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상선암 치료받고 임신 괜찮을까요?

sfhk 조회수 : 1,432
작성일 : 2012-11-15 13:15:13
30살인데 갑상선암이래요
곧 수술받으려고 하는데
혹시 방사선동위원소치료받으면
나중에 임신하는데 지장있을까요?
그리고 절개법으로 하려는데 다들 왜 그걸로 하냐고해요
흉이 안 가려진다고
저는 몸에 칼을 최소한 대고 싶거든요
몸도 약하고 겁도 많아서요
절개법으로 하는 거 별로 인가요?
IP : 110.70.xxx.16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15 1:31 PM (211.219.xxx.152)

    치료 받고 임신하는 사람 많이 봤어요
    제 지인은 방사선 치료후 6개월간은 조심하라고 해서 그 이후에 임신했어요
    건강하게 낳아 잘살아요
    방사선치료가 수술 후 남아 있을지 모르는 암세포랑 갑상선세포에만 표적치료하는거래요
    절개법이 원칙이고 직접 보면서 수술해야 더 좋을거라고 생각해요
    오영실씨도 절개를 하신거 같더라구요
    남편이 유방외과시잖아요
    갑상선암도 같이 봐주는..
    방송에 비치니 흉터가 신경 많이 쓰이실텐데 절개를 하신거 보면서 그게 더 좋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윤해영씨도 절개하셨더라구요

  • 2. ..
    '12.11.15 1:33 PM (211.253.xxx.18)

    제가 아는 지인도 아이 낳고 건강하게 잘 살고 있어요.

  • 3. ....
    '12.11.15 1:45 PM (203.212.xxx.130) - 삭제된댓글

    저도 스물 여덟살에 갑상선암 수술하고 지금 서른이에요.
    동위원소 받고 1년은 피임하라고 병원에서 신신당부 하더라구요.
    그 후엔 임신하고 출산 다 문제 없어요~
    그리고 저도 절개법으로 했는데 수술해주신 분께서 아주 예쁘게 봉합해주셔서 거의 티가 안나요.
    수술한거 가족외엔 모르는데 친구들이 전혀 몰라볼 정도에요.
    로봇수술은 할 생각조차 안해서 비교해드릴만큼 아는게 없네요 ^^;

  • 4. ..
    '12.11.15 1:56 PM (125.177.xxx.222)

    저도 갑상선암 수술 앞두고 있는데
    수술방법은 저더러 고르라고 하던데요
    담당의가 그런것도 아니고 코디네이터가요
    저는 흉은 크게 생각지 않아서 절개법 선택했구요
    들어보니 회복도 절개가 좀더 빠른듯해요
    상처걱정되면 수술후 피부과 특진 받으라고 설명해줬어요

  • 5. 경험자
    '12.11.15 2:04 PM (175.195.xxx.177)

    치료 잘 받고 6개월~1년 정도 지나면 아무 문제 없어요.
    저도 치료받고 2년 지난 후 둘째 가졌는데 담당의사로부터 축하한다고 덕담 들었습니다. ^^
    그리고 절개로 해도 요즘은 기술이 좋아서 그런지 흉도 거의 안보여요.
    평소에 거의 의식하지 않고 지냅니다.
    누군가 물어보면 수술했다고 이야기는 하죠.
    하지만 일상생활, 미용상에도 전혀 또는 거의 지장 없어요~
    로봇수술이 아직 일상화된 건 아니고 의료보험도 적용되지 않아 많이 비쌉니다. -_-
    절개법이 100만원 정도 한다면 로봇수술은 10배 정도인 천만원....;
    절개법으로 수술해도 시카케어나 콘트라투벡스 등의 상처치유연고를 잘 바르면 예후는 아주 좋아요.

