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봉한 살인소설 보세요...
너무 무서워서 두시간 내내 귀막고 눈 거의 감고 있었네요...
그렇게 무서운거 못보는 사람 아닌데...
조조라서 하필이면 영화관에 저 혼자라서 더 그랬는지...
교차상영인데도 사람이 넘 없네요..
영화관안도 너무 쾡해서 무서워도 중간에 나가기도 힘들더라구요..
그냥 이시간이 빨리 지나가라 그랬네요..ㅋㅋㅋ
결말은 영화를 보다보면 좀 짐작이 가긴 하지만...
걍 스토리에 상관없이 두시간 내내 심장이 쫄깃해집니다..ㅜ.ㅜ
서너번은 완전 식겁하고 놀랬네요..
뭔가 머리가 복잡한 분들.. 보다 보면 다 잊어버리실거예요..ㅋㅋㅋ
어릴때 죽은시인의 사회를 보고 넘 감동받아서 몇번씩 보곤 했는데
거기 나왔던 에단호크가 넘 나이들어보여서 나도 이제 늙었구나 싶어서 좀 서글프기도 했어요..
전 애 유치원 보내고 공원에서 운동하다 그냥 조조로 혼자 봤는데...
무서운거 좀 힘든분들은 절대 혼자보지 마세요.. 저도 심장 터지는 줄 알았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