진 전부 인강으로 했고요..
    저도 좀 더 일찍 보낼껄 하는 후회가 있긴 합니다..

  • 6. 원글이
    '12.11.16 12:48 PM (182.212.xxx.113)

    ㅇㅇ님..욕하신게 아닌거 알고 있어요..ㅎㅎ
    근데 저도 써 놓고도 읽어보니 영.. 제 마음과는 다른 뉘앙스가 풍겨서 삭제 했네요..
    암튼..댓글감사합니다

  • 7. 개인적인 생각..
    '12.11.16 1:08 PM (121.157.xxx.2)

    고1엄마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인지라^^
    저희 아이는 정석 풀어본적 없습니다.
    저희때처럼 꼭 풀어야만 하는 정석이 아니예요.

    2번정도 풀었다면 다른 유형들의 문제를 접해보는게 좋단 생각입니다.
    혹여 다시 한번 푼다해도 부족한 부분들만 풀어 보는게 낫지요.
    문제집을 2번.3번 풀로 푸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 8. ```
    '12.11.16 1:13 PM (122.47.xxx.81)

    몇 번 돌리는가? 아아아
    우리 아들 한 번도 안 봤는데 원글님 댁 부럽네요.
    정석에 쎈에다가 그리고 일품은 상위권 문제집이네요.

  • 9. 원글이
    '12.11.16 1:16 PM (182.212.xxx.113)

    윗님..댓글 감사합니다
    근데 제 생각은 다르거든요..
    정석은 개념서로 알고 있어요..
    유형별 교재를 여러권 푸는건 시간낭비겠지만요..
    제가 궁금한건 정석 두번 반복했는데..유형별 공부를 들어가도 될까..입니다..

  • 10. ...
    '12.11.16 1:24 PM (115.126.xxx.16)

    정석 2번 돌렸으면 유형별 문제풀이로 들어가세요~
    풀다보면 부족한 부분들이 나옵니다. 그때 그 부분만 다시 개념잡구요.
    석달 밖에 안남았는데 또 정석 붙들고 있을 이유 없죠~
    요즘 학원가에서도 정석 안하고 다른 교재 많이 합니다.
    문제 풀면서 모자란 부분 찾아내서 보강해야 해요.

  • 11. dd
    '12.11.16 1:28 PM (147.46.xxx.147)

    유형별 공부 들어가도 되죠.
    그런데....제 생각은 아버님 의견에 더 기우네요.
    시간이 아직 좀 있거든요.
    지금 정석 한 번 더 봐두면...훨씬 탄탄하고 여유있게 갈 것 같아요.
    그 이후에 쎈이랑 다른 교재를 할 시간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아버님 방법이 더 좋아 보여요.
    지금 한번 더 해두면 그때 탄력 받아서 더 쉽고 빠르게 갈 수 있을 듯 한 느낌인데...
    무엇보다도 아드님이 정석 교재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가
    (한번 더 보면서 다지고 가고 싶은지, 아님...왠지 다 아는 듯해서 또 보는 게 지겨운지..등등)
    중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아버님이 직접 단원별로 테스트해가면서 공부시키셨다면,
    아드님 수준을 아버님이 가장 잘 알거에요.
    아직 미덥지 못한 부분이 있고, 아이가 완전히 소화하지 못했다는 느낌이 있으니까
    한 번 더 하자고 하시는 걸겁니다.

  • 12. 원글이
    '12.11.16 1:43 PM (182.212.xxx.113)

    네..dd님 말씀이 정곡을 찌르시네요
    아이가 개념을 제대로 이해했다면 한번 더 돌리자는 말에 그렇게 싫어하지 않았을텐데..
    힘이 들고 어려우니 피하고보자는 속셈을 남편이 알고 있는거구요..
    그럼..dd님 말씀대로 정석을 한번 더 하게되면 탄탄해질까요?
    아이가 아빠 말보다 공부방쌤 말을 더 신뢰하니 그게 더 힘이 드네요..ㅠㅠ

  • 13. 정석은
    '12.11.16 3:35 PM (39.113.xxx.35)

    개념 잡는것으로만 충분합니다
    수능이 정석 연습문제와 달라서 요즘은 연습문제는 안푸는 추세입니다
    수학을 너무 좋아해서 학문적인 의미로 하겠다면 몰라도,,,

    이과로 보낼려면 센을 하면서 진도도 계속 빼세요
    고2가되면 1년동안 책4권을 떼니 진도를 미리 뻬지 않으면 따라가지
    못 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쎈보다는 자이스토리 추천합니다
    모의고사기출문제로 수능과 가장 유사한 문제집입니다.

