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빨래 하시나요

조회수 : 3,001
작성일 : 2012-11-15 12:48:14
저 삼십대 초반...
제가 가끔 손빨래 했다 하면 친구들 다 왜 손빨래를? 하는 분위기에요
물론 다들 주부들이고요~

머라 그러는 것은 아니고요
전 티셔츠나 머... 그런거 보세에서 사도
암튼 좀 약해보이는 옷은 거의 손빨래해요...
엄마가 항상 그래서 그게 당연한 건줄 알고요
근데 제가 일반적인 게 아닌가봐요 친구들 반응을 보니...

제가 좀 유난인가? 싶기도 하네요^^

IP : 211.196.xxx.2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15 12:50 PM (122.34.xxx.30)

    대부분 손빨래합니다. 이불이나 커튼은 욕조에서 발로 밟아 빨고... 세탁기는 병났을 때나 돌리는 이유는 제가 독신자이기 때문일 테죠. ㅎㅎ 아무튼 세탁기도 세탁기용 세제도 다 찝찝해서리~

  • 2. 저는
    '12.11.15 12:50 PM (211.173.xxx.14)

    속옷이나 니트 와이셔츠는 손빨래해여.

  • 3. 저도
    '12.11.15 12:50 PM (218.52.xxx.57)

    속옷 손수건 양말 티셔츠 남방..등등 손빨래해요.. 하기싫어서 어쩔 땐 빨래가 밀려요..ㅠㅠ

  • 4. //
    '12.11.15 12:52 PM (121.186.xxx.144)

    전 손빨래 안해요
    제 손목은 소중하니까요

    좀 그런 옷은 울코스로 돌리고
    다 세탁기 써요

  • 5.
    '12.11.15 12:53 PM (222.232.xxx.34)

    빨래 하면 확실히 옷감 손실이 적습니다.
    저도 속옷하고
    좀 약해보이는 감의 옷은 반드시
    손으로 빨아줍니다.
    다른 사람과 같이 샀어도 그렇게
    빤 옷은 오래 새옷 같더군요.
    사람 손으로 하는 게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6. 손빨래 거의 안해요
    '12.11.15 12:55 PM (175.120.xxx.159)

    존경스러워요 !!
    그냥 일반세탁 하듯이 돌린 후(세탁한 후)
    헹굼 탈수부터 울코스로 해놔요

  • 7. 저도 손빨래 조금
    '12.11.15 12:55 PM (175.253.xxx.237)

    친정엄마 지금도 손빨래 하십니다. 세탁기는 짤순이로만 사용하세요.
    손빨래 하고 삶아 햇볕에 말린 손수건을 쓰는 기분아세요?
    그 뻣뻣함 속에 스며있는 볕의 기운이 좋아요. 그런데 손빨래 해 준 옷만 입다가
    시집와서 보니 세탁기로 한 빨래 못 견디겠어요. 어찌해요. 엄마처럼 살 순 없으니.
    하얀 양말짝이나 손세탁해야할 옷들만 가끔...포기하고 삽니다. 무릎 관절 나빠지더라고요.
    친정엄마에게 보고 배운 거 살림할 때 정말 무시 못하겠더라고요.
    친정가면 우리 집 수건보다 엄마네 걸레가 더 깨끗하다능 ^^:

  • 8. 흠..
    '12.11.15 12:57 PM (175.212.xxx.246)

    저도 손빨래 안해요
    손걸래질, 손빨래...의사들도 관절에 무리가는 집안일로 치더라구요
    제 손목과 무릎은 소중하니까요~
    그렇게 공들여 살림해도 나중에 내몸아파봤자 누가 대신 아파줄것도 아니고
    고맙다 상줄것도 아니고...

  • 9. ..
    '12.11.15 12:57 PM (180.229.xxx.104)

    드라이 보낼옷도 전 손빨래하구요
    마트에서 만원주고 산것도 손빨래해요. 그래야 손상이 없더라구요
    대신 속옷 삶기 이건 안해요. 세탁기로 삶는기능해버리고..걸레도 세탁기넣구요.

  • 10. 궁금해요
    '12.11.15 1:00 PM (222.232.xxx.34)

    손 빨래 하는 사람인데요,
    속옷이나 니트류요.....
    아이들 교복하구요.
    솔직히 이 정도 빨래면
    옛날 우리 엄마들에 비하면
    정말로
    얼마 안되는 손빨래인데,
    그 정도로 손목이 나갈 정도면
    도대체 우리나라 주부들의
    손목은 얼마나 약한 건가요?
    저, 결혼 이십년째
    손빨래 하고 살아도 손목 아무 이상없어요.
    왠만한 빨래 다 손으로 빨고 사시는
    우리 시어머니도 늙도록 아무 이상 없구요.

