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어나서 처음으로 고양이 밥을 샀어요.
그런데,
몇주전부터 신랑회사 주차장 옆 콘테이너박스 밑에 길냥이가 새끼를 3마리 나았데요. 그중 한마리가 울신랑이 차로 갈때마다 나와서 쬐그만게 야옹야옹~ 울신랑 귀여워 먹을거 줬더니, 그녀석은 계속 따르구요. 그러다 아는사람이 귀엽다해서 입양갔어요. 그랬더니 다른새끼 한마리가 다시 야옹야옹~ 해서 또이뻐하다 두번째로 입양보내고 이제 어미와 한녀석 남았는데 이녀석은 개냥이가 아니라서 무지 사납다네요. 며칠전 새끼가 조금 깊은 곳에 빠져서 울길래 꺼내 주려니 할퀴려해서 참치캔으로 일단 먹이고 간신히 꺼내줬나봐요. 그리곤 마음에 걸려서 오늘도 잘있나 확인하러가면서 또 편의점에서 찾
1. 열음맘
'12.11.15 11:09 PM (112.148.xxx.202)왜 수정이 안되죠? 스마트폰으로 힘들여 쓰는구만, 하여튼 참치캔 또하나 들고가 줬더니 어미가 새끼 다 먹을때까지 기다리다 먹었다는 소리듣고, 제가 거둘순 없지만 고양이 사료하고 밥통 챙겨줬네요. 울신랑 거두고 싶은데 제 의견땜에 말도 못꺼내고, 그래도 얼른챙겨 두네요. 낼가져간가고 울딸내미한테도 칭찬받았어요.
2. ..
'12.11.15 11:11 PM (39.116.xxx.12)복받으실꺼예요^^
저도 칭찬해드릴께요~~~~
고 남은 개냥이 따뜻한 원글님덕에 올 겨울 무사히 넘길 수있겠네요.
집에 안쓰는 담요같은거 있으면 같이 보내주세요..
스트로폼박스같은거있음 그런것도 같이 보내주심 좋구요.
고양이도 추위 무지 타거든요..
아직 아가라 더 추울꺼예요..3. 열음맘
'12.11.15 11:15 PM (112.148.xxx.202)녜! 감사! 그렇지않아도 밥사니 그것도 신경쓰이네요.
4. 울딸은 캣맘
'12.11.15 11:35 PM (110.46.xxx.124)우연하게 길냥이들의캣맘이된 딸ᆞ아파트내에서 밥주다 싫은말들을까염려되어 남편이랑 셋이다니게되엇어요ᆞ네군데 15 마리정도ᆞ반갑다고 마중나오는녀석들ㅎ부비부비하는녀석들 ㅎ언덕위에서 저두달라고 야옹대는녀석ㅎ아직도 낯가림심한 가족 ㅎ요즘은 따뜻한설탕물도가져다니고 뜨건물끼얹은 참치로영양보충도시켜주네요ᆞ그나저나 추워져걱정이예요ᆞ아파트라서 더이상 해줄수없어서ㅠ
5. 동동
'12.11.16 12:24 AM (175.119.xxx.151)열음맘님 그리고 남편분 참 따뜻한 분이세요
요즘 82에서 길냥이 글 보면 다들 너무 감사해요
그런데 울동네는 이상하게 길냥이들이
잘안보이네요
제가 못보는 것 이라 믿고싶어요6. 우와
'12.11.16 7:48 PM (218.235.xxx.38)너무 좋은 분이세요~
진짜 82에 길냥이들에게 인정 베푸시는 분들이 자주 보여서
정말 감사하고 괜히 기분 좋고 그러네요.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없어서...
고양이들 성격이 워낙 제각각이라 특히 소심하고 겁 많은 애들이
오히려 까칠한 척 하고 그러더라구요.
그 길냥이 가족, 참 운이 좋네요~
원글님, 가족분들 모두 복 많이 받으세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180437 | 신용카드로 교통비 내는데, 환승해도 요금이 다 빠져나가요 8 | ... | 2012/11/15 | 3,198 |
| 180436 | 코스트코 대표...사과 거부 배짱영업 계속... 5 | 쳇! | 2012/11/15 | 1,334 |
| 180435 | 자기 자신의 자리에서 행복하기 1 | sch | 2012/11/15 | 1,060 |
| 180434 | 동사체로 발견된 장태완 사령관의 아들... 4 | ........ | 2012/11/15 | 7,663 |
| 180433 | 전혀 다른 질문 두가지. 3 | 알려주세요^.. | 2012/11/15 | 934 |
| 180432 | 집에서 하는 하체스트레칭,파워워킹 어떤 순서가 효과적일까요? 1 | 집운동순서 | 2012/11/15 | 1,786 |
| 180431 | 이해찬 사퇴해야 된다 12 | 동의 | 2012/11/15 | 1,482 |
| 180430 | 오늘 코스트코 가셨던 분 2 | 알려주세요 | 2012/11/15 | 1,838 |
| 180429 | 아이가 해외여행을 가게되었는데요? 6 | 중2맘 | 2012/11/15 | 1,383 |
| 180428 | 다이어트 최고의 적은 스트레스 같아요 1 | -_- | 2012/11/15 | 996 |
| 180427 | 어제 짝에 누가 커플되었나요? 1 | 작 | 2012/11/15 | 992 |
| 180426 | 安측 “이해찬 퇴진하라” 77 | 결국 | 2012/11/15 | 5,392 |
| 180425 | 베스트에 뽀로로 팔자가 부럽다는 글... 14 | 전요...ㅎ.. | 2012/11/15 | 3,387 |
| 180424 | 까칠한 아들이 행복하답니다!!!!!! 3 | 행복의 나라.. | 2012/11/15 | 1,345 |
| 180423 | 요즘 이마트 앞에 줄 왜 서있는거에요? 3 | ?? | 2012/11/15 | 2,882 |
| 180422 | MBC노조, “박근혜, 김재철 퇴진 약속 파기”…조중동 이럴 땐.. 1 | 0Ariel.. | 2012/11/15 | 983 |
| 180421 | 장동건현빈 원빈 정우성등~~만약결혼해 살아도 똑같겠죠? 4 | 궁금금 | 2012/11/15 | 2,329 |
| 180420 | 라디오21 방송재개 | 마이나스 | 2012/11/15 | 859 |
| 180419 | 알반지 어떻게파나요? 2 | 반지 | 2012/11/15 | 1,129 |
| 180418 | 내 이름은 빨강 13 | 파란토마토 | 2012/11/15 | 2,032 |
| 180417 | 안철수빠나 디워빠나 황구라빠나 12 | ㄱ나 | 2012/11/15 | 966 |
| 180416 | 배추 절여 김장하는거 너무너무 힘드네요 5 | 데이지 | 2012/11/15 | 2,021 |
| 180415 | 10만원대 오리털 점퍼 찾아주세요ㅠ 7 | ㅠ | 2012/11/15 | 1,967 |
| 180414 | 직장관련 조언부탁드려요 2 | 음 | 2012/11/15 | 799 |
| 180413 | 서울대 이과 구술면접 6 | 세원맘 | 2012/11/15 | 2,24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