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으면 컨디션 좋아지는 음식 어떤거 있으세요??

닭볶음탕 조회수 : 3,008
작성일 : 2012-11-14 19:49:04

저는 닭이요...

닭요리 먹으면 (그게 어떤것이든) 소화도 잘되고 컨디션이 좋아요 하루종일..

그런데 전 닭을 별로 안좋아해서 잘 먹게 되진 않아요 ㅠㅠ

사람들이 치킨 먹고 싶다고 하는게 이해가 안될 정도로( 꽤 선호 음식이잖아요) 닭 맛있는걸 모르겠어요

설렁탕, 순대국, 돼지머리국밥 이런건 잘 먹으면서도

삼계탕은 별로구요..;;

닭으론 뭘 해도 입맛이 안당기네요

오늘 저녁으로 한동안 자게에서 화제였던 닭볶음탕을 해서 먹었는데 

국물은 맛있는데 닭은 그냥저냥...

그래도 먹고나니 컨디션이 확 좋아지네요 ㅋㅋㅋ

또 하나는 홍삼이요

정관장 홍삼정 먹고 나면 피부에 윤기가 좌악~ 머리카락도 부들거릴 정도로 약발 잘 받습니다 ㅎㅎ


반대로 맛있게 먹고도 컨디션 확 나빠지는 음식은...

칼국수네요...

칼국수는 맛있게 먹으면서도 속더부룩 컨디션 급강하 각오하고 먹어야되요..


다른분들은 어떠세요??


IP : 112.153.xxx.2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2.11.14 7:53 PM (118.32.xxx.169)

    근데 어떻게 닭을 안좋아하는데
    먹고 컨디션이 좋아져요?
    ㅋㅋㅋ
    보통 좋아하는 음식을 먹어야 컨디션이 좋아지지 않나요...
    아닐수도있지만..

    전 닭이랑 고등어 먹으면 피부가 탱탱해지더라구요

  • 2. 전 반대
    '12.11.14 7:55 PM (121.160.xxx.196)

    전 반대예요. 닭을 정말 좋아하는데, 먹으면 컨디션이 나빠집니다. 소화도 잘 안되구요.
    또 이상한게 삶은 달걀을 먹으면 힘이 나요. ^^
    기운 빠질 때 반숙으로 삶아서 5~6개를 한 번에 먹으면 힘이 불끈.

  • 3. 원글이
    '12.11.14 7:57 PM (112.153.xxx.24)

    그게 닭을 싫어하진 않고 있으면 먹는데

    몸에선 잘 받나봐요 ~

    칼국수는 정말 좋아하는데 먹고 나면 정말 ...힘이 좍 빠지면서 소화도 안되고 하루종일 몽롱~ 하거든요

  • 4. dma
    '12.11.14 8:01 PM (59.7.xxx.246)

    여기선 싫어하시고 저도 끊었지만 보신탕요.

  • 5. 생각해보니..
    '12.11.14 8:12 PM (121.170.xxx.38)

    저도 칼국수 참 좋아하는데 위가 안좋아서인지 더부룩하면서 아파요. 기분 나빠지는 음식 맞아요..
    그리고...된장에 쌈싸먹는것...이건 먹고 나서도 몸이 날아갈듯 편해요.

  • 6. ..
    '12.11.14 8:15 PM (175.118.xxx.214)

    저는 밀가루음식 ,,특히 면류 넘 좋아하는데요,,,
    먹고나면,,머리가 띵해요,,,,,,,,피곤이 엄습해오는 느낌..

  • 7. 에또
    '12.11.14 8:20 PM (124.50.xxx.5)

    저두 낙지요... 특히 산낙지...
    몸이 힘들다 싶으면 산낙지비빔밥 혼자 가서라도 먹구와요...

  • 8. 이 글 참 좋으네요 저의 무의식에 또 한번 자각을 하게
    '12.11.14 8:29 PM (119.18.xxx.141)

    역시나 커피 끊는 건 숙명 .............
    전 커피 마시면 컨디션 난조 기분도 나빠지고 머리도 안 돌아가요
    학교 다닐 때 커피 안 마셨음 서울대 갔을지도 몰라요 ^^.,
    암튼 전 낙지 먹으면 몸 가벼워져요
    닭은 체질에는 분명 안 맞다는데 먹고 나면 몸이 릴렉스해져요
    감잎차 마심 원기 회복되고요 머릿결도 반질반질 피부도 반질반질 눈빛도 또렷해지고 ........