  • 6. 미르
    '12.11.15 2:11 PM (59.6.xxx.80)

    절개법으로 할지 안할지는 환자가 결정하는게 아니고 의료진이 결정하는거예요.
    저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암이 아주 작으면 의료진이 절개법으로 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겨드랑이로 들어가는 로봇수술을 할 수도 있고요..
    암이 크면 로봇수술을 받고 싶어도 그냥 절개법으로 해야 해요. 의료진이 안내해줄거예요.
    저희 시어머니 2년반전 수술 하셨는데, 나이가 있으셔서 그런지 몸이 무척 안좋아지시더군요. 약도 매번 드셔야되고.
    수술 후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도 필요하셔서요.. 그 치료 한달전부터 약 끊어야되서 힘들어하신답니다. 약 끊는 대신 주사를 맞으면 좀 고통이 덜하다길래 그 주사도 맞춰드렸고요.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는 아시지요?
    그 외 일년에 한번씩 갑상선 스캔 온몸스캔 하세요. 이것도 방사성동위원소 복용하고 스캔하는거 아시죠?
    이렇게 중간중간 방사성 동위원소 드셔야 할 일 생길 수도 있으니, 임신 시기를 잘 계산하셔서 잡으셔야 할 것 같아요. 저희 어머니는 암이 좀 커서 그랬는지, 하여튼 수술 이후에도 치료가 계속 있네요.

  • 7.
    '12.11.15 4:07 PM (211.246.xxx.75)

    로봇수술은 암조직이 1센티 이하만 가능해요
    동위원소 치료는 무조건하는게 아니고
    초기발견 전이없으면 안하기도해요
    동위치료후 시간 최대한 많이두고 임신하셔야 될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01 시누이 딸이랑 시누이가 온집이예요 51 악플러집에가.. 2012/11/16 14,885
177900 검진에서 담낭에 용종이 있대요,ㅠ 4 .. 2012/11/16 3,903
177899 흔한 윤아의 노출 1 우꼬살자 2012/11/16 2,361
177898 안철수로 후보 단일화는 절대로 없다고 본다. 4 ........ 2012/11/16 1,088
177897 해파리냉채비법 후기입니다~~ 15 비법 2012/11/16 3,942
177896 발 사이즈 230정도되는 남자아이 양말 어디서 구입하세요? 6 .. 2012/11/16 891
177895 시내쪽 5호선 라인에 호프집 아세요? 1 호프 2012/11/16 847
177894 설레발좀 치지말자구요.. 2 입좀다물고 2012/11/16 529
177893 생면 냉동될까요 5 프린 2012/11/16 769
177892 안후보님..단일화 결렬시키시고 독자노선가세요. 16 ... 2012/11/16 1,446
177891 안철수. 문재인 후보 단일화는 되도 실패가 될듯... 6 ........ 2012/11/16 952
177890 안갬프에 전화 해보겠습니다.. 19 .. 2012/11/16 1,827
177889 구리푸말때 비법 알려주세요 1 풍성한머리숱.. 2012/11/16 620
177888 문. 안 지지자로 갈려 싸우는 것이 새누리당의 목표 1 민주주의 2012/11/16 362
177887 12월 중 세살남아 데리고 2박3일, 어디로 갈까요? 3 소심 2012/11/16 458
177886 내 딸 서영이- 이상윤 너무 좋아요 5 우재야 2012/11/16 2,853
177885 가족끼리하는 돌잔치-답례품 뭐가 좋을까요? 6 답례품 2012/11/16 2,243
177884 보험회사에서 판매하는 저축보험 해약할까요? 8 지현맘 2012/11/16 1,668
177883 초6 철분제 7 . . . 2012/11/16 953
177882 답글 절실....은마상가에 가방 고칠 데 있나요? 1 질문 2012/11/16 1,558
177881 실평수 60평정도 난방비 여쭤요. 16 소심녀 2012/11/16 3,449
177880 모두의게임 하시는분 계신가용ㅎ 카톡 2012/11/16 705
177879 국산 준대형 VS 독일 3사 준중형, 82분들의 선택은? 15 소나타2 2012/11/16 1,601
177878 역시나 사람은 겪어봐야 하는거로군요 간철수 2012/11/16 926
177877 또 코트얘기입니다 지겨우신분은 패스해주세요~ 3 코트 2012/11/16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