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태몽을 꾸다꾸다 증말...

드리머 조회수 : 3,885
작성일 : 2012-11-15 14:30:50

엊그제 아침녘에 꿈을 꿨어요..

넓다란 풀밭에 해바라기가 드문드문 피어있는 들판을

헤치고 지나고 있었어요..

지나가며 해바라기를 8송이쯤 꺾어 품에 안았는데

알람이 울려 깼어요..

주위사람들 태몽을 잘꿔줘서 오늘 누구 임신했다

소식이 있겠구나... 하고서

애들 등교준비를 서두르다 베란다쪽을 쳐다봤는데

햄스터 우리가 좀 이상한거에요..

뭐 뻘건게 드문드문 보이고..

이런.. 숫놈인줄 알았던 우리 햄스터가 암놈이었고

그 녀석이 새끼를 낳은거에요..

그것도 8마리... 이런 태몽 샹샹바...

태몽을 꾸다 꾸다 햄스터 태몽도 꿔주는

나는 태몽전문가인가요 ㅎㅎㅎㅎ

살다살다 햄스터 태몽도 꿔주는 사람

보셨어요 ㅋㅋㅋㅋ

하도 기가막혀 글올려요 ㅋㅋㅋ

 

IP : 58.236.xxx.2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ㅋㅋ
    '12.11.15 2:31 PM (115.126.xxx.16)

    햄스터와 해바라기씨..ㅋㅋㅋㅋ딱이네요~

  • 2. 뽀드락쥐
    '12.11.15 2:36 PM (110.35.xxx.79)

    ㅋㅋㅋㅋ
    자리 까셔야 겠어요. 넘 잘 맞네요^^

  • 3. 아~~
    '12.11.15 2:41 PM (203.142.xxx.88)

    빵 터져서 포도 먹다가 씨 못뱉고 알맹이 뱉을뻔 했어요.ㅎㅎㅎ

  • 4. ...
    '12.11.15 2:45 PM (218.52.xxx.119)

    너무 용하신대요. 저도 빵터졌어요~

  • 5. ㅋㅋㅋ
    '12.11.15 2:49 PM (72.213.xxx.130)

    태몽전문가로 등극하셨슴다 ^^ ㅎㅎㅎ

  • 6. ㅎㅎㅎㅎ
    '12.11.15 3:00 PM (14.47.xxx.173)

    너무 재밌어요
    햄스터 태몽....ㅋㅋ

  • 7. ㅋㅋ
    '12.11.15 3:08 PM (180.231.xxx.57)

    아 ~~~ 미치겠다. 근래에 본 이야기중 젤 웃긴다요..

  • 8. ㄲㄲ
    '12.11.15 3:42 PM (203.226.xxx.25)

    최근 본 글 중 제일 재밌네요^ㅡ^

  • 9. ggggg
    '12.11.15 3:42 PM (211.104.xxx.148)

    아 님 덕분에 빵터졌어요. 지루한 오후 기분을 날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10.
    '12.11.15 4:01 PM (155.230.xxx.55)

    요근래 읽은글중에서 가장 웃깁니다.....
    해바라기씨라는 해석도 그럴듯하군요!

  • 11. ^^
    '12.11.15 4:17 PM (220.92.xxx.40)

    님 최고!!ㅋㅋ 최근 글중 가장 웃껴용ㅋㅋㅋ^^

  • 12. ...
    '12.11.15 6:35 PM (220.126.xxx.204)

    님 좀 짱인듯 ,,,,
    근자에 가장 재미 있었어요.

  • 13. ㅎㅎ
    '12.11.15 6:38 PM (117.111.xxx.132)

    그댁 햄스터들 먹을 복은 있겠네요
    해바라기씨 많이 주시나봐요ㅎ

  • 14. ㅋㅋㅋ
    '12.11.15 6:46 PM (175.195.xxx.52)

    크게 될 햄스터 같습니다..잘키우세요...

  • 15. 전문가 인정!
    '12.11.15 9:07 PM (119.149.xxx.244)

    식복있는 햄스터를 낳았군요.
    축하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433 전업이라 행복한건 사실이예요.. 75 ^^;;; 2012/11/15 16,317
177432 진미채반찬 있잖아요. 물에 넣어뒀다가 하면 좀 더 부드러워지나요.. 11 요리의 고수.. 2012/11/15 2,040
177431 내가 살인범이다vs늑대소년 13 주말에 영화.. 2012/11/15 2,074
177430 가격대비 질좋은- 적당 통통녀들을 위한 쇼핑몰들 추천. 477 mika 2012/11/15 39,756
177429 안태일 학교 시집 ........ 2012/11/15 1,020
177428 갑상선암 진단 받으신 분들 증상이 어떤게 있으셨나요? 7 궁금해요 2012/11/15 2,789
177427 오늘 간식으로 닭도리탕 준비하려는데 8 야심작 2012/11/15 1,394
177426 문:사과단어 7번 사용,협상단교체. 5 .. 2012/11/15 1,127
177425 보험 좀 추천해주세요 9 2012/11/15 526
177424 미국사시는 분 조언좀.. 베이비시터로 외국인 가정에서 일하는거 .. 16 감자 2012/11/15 7,749
177423 어느 두 부부의 이야기 3 회화나무 2012/11/15 5,799
177422 위내시경 후에 늘 소화불량이더니 2 무서 2012/11/15 6,137
177421 이패딩 어떤가요? 4 ... 2012/11/15 1,094
177420 활달하고 한 번 본 사람 안잊어버리는 사람 어떤 직업 어울릴까요.. 5 언니 2012/11/15 924
177419 빨간색 밥공기 국공기 추천해주세요 3 이쁜 그룻은.. 2012/11/15 662
177418 이불 원단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이불원단 2012/11/15 2,227
177417 011핸드폰 번호 010으로 변경하면 5 단풍 2012/11/15 2,003
177416 이삿날짜를 받았는데요(두곳) 날짜가 다른건 왜그런건가요.. 2012/11/15 696
177415 아까 음악 추천했던 글이 어디 있나요? 2 부탁합니다~.. 2012/11/15 529
177414 피아노 방 난방 6 난방비 걱정.. 2012/11/15 1,079
177413 아침 일찍 대중탕에 가는게 건강에 해로울까요 2 nn 2012/11/15 1,318
177412 “특검 상설화·공수처 신설 필요성 확인” 1 샬랄라 2012/11/15 549
177411 코스트코 밀레다운 긴 패딩 1 춥다 2012/11/15 2,705
177410 문후보는 안캠프애 서운한 점 없었을까 8 필패론 역선.. 2012/11/15 1,292
177409 대낮부터 집에 들어와있는 남편 2 으이구 2012/11/15 2,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