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60809.html
백 교수는 문재인 후보를 향해 “어떻게 두 세력의 진정한 통합을 이루어낼지를 깊이 고민하는 흔적이 잘 안 보인다. 만에 하나 안 후보로 단일화되었을 때 어떻게 협력할지에 대한 고민과 준비는 더욱 없는 것 같다. 한동안은 경선에 지면 당이 파멸할지 모른다는 공포감에 차 있다가, 문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지금은 당 지지자들 사이에 그런 공포감을 유발해서 승기를 잡으려는 기미마저 보인다”고 비판했다.안철수 후보에 대해서도 백 교수는 “문 캠프 일각에서 흘러나왔다는 ‘양보론’ 등에 분개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에 대한 반발이 어디까지가 정곡을 찌른 정치적 대응이고 어디서부터가 현실정치에 단련이 덜 된 신인의 과잉반응일지를 반대쪽의 눈으로도 볼 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철수 인터뷰 전문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6085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