  • 11. 꼬마버스타요
    '12.11.15 1:08 PM (211.36.xxx.130)

    속옷은 비싼 걸 입지 않고 100%면으로 입어서 그냥 수건이랑 함께 드럼세탁기에서 삶아버려요.
    남편 와이셔츠를 손빨래 하기에는 일하랴 애 키우랴 집안일까지 하기에 너무 힘들고 남편 와이셔츠가 보통 매대 2~3만원짜리라서 ^^;; 그냥 세탁기로 고고~~~

    대신 비싼 셔츠나 여름 티셔츠 중에 비싼 건 손빨래, 저렴한 건 세탁기로 휙휙.
    울,니트류는 가족 옷 대부분 손빨래 하는데 이제 손빨래의 계절이 돌아왔어요. 11월부터 하루 한개씩 줄줄이 빨고 있네요.

  • 12. 원글
    '12.11.15 1:09 PM (211.196.xxx.20)

    손목얘기가 나와서...
    저 손목 엄청 약해요
    마트에서 카트 끌면 덜덜거리잖아요 손목이 시릴 정도에요
    근데 무쇠팬에 철팬에... 손빨래에... (손걸레질은 안함)
    손목 괜찮아요... 힘쓸 때 손목힘 안쓰면 돼용...
    손목은 딱 고정시켜 움직이지 말고
    아랫팔뚝과 윗팔뚝의 근육을 쓰면 손목 괜찮은데용...
    무쇠팔이 되는건 좀 함정....
    머라할건 아니고용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르니까요~
    요건 하지만 저건 엉망인 거지요^^ 전 잘 그래용...
    암튼 저도 손목걱정을 했으나 손목 괜찮아요

  • 13. 사람마다
    '12.11.15 1:10 PM (175.212.xxx.246)

    조금씩 다르겠죠
    저희 엄마나 엄마 친구들...매일 하는 소리가 손목아프다 발목 무릎 쑤신다 손발시리다 소리 달고 사시던데..
    그래서 단체로 어디 관절에 좋다 뭐 이런 정보 공유하시거든요
    저한테도 요즘 기술이 얼마나 좋은데 뭐 그런거 손빨래 손걸래질 하냐 그래요
    나중에 늙어서 아파봤자 너 살림 잘했다 알아주는 사람 아무도 없다고..

  • 14. 손빨래
    '12.11.15 1:12 PM (58.226.xxx.214)

    손빨래 안해요..

    결혼2년차인데 처음에는 속옷도 샤워 할때 바로 손빨래 하고 양말도 손빨래 애벌빨래 하고
    그랬거든요.
    관절이 좀 약한편인데

    청소할때도 그렇고.. 음식을 많이 해대니 손도 금방 상하더라구요 손가락도 굵어지는것 같고( 일 많이 한분들 손가락 굵잖아요.)
    그리고 아파요..

    전 그래서 안해요..

    미리 물에 불려 놓고 조물조물 정도 해주면 속옷도 뭐도 다 빠지던데요..
    아니면 좀 삶든가 하고요..
    왠만하면 손으로 하는거 줄일려고 노력합니다.

  • 15. 저는
    '12.11.15 1:32 PM (118.33.xxx.65)

    제 소중한 옷만 손세탁합니다 ㅋㅋㅋㅋㅋㅋ

    나머지는 다 세탁기가~

  • 16. ...
    '12.11.15 1:37 PM (152.99.xxx.164)

    니트 종류는 손빨래하구요, 와이셔츠는 세탁기로 빠는데 목부분 때가 잘 안빠졌다 싶으면 그 다음에 빨 때는 손빨래해요.

  • 17. 하루
    '12.11.15 1:46 PM (222.233.xxx.161)

    여자애들 둘이라 팬티는 필히 손빨래해줘야해서 그외는 가급적 세탁기로..
    교복도 손빨래 하다가 이젠 거의 안하게돼요
    손목이 자주 고장이 나서요...

  • 18. ㅇㅇㅇ
    '12.11.15 2:05 PM (121.130.xxx.7)

    결혼 연차 20년 바라보지만 손빨래 거의 안해요.
    세탁기 넣어 빤 것도 널고 개고 귀찮은데 손빨래는 언제 하나요.

