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을 펑펑 쓴다" 영어로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1. 글쎄요.
'12.11.15 2:47 PM (14.63.xxx.215)She's wasting away all her money. She's spending all her money away. 란 표현만 해도 충분히 전달 됩니다.
원어민들 피부에 와 닿는 표현이라...워낙 미국 영국 뉴질랜드 호주 남아공 등등 영어쓰는 나라들도 많고 지역마다 영어가 조금씩 달라서요.
우리가 외국인들이 한국말 하는거 볼때..우리나라 경상도 말을 잘해야 한국말 잘한다고 느끼나요?
"와 이김치 아줌마 내 입에 짝짝 감겨" 라고 말하면 우린 그사람이 한국말을 잘한다고 생각하나요?
아니죠~ 아무리 우리 피부에 와닿는 표현을 써도 그 주변 용어들이나 문법처리가 잘못되면 한국말을 잘한다고 생각하지 않죠.
전 강사로 일하면서 좀 당황스러울때가 우리 문화에는 종종 사용하는 표현인데 영어로는 딱 들어맞는 표현이 없을때가 있거든요..
가령 오늘 어느아이가 "선생님 나댄다 가 영어로 뭐에요?" 라고 하는데..
사실 영어권 문화에선 나대는걸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우리나라는 튀는걸 싫어해서 나댄다라는 표현이 나온듯..
영어로는 비슷하게 show off 혹은 being nosey 등등...잘난체하다 혹은 오지랍이다 정도의 표현이있죠..stand out 이라는 뛰어나 보인다 라는 긍정적인 표현이 있고..
암튼..삼천포로 빠진듯한데 ㅋㅋㅋ 그냥 주저리 주저리 해봤습니다.2. 이겁니다
'12.11.15 2:51 PM (70.197.xxx.45)펑펑쓰는거 to squander 예요. 딱 그 뜻ㅋㅋ
3. 이겁니다
'12.11.15 2:54 PM (70.197.xxx.45)쥐꼬리는 좀 돌려말해서 a modest salary, 겸손한 월급이예요. 근데 얼마 버냐 서로 말하는 문화가 아니라 저것만 해도 잔인해서 딱 들어맞더라구요ㅜㅜ
4. ....
'12.11.15 3:04 PM (128.103.xxx.155)감사합니다!! 역시 82에는 실력자분들이 많이 계세요!!!
5. 한글사랑
'12.11.15 3:30 PM (183.88.xxx.59) - 삭제된댓글한글 전부를 원어민들 피부에 와닿는 표현으로 바꿀수는 없어요.
그래서 문화를 배우고 그 상황을 이해하고 하는거죠.
같은 한국사람들도 나이에 따라 세대차이가 있고 등등 이해못하죠.
돈을 물쓰듯이 하지마라
물을 돈쓰듯이 하지마라 (중동 갑부가 애들 교육할때) 이런 개그도 있죠.
김치를 모르니까 응 그건 기무치 이렇게 얘기하기도 하죠.
잘못된거죠. 김치가 원조라고 얘기해줘야 하죠. 우리가 얘기안하면 누가 이걸 해주겠어요.
황진이가 뭐야 기생이 뭐야 하면 응 게이샤 이렇게 얘기하죠.
자주쓰면 원어민들도 알아듯고 써요.
빨리빨리 김치 태권도 이런것들은 이제 원어민들도 뜻을 알죠.
강남도 싸이때문에 널리 알려졌죠.6. 한글사랑
'12.11.15 3:31 PM (183.88.xxx.59) - 삭제된댓글알아듯고 -> 알아듣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92328 | 조국교수님,, 4 | 방금 | 2012/12/16 | 2,422 |
192327 | 전교조 얘기.. 너무 속상해요 6 | ... | 2012/12/16 | 2,448 |
192326 | 근데~ | 어그 대신 | 2012/12/16 | 534 |
192325 | 상식이 통하는 사회 1 | 기원 | 2012/12/16 | 504 |
192324 | 우리 박후보님은~ 9 | 문재인님 | 2012/12/16 | 1,628 |
192323 | 박후보 이제 얼굴 빨개지네요. 2 | 패랭이 | 2012/12/16 | 2,013 |
192322 | 박근혜 정말 부끄럽네요 | ..... | 2012/12/16 | 1,061 |
192321 | 선행학습 금지법 만든데요 47 | 미쳐 | 2012/12/16 | 8,855 |
192320 | 대선토론중 속보!!!!!!!!!!!!!!!!!!!!!!!!! 8 | 멘붕스쿨 | 2012/12/16 | 4,481 |
192319 | 보는 내가 다 창피하네 4 | 흐어억 | 2012/12/16 | 1,129 |
192318 | 만일에 득표수가 같을 경우 3 | ㅎㅎㅎ | 2012/12/16 | 637 |
192317 | 차라리 아이패드를 주고 싶네요 | 새시대 | 2012/12/16 | 617 |
192316 | 지력이 딸리신듯... | ㅂㄱㅎ | 2012/12/16 | 644 |
192315 | 박.. 씨 그래도 잘한거 있어요 2 | . | 2012/12/16 | 1,541 |
192314 | 이러다가 문후보님이 멘붕올듯 12 | 킹맘 | 2012/12/16 | 3,165 |
192313 | 선행학습 금지시키고 뭐 하나만 잘해도 대학갈수 있게 해준대~ 6 | 박그네 | 2012/12/16 | 1,537 |
192312 | 이제부터 모든 시험의 모범 답안은 바로 이것! | ㅠㅠ | 2012/12/16 | 568 |
192311 | 토론회 중계 좀 해주세요! 2 | ^^ | 2012/12/16 | 807 |
192310 | 국가인권위원회는 뭐하냐 :) 4 | 저 녀를 구.. | 2012/12/16 | 1,200 |
192309 | 간병비가 치료비에 들어 간댄다....ㅋㅋㅋㅋ 12 | ........ | 2012/12/16 | 4,310 |
192308 | 아 미치겠다 헛웃음만 나네요. 4 | 닭 | 2012/12/16 | 1,587 |
192307 | 이정희가 필요해~ 4 | 흔들리는구름.. | 2012/12/16 | 2,104 |
192306 | 암질환만으로 1조 5천억이 든다고 생각 안합니다. 거기서 계산을.. 19 | 보고있으십니.. | 2012/12/16 | 3,350 |
192305 | 4인병실가보셨나요? 질문에 버벅대시는 공주님 7 | 덜덜덜 | 2012/12/16 | 2,811 |
192304 | 웰케 못해요.. 1 | 문후보님 | 2012/12/16 | 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