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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펑!! -아내가 볼까 두렵습니다.-

허허허 조회수 : 11,567
작성일 : 2012-11-16 09:06:56

========

 

메인에 오르니 마눌신에 구박 신공 날아오기전 펑!! 해야겠습니다.

아내가 부족하다 했지만... 아내가 저를 봤을때 100% 모자란 사람입니다.

고약한 성질에 욱!!하고 늘 잔소리 해대는 ....

그래도 저희 두사람 항상 웃고 힘들때 다독여주고

서로가 없으면 못살거 같다며 죽는건 항상 하루전후로 바로 같이 죽자고 합니다. 

부부가 살면서 늘 행복하기만 할까요? 싸움도 있고 잔소리도 있고 다 같은 생활에

어쩌다 하루 행복한 날을 생각하며 유지되는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날마다 행복하면 그건 세상살이가 아니고 꿈일 테니까요^^*

이만 총총!!!

퇴근을 준비해야 하니까요....ㅋㅋ

 

참고로

소설가 이외수氏가 라디오 방송에서 말하길

"여자에게 선물은 장미꽃 한송이와 승용차 한대를 선물해 줄 때 감동은 같을수 있다"

고로 시기를 맞춰 정감 있는 말한마디가 우리부부의 행복한 비결 같습니다.^^

 

 

IP : 58.87.xxx.20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6 9:12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아내 사랑하는 마음이 참 이쁘시네요.
    두분다 알뜰하구요.

    근데 설마 아내에게 매달 10만원 밖에 안주시는거에요? ㅎㅎ

  • 2. 스뎅
    '12.11.16 9:16 AM (124.216.xxx.225)

    아 행복한 글^^

  • 3. ㅇㅇ
    '12.11.16 9:19 AM (211.237.xxx.204)

    진짜 부처 같으세요..
    저희 남편도 좋은 사람인데 제가 남편과 바뀌었다면 저같은 배우자 안참아줄거 같아요..
    그런거 생각하면서 저도 더 잘해야겠다고 다짐하죠..
    얼마전에 오리털 파카하고 기모달린 몇가지 옷 주문해줬더니 얼마나 좋아하던지..
    자기손으론 자기옷 안사는 사람이거든요..
    그런거 보면서 저도 반성 많이 했어요. 남편에게 좀 더 신경써야지 하고요..
    원글님 부인분도 이 글을 보신다면 남편분과 가족에게 더 잘하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 4. ..
    '12.11.16 9:25 AM (211.170.xxx.109)

    왠지 낚시글...

  • 5. 아.....
    '12.11.16 9:27 AM (125.186.xxx.25)

    님....
    이번생애는 이미 결혼하셨으니

    담생애에선..저랑 꼭 결혼해용 ㅋㅋㅋㅋ

    님 와이프님 넘넘 부럽다는 ㅡㅡ;;;

  • 6. ...
    '12.11.16 9:29 AM (58.87.xxx.207)

    ..님 낚시글 아닙니다.
    그저 마눌님을 사랑하는 남편일 뿐 입니다.

  • 7. 난 마눌
    '12.11.16 9:37 AM (122.46.xxx.38)

    요새 제가 남편을 사랑합니다.
    마음을 비우니 더 큰 행복이 찾아오네요.
    원글님 정말 현명하십니다.

  • 8. ㅣㅣ
    '12.11.16 9:43 AM (118.39.xxx.33) - 삭제된댓글

    경제권은 남편이 갖고 있는 건가요?
    아니면 통장관리는 아내가 하는데
    남편이 따로 돈 모아서 아내분에게 용돈을 준다는 말인가요?

  • 9. .....
    '12.11.16 9:58 AM (218.55.xxx.116)

    좋아요~

  • 10. ㅣ ㅣ님
    '12.11.16 9:59 AM (58.87.xxx.207)

    결혼하고 바로 통장을 넘겼더니....
    "나하고 앞으로 애들 태어나면 굶어 죽이지만 말어"
    한마디 하더니 귀찮게 통장 관리 못하니 알아서 하랍니다...
    정말 무서운 한마디 입니다....

  • 11. 천생연분이네요
    '12.11.16 10:18 AM (211.27.xxx.238)

    보통은 저런 아내 견뎌내지 못할거고
    보통 여자들도 저런 남편 못견디고 도로 의부증 부릴듯 ㅡ.ㅜ

  • 12. 에잇
    '12.11.16 10:22 AM (14.52.xxx.52)

    자랑계좌 입금해쥉~~~
    괜히 읽었다는 ㅠ..ㅠ

  • 13. ....
    '12.11.16 10:31 AM (116.43.xxx.12)

    그마음 아내분도 아실겁니다. 훌륭하신분 같아요

  • 14. 서로부족하지만
    '12.11.16 10:59 AM (58.87.xxx.207)

    아내분이님...
    우리부부는 부족합니다. 늘 목청것 싸우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길어야 5분 다시 꾹 안고 서로 미안해 합니다.
    화해할때는 말하면 꼬투리가 생기기에 그냥 한번 안고...다 풀어 버립니다...
    제겐 과분한 아내 입니다...^^*

  • 15. 아내분이
    '12.11.16 10:59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물욕?이 없으시군요.
    우울하신건 아닌지 살짝 걱정됩니다.

  • 16.
    '12.11.16 11:08 AM (223.33.xxx.32)

    그저 부럽네요

  • 17. 아내분이님....
    '12.11.16 11:16 AM (58.87.xxx.207)

    저희는 항상 웃습니다...ㅋㅋ속없고 철없는 부부입니다.
    아내가 두번의 출산동안 우울해진적도 있지만...
    서로 사랑하는 마음가득하다는걸 알기에 어렵지만 잘 ... 이겨 냈습니다.^^
    그리고 제가 당장 죽어도 10년동안 먹고 살게 만들어 두었습니다.
    제와 아내 둘다 돈이나 집에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 18. ..
    '12.11.16 11:38 AM (175.113.xxx.55)

    알콩달콩 만족하며 사신다니 다행인데요..
    그냥 글만 쓱 읽으면 원글님께서 아내분께 매여 사시는 것 같습니다;;
    아내분 혹시 전업이신가요?
    전업이시면 문제가 좀 있으신데..

  • 19. ..님
    '12.11.16 11:46 AM (58.87.xxx.207)

    아내는 전업 입니다. 직장 다닌다는거 순수 소득 월200만원 이상 아니면 아이들 정서를 위해 그냥 집에 있어주길 원했습니다. 매여 살지 않습니다. 저희 부부 모두 한~ 엉뚱한 사람이라 재밌게 살고 있을뿐 입니다..^^

  • 20. ㅎ...
    '12.11.16 1:08 PM (121.156.xxx.5)

    낚시면 어때...
    부인이 문제 있으면 어때...
    본인이 좋다는데...
    이쁘기만하네...ㅎ

  • 21. 에휴
    '12.11.16 1:31 PM (182.211.xxx.105)

    부러워라..

  • 22. 피나
    '12.11.16 2:07 PM (59.6.xxx.11)

    너무 행복해 보이네요 ~ 부럽습니다 ^^

  • 23. @@
    '12.11.16 6:17 PM (125.178.xxx.150)

    이외수 왜그래요?? . 어떻게 장미 한송이와 승용차 선물 한대의 기쁨이 같아요?

  • 24. 윗님 ㅋㅋ
    '12.11.16 7:33 PM (116.124.xxx.80)

    저도 그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 선물...마음의 선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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