  • 19. ..
    '12.11.15 2:14 PM (115.178.xxx.253)

    전에는 스타킹, 속옷, 블라우스 , 교복 , 와이셔츠 모두 손빨래 했어요

    이젠 옷봐서 약한것만 해요. 블라우스, 교복, 와이셔츠는 망사용하고
    스타킹은 손빨래..
    팬티는 가끔 손빨래/삶아주고, 수건은 세탁기 하면서 가끔만 삶아줘요.

  • 20. ..
    '12.11.15 2:20 PM (58.29.xxx.7)

    와이셔츠 아이들 교복셔츠 비싼 면티
    얇은 바지 손빨래할 수 있는 블라우스

  • 21. ....
    '12.11.15 2:38 PM (118.216.xxx.135)

    저도 제 몸 아까워서 빨래는 세탁기에게~ㅎㅎ

  • 22. 손빨래
    '12.11.15 3:34 PM (115.139.xxx.98)

    속옷 정도는 손빨래 하고는 싶으나 직장맘인 저로써는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분류해서 세탁기 여러번 돌려요.

    왠만한건 손빨래 잘하시는 저희 시어머니. 이제 환갑 지나셨는데요.
    손등 신경에 이상이 왔는지..병원에서는 퇴행성이라서 방법도 없고요.
    그냥 늙어서 그러나보다 하고 사세요.
    그러다보니 저한테는 손빨래도 못하게 하시고 청소도 너무 깔끔하게 하지 말라고하세요.

    예전 우리 어머님들 보다는 훨씬 일을 않고 살지만..그래도 손일 너무 많이 하시지는 마세요.

  • 23. 안합니다.
    '12.11.15 4:15 PM (211.172.xxx.221)

    손목아파서 못해요. 세제와 세탁기에 의존.

    비틀고 짜고 하는것 몇 번 하면 병원비가 더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869 이러든저러든 가만히 굿이나봅시다. 3 에휴..답답.. 2012/11/16 498
177868 면세점에는 향수 30ml는 판매 안하나봐요? 3 인터넷면세점.. 2012/11/16 1,327
177867 아이패드로 카드결제하려면 4 ??? 2012/11/16 1,693
177866 4학년 수학익힘책 86쪽,87쪽 좀 풀어주세요 5 애가 갑자기.. 2012/11/16 1,051
177865 가계부 어플 좋은거 쓰시는분 계신가요? (아이패드용) 1 애엄마 2012/11/16 1,003
177864 마스크팩 추천 부탁드려요 ^^ 2 뒤블레르 2012/11/16 1,343
177863 맞선남이 울산 사는데요 울산 어떤가요? 7 2012/11/16 2,485
177862 문-안 단일화, 11월26일 전에 반드시 된다에 한표 던집니다 3 바람이분다 2012/11/16 1,336
177861 겨울에 안쓰는 방도 난방하세요? 4 배터진다 2012/11/16 2,030
177860 문 지지자들이 자게에서 발악을 하는 이유가 이것 때문인가?? 9 호호호 2012/11/16 1,060
177859 괴산절임배추는 원래 포기가 다 큰가요? 2 ... 2012/11/16 2,066
177858 적당통통녀 ㅋㅋ 인터넷 쇼핑노하우! 6 mika 2012/11/16 1,889
177857 5살 아들..밥 잘먹게..하는 방법 없을까요? 6 밥.. 2012/11/16 1,625
177856 오마이뉴스에서 문재인 철수에게 돌직구 팡팡날리는중. .. 2012/11/16 1,302
177855 [지금 오마이 인터뷰 생방] 문재인 후보는 안철수에게 명확하게 .. 6 단일화.. 2012/11/16 1,526
177854 오히려 실례였을까요? 6 대추 2012/11/16 1,319
177853 출산 후 출산 전 몸매로 바로 돌아가기.. 임신 전 분들 보세요.. 2 그냥 2012/11/16 2,033
177852 교육서비스 사업자등록을 할 경우..(질문) 1 사업자 2012/11/16 1,668
177851 묵은김치된장국...여러분도 좋아하세요? 12 묵은김치 2012/11/16 2,655
177850 구입 후 2달, 3번 AS, 어떻게하면 새제품으로 교환받을 수 .. 1 애니콜 2012/11/16 515
177849 드림해놓고 기분이 별로예요 50 제발단일화 2012/11/16 13,062
177848 문재인·김정숙 열린인터뷰 생중계중이네요. 4 우리는 2012/11/16 1,347
177847 구강세정기 쓰시는 분들께 문의드립니다. 1 오렌지 2012/11/16 846
177846 변희재, 진중권한테 이기더니 눈에 뵈는게 없나봐요. 7 규민마암 2012/11/16 1,219
177845 생활의 질이 높아진 물건들.. 17 .. 2012/11/16 8,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