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동서가 있어요. 일년에 몇번 안만나는데. 우리 작은애와 동서의 큰아이가 동갑이라 그런가 서로 은근한 경쟁심이 있어요... 울애가 조금 큰 편인데 동서는 그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더라구요... 전 오히려 요즘 성조숙증도 있고 그래서 신경쓰이는 부분이고요. 제가 직장다니고 아이가 일곱살이니 혼자 놀러다닐수 있는 나이도 아니라 주말이나 쉬는날 방방에 가서 뛰라고 하는데.......그걸 제가 카톡에 올렸더니. 동서는 아예 집에다 방방을 설치했네요. 아파트 12층이에요.
저는 그거보고,,,참.눼. 했는데. 또 저도 솔깃해지기도 하네요... 동서가 아이 출산한지 얼마 안되어 아이데리고 나가 놀 시간이 없어서 혼자 놀라고 방방을 설치했다고하네요.
아파트에 방방설치해도 될까요? 동서말론 아래 매트를 깔아서 별로 안울린다고하고, 아랫집에서 올라오지도 않는다고....
전 소음. 울림이 없으면 설치할까? 뭐 사놓고 안쓰면 아깝고, 또 자리도 많이 차지하고,,,,,,,,
겨울이라 나가서 뛰어놀기도 힘들고, 직장다니니 애데리고 방방갈 시간도 없고...
하지만 이웃에게 피해안 준다면 방방 어떨까요?
지름신이 강림하셨는데......... 영접?해야할까 말까 망설이는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