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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수선을 배워서 창업해 보는건 어떨까요?

.. 조회수 : 5,066
작성일 : 2012-11-15 14:36:31

41세 주부입니다. 남편은 자영업자인데 불경기임을 온몸으로 체감하며 요즘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나이가 들면 하기 힘든 일입니다. 여태 집에만 있던 제가 뭐라도 배워서 돈벌이를 해보고 싶은데요..

얼마전 동네 수선집에 수선을 맡기고 찾으러 갔다가 10여분 기다리는데 손님이 끊임없이 이어지더군요.

직접 상호명을 적어도 될라나요? 홍대 바로 앞 푸르지오아파트 상가에 있는 푸르지오 수선집이었어요.

그걸 보며 나도 미싱이란걸 배워서 수선집을 차려 보면 어떨까 하는 막연한 생각을 해보았네요.

전 그닥 손재주는 없는 편이예요. 한 1년 배우면 가능성이 있을까요?

수선집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요. 두려움도 크구요.

아님 별 재주없는 아짐이 최장 1년정도 배워서 돈벌이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요즘 세상에....

IP : 114.207.xxx.1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2.11.15 2:37 PM (39.116.xxx.12)

    님 손재주 없으시다면서요..
    옷수선 만만한일 아니예요.

  • 2. ..
    '12.11.15 2:39 PM (114.207.xxx.153)

    역시 만만한 일이 아니군요. 어렴풋이 중학교때 바늘질하는 실기를 꽤 잘했던 생각이 들어서요ㅠㅠ
    근데 뭐 만들기는 젬병이네요.

  • 3. ..
    '12.11.15 2:46 PM (114.207.xxx.153)

    저도 퍼뜩 든 생각이 괜히 옷수선한답시고 망쳐 놓았다가 물어주는 일이 많으면 어쩌나 하긴 했어요.

  • 4. ...
    '12.11.15 3:00 PM (123.246.xxx.160)

    수선집은 샘플실같은 곳에서 본인이 옷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만들수 있는 분이 하실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해요. 옷을 만드는 것보다 만들어져 있는 옷 고치는 것이 몇배는 더 어렵습니다.

    의류학과를 졸업하고,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가진적이 있는 저도 옷의 패턴과 공정은 알지만, 수선집 열 자신은 없습니다.

  • 5. 아이해피
    '12.11.15 3:18 PM (175.119.xxx.192)

    여성회관서 의상 일년째 배우고 있는데요..여태 이거 배워서 수선집차린분이 세분인가 있데요.
    근데 일년하면 초급밖에 안되요..몇년배우셔야되고.. 기본적으로 손재주가 뛰어나셔야 한다는..

  • 6. @@
    '12.11.15 3:52 PM (180.68.xxx.90)

    점세개님 말씀에 동의 옷만드는것보다...수선이 훨씬 어렵다는 말....간단히 단고쳐주는 옷만 수선들어오지 안습니다.별의별 옷들이 다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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