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식당이 망하는 지름길

조회수 : 5,635
작성일 : 2012-11-16 02:23:09

제목이 좀 센감이 있지만 달리 제목 정하기가 어렵네요..

 

직장근처에 식당들이 밀집해 있는 곳과 좀 떨어진 곳에

깨끗한 외관과 왠지 건강식일 것 같은 메뉴를 파는 식당이 생겨서

동료여직원과 둘이서 시험삼아 가본 결과 너무 괜찮더라구요.

된장찌개가 깔끔하고 반찬도 맛있고,

그래서 그뒤로도 이 여직원 과 둘이 몇번 갔었는데, 갈때마다 점점 사람들이 많아져서

자리가 부족해지는 듯 했어요.

그러더니 일하는 아주머니들이 우리둘이서 테이블 하나 차지 하는 걸 못마땅해하는 듯한

눈치가 보이더군요.

그중 유독 서빙하는 아줌마 한명은 둘이 들어가니 아예 대놓고 인상을 찌푸리더라구요.

음식이 맛있고 너무 맘에 드는 식당이었지만  몇번 그런 경험하고 나서는 동료여직원보고 이제 가지 말자 했어요.

 

계산할때 마저 인상쓰던 서빙아줌마보며 , 이제는 안오리라 생각하면서

저런 심보로 무슨  사람 상대하는 일을 할까 싶더군요.

단기간에 사람이 몰릴 순 있지만 오래 가진 않을거라 생각했어요.

 

그 이후 거의 1년만에 우연찮게 다른 동료들과 (다행히 3명) 함께 한두번 갔었는데,

예전엔  점심시간에 꽉 찼었는데 , 오히려 빈자리가 더 많더군요.

인상쓰던 서빙 아줌마는 안 보이고..

그뒤 몇달뒤엔 아예 문을 닫았더군요. 예상대로요 

뭐 다른 일로 닫았을 수 도 있긴 하지만....

 

전 , 혼자오는 손님에게도 정성스럽게 서빙하는 식당이 장기적으론

오히려 돈을 벌거라 생각해요.

그 서빙하는 아줌마 행동에 기분나빴다기 보다 , 오히려 안타깝더군요.

 

....별거아닌 얘기 하나 하는데 왜 이리 길어졌는지 몰것네요;;

IP : 110.13.xxx.1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음동동감주
    '12.11.16 3:16 AM (211.234.xxx.21)

    전 아무리 맛집이라도 욕쟁이할머니..그릇 툭툭던지는 식당은 안가요.
    식당은 맛 분위기 둘다 중요하거든요. 제기준은..

  • 2. ..
    '12.11.16 3:45 AM (72.213.xxx.130)

    먹으면서 눈치 보면 소화 안 되서 힘들어요. 불친절한 음식점 내키지 않아요.

  • 3. 자기 직업을
    '12.11.16 4:08 AM (24.103.xxx.168)

    챙피하다고 생각하는 종업원들 보면 마음이 불편해요.음식을 사러갔는데.......꼭 표정이 자기는
    이런(?)일 할 사람이 아닌데..........그런(?) 표정 아시죠!

    표정도 무뚝뚝 다시는 안가고 싶어요.

    어떤 자리에서든지 항상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성공할거고요.

    내가 한때는 말이야! 하는 사람들은 삶이 피곤할거 같아요.

  • 4. 울동네식당
    '12.11.16 7:11 AM (110.46.xxx.124)

    식당입구에는 tv출연햇다고 커다란사진 몇장이나
    붙여놓고 유명개그맨싸인도붙여놓고 음식도먹을만해서 자주갓는데
    갈때마다 드는생각 ㅡ테이블 15개정도인데
    입구에 매달아놓은 두루말이한개ᆞ갈때마다 짜증나더라구요ᆞ요즘웬만하면 테이블위에 냅킨정도는잇을만한데
    답답하더군요ᆞ대놓고말하기도해서 안갑니다
    나만 그런생각하는지 ㅜㅜ

  • 5. 그렇죠.
    '12.11.16 8:20 AM (211.223.xxx.120)

    상품을 포장하는 제일 좋은 포장지는 진심과 가식없는 친절입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충고는 발을 끊는 것이죠.

  • 6. 단골..
    '12.11.16 9:49 AM (218.234.xxx.92)

    식당은 결국 단골 장사인데, 눈앞의 이익에 급급하는 주인들이 그걸 놓치더라구요.
    (그리고.. 좀 조심스럽긴 한데 그런 주인들은 주로 여자들이 많았어요.
    당장 눈앞의 작은 돈에 단골 형성을 무시하는...
    서울역 같이 유동인구가 엄청난 곳 아니면 그런 데는 성공 못하죠)

  • 7. ok
    '12.11.16 9:05 PM (221.148.xxx.227)

    저도 욕쟁이 할머니집들....
    사람들이 도대체 밥먹고 욕들어먹는게 뭐 좋다고 가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744 [리서치앤리서치여론조사] 문 43.3 박 43.5 초박빙 2 바나나 머핀.. 2012/12/06 1,462
190743 아래 뉴스타파 여론조사 거짓이랍니다. ㄴㄴㄴ 2012/12/06 1,653
190742 저렇게 안철수에 스토커수준으로 매달릴거면,안철수나 밀어줄것이지.. 30 호호언니 2012/12/06 2,227
190741 MBC, 문재인 후보 TV광고 방영중지가처분 신청 9 아우 2012/12/06 3,225
190740 제가 예전에 박근혜 꿈 꾸었다는.. 사람인데요. 11 2012/12/06 3,341
190739 매매가 1억3천 집에 대출 7천 집 전세 들어가도 될까요? 9 2012/12/06 2,496
190738 김장에 넣는 해물 문의좀 드려요 5 재오 2012/12/06 1,172
190737 새누리 "文-安에 신경쓸틈 없어..朴 마지막까지 민생&.. 9 세우실 2012/12/06 1,844
190736 췌장에 물혹이 있다는데요. 5 건강검진결과.. 2012/12/06 10,142
190735 식당추천해주세요!!!! 1 신도림역 2012/12/06 808
190734 며칠전 희망수첩에 1 희망 2012/12/06 1,526
190733 올해는 난방을 일찍 하게 된 거 같아요. 1 겨울 2012/12/06 1,141
190732 정동 달개비 어떤가요? 4 기분조아 2012/12/06 1,654
190731 안철수,문재인 공식 지원 선언문.txt 9 펌. 2012/12/06 1,866
190730 세자리 곱셈, 나눗셈을 다르고 있는 연산문제집.. 2 추천좀..... 2012/12/06 1,288
190729 지금 생방송 문,안 회동 후 7 블루라군 2012/12/06 2,560
190728 끄아~ 나오셨다~~ 2 111 2012/12/06 1,828
190727 예비고3 영어 문제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 2012/12/06 1,202
190726 평일에 지방에서 하는 친척 7순 잔치를 2 ... 2012/12/06 1,319
190725 이와중에 한글 가르치기(선배님들 조언 절실) 6 inmama.. 2012/12/06 964
190724 생애 전환건강검진ᆢ 2 추워서 2012/12/06 1,597
190723 맹장의 증상은 어떤가요 12 사탕별 2012/12/06 2,929
190722 Mac book 사용법 3 Macboo.. 2012/12/06 1,110
190721 이 이와중에 생신상 메뉴 좀 추천해주세요 1 .... 2012/12/06 873
190720 급합니다.--전기렌지 좋은거 추천해주세요 2 희정 2012/12/06 3,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