  • 14. ...
    '12.11.16 3:45 PM (175.121.xxx.165)

    고등수학의 핵심은 개념잡기 입니다.
    유형은 3월부터 시험내신 대비 풀어도 되고
    개념을 더 튼튼히 하고 수1을 나가는 것이
    도움이 돌것입니다.
    이과를 생각하고 있다면 ...수II 까지 빼고 오는 애들
    수두룩하거든요^^

  • 15. 덧붙여..
    '12.11.16 3:46 PM (39.113.xxx.35)

    개념을 이해 못 했다면 정석을 계속 반복해서 풀면서(고등수학이
    어려워 2-3번 푼다고 이해되고 자기것이 되는게 아닙니다)
    다른 문제집을 병행하세요

    이해가 안되면 다른문제집 여러권보다 한문제집을 외울정도로
    반복하는게 더 좋습니다

  • 16. 각각의 장단점
    '12.11.17 4:07 AM (125.178.xxx.152)

    아버님께서 정석을 한 던 더 하라 했다면 그 책을 아이가 버려도 될 만큼 알고 있지는 않다는 생각과 머음이 있어서 일꺼에요. 저도 중2때부터 정석 봤다는 아이 몇 명 가르쳐 보았는데 학생 부모님들은 정말 아이가 다 알고 있는 줄 아시지만 실제 고1학생이 고1 내용 이해하는 것과 중학생이 고1내용 이해했다는 것은 질적으로 달라요. 본인은 또 정말 다 알고 있다고 믿고 있는데요. 대부분 중학생 선행은 전체를 파악하고 있지는 못하더라구요. 저 같으면 방학 중 너무 무리 안 되게 아버지 의견으로 따를 것 같습니다. 쎈과 병행한다는게 말이 그렇지 공부량이 정말 많고 아이가 지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보세요.

  • 17. linglin
    '13.12.9 11:20 PM (124.53.xxx.107)

    정석 쎈 일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2450 [펌]낸시랭 트윗 - 엄마 굶어도 좋으니... 9 므흣~ 2012/12/16 5,553
192449 국민의 어머니..ㅡ.ㅡ 5 슬픔 2012/12/16 1,648
192448 무식한 인간이랑 싸우면 답이 없음 8 진짜 2012/12/16 2,185
192447 뉴스 아나운서들이 빨강 옷을 벗었네요~ 7 음... 2012/12/16 4,926
192446 ㅂㄱㅎ 배려심하더구만.. 2 황상무 2012/12/16 1,872
192445 부산 사람들은 고리원전 사고 한방이면 .. 9 .. 2012/12/16 2,245
192444 이정희후보 정말 절묘한타이밍!짝짝짝! 2 가고또가고 2012/12/16 1,943
192443 떡볶이 순대 먹고 두드러기가 나기도 하나요? 8 에고 2012/12/16 4,038
192442 박근혜 왜 토론하면서 팔을 한쪽에 걸고 엄청 거만해보이네요ㅠ 35 ,, 2012/12/16 18,544
192441 친정 엄마 드디어 ^^ 7 한표 추가요.. 2012/12/16 3,329
192440 택배사 저렴한곳이 어디인가요?(전집배송) 7 콩쥐엄마 2012/12/16 1,098
192439 나 같으면 얼굴도 못들 말뼉다구 몇 개 날렸을텐데... 복장터져 2012/12/16 965
192438 근거도 혐의도 없이 피의자? 자기맘에 안들면 ? 28 인권은없다 2012/12/16 8,515
192437 (펌)투표의 중요성 3 역사는바뀐다.. 2012/12/16 925
192436 선행학습이란? 3 ㅋㅋㅋ 2012/12/16 5,042
192435 [펌]속보 박근혜 27 미치겠다 2012/12/16 21,450
192434 [포토] 토론 마치고 나오는 문재인 5 세우실 2012/12/16 5,688
192433 다들 알고 계셨나요? 6 늘푸른 2012/12/16 3,012
192432 오늘의 박근혜 토론 정리 및 3단논리..... 8 ... 2012/12/16 3,826
192431 12/17 문/안 일정(용인. 분당. 김포. 구리. 파주.화성).. 1 .. 2012/12/16 1,126
192430 전국학원가 난리 나겠죠? 9 .. 2012/12/16 9,368
192429 박용진 대변인 완소남이네요 2 박용진 2012/12/16 2,838
192428 새누리 지지자 여러분... 5 리아 2012/12/16 1,736
192427 친정어머니말씀.., 3 하트 2012/12/16 3,135
192426 오늘 저녁 더욱 그 분이 그립습니다. 2 오브젯 2012/12/16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