  • 9. xlfkaltb
    '12.11.14 8:33 PM (112.185.xxx.13)

    저는 매운거? 낚지 볶음이나 꼼장어 또는 장어 요런것들이 뭔가 원기회복이 되는것 같아요..

    안맞는것은 빠리바게트나 브랜드 빵집 빵들 먹으면 뭔가 속이 더부룩해요 맛있다고 막 먹으면

    뭔가 답답하고 졸리고 나른해 지고..(차라리 동네 길거리 빵들은 덜해요) 그리고 떡도 먹고나면 부대껴요.. ㅎㅎ

  • 10. 원글이
    '12.11.14 8:41 PM (112.153.xxx.24)

    아 그리고 전 현미차 마시면 몸이 부어요...

    왜그런진 모르겠어요..

    컨디션 좋아지는 음식 먹은 다음날엔 얼굴도 좀 예뻐 보이지 않나요?? (기분 탓인가 ㅎㅎ)

    암튼 몸에 안맞는 음식 먹으면 붓거나 얼굴이 못생겨져요 ㅎㅎㅎ

  • 11. 원글이
    '12.11.14 8:44 PM (112.153.xxx.24)

    커피 안마셨으면 서울대 갔을지도 모른다는 분...

    그러고 보니 저도 떡볶이나 칼국수 같은 음식 자주 안먹었으면 성적 더 좋았을라나요? ㅎㅎ

    먹고 나면 맹~하고 머리 잘 안돌아가고 졸리고 그랬으니..^^

  • 12. ㅇㅇ
    '12.11.14 8:58 PM (222.107.xxx.79)

    저도 님과 같은데 그게 아마 소음인 체질이라서 그럴거에요
    저도 닭이랑 홍삼 먹으면 힘이 불끈!! 소화도 너무 잘 되고 좋은데 치킨을 싫어해요-_-;;;;
    그나마 백숙은 좀 낫고 특히 홍삼은 너무너무 먹기가 싫어요
    마찬가지로 국수 너무 좋은데 하루종일 더부룩...
    전 너무 기운 없을때 약이려니하고 백숙 먹어요

  • 13.
    '12.11.14 9:09 PM (61.33.xxx.167)

    추어탕은 기운나고요
    양상추는 개운해져요

  • 14. 저는
    '12.11.14 9:27 PM (125.152.xxx.20)

    각종 조청!!!
    쑥 조청, 생강조청 같은거 숟가락으로 퍽퍽 퍼먹어요.
    외국같은곳에 가다 너무 기운 없고 힘들면 조청이 없으니 100% 꿀을 사서 마구 퍼먹어요.
    그럼 기운이 나요 ^^

  • 15. 비타민
    '12.11.14 11:42 PM (223.33.xxx.76)

    신품에서 장동건이 물에 녹여먹는 비타민 자주 나오길래
    저도 걍 따라서 함 사서 먹어봤는데
    오~ 몸이 확 깨어나는 느낌;;
    정말 잠 안깨지고 몸 무거울 때 한번씩 먹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376 어제박근혜후보친구분 ㅋㅋㅋ 7 릴리리 2012/12/03 2,395
185375 스카바지(남아) 있나요? 2 코스트코 2012/12/03 753
185374 3주전 아이 이가 부러졌는데 가해자아이 보험사측 손해사정인이 .. 5 심란맘 2012/12/03 3,933
185373 앙코르왓트 가려구요. 질문 좀 할께요. 13 궁금 2012/12/03 2,089
185372 남편이 제주도로 이사가고 싶어해요,,,제주도 살기 어떤가요???.. 7 지니파다 2012/12/03 9,756
185371 노인요양 욕심쟁이 2012/12/03 819
185370 김장김치 간이 어때야하나요? 8 실뜨기 2012/12/03 2,365
185369 저는 제가 되게 씩씩하고 쿨한 줄 알았어요 9 왕짜증 2012/12/03 2,815
185368 초등3학년 보통 이 정도로 혼자 공부 안 하나요? 15 고민맘 2012/12/03 2,549
185367 둘째가 안생겨서 너무 힘들어요 13 병원추천좀 2012/12/03 2,659
185366 만20세 사법고시 5등한 아가씨 19 대단함 2012/12/03 6,569
185365 아이허브에서 바디로션 어떤것이 좋을까요. 로션 2012/12/03 3,077
185364 아이가 무슨죄인가요? 5 낳지를말지... 2012/12/03 1,730
185363 새벽 5시에 피아노 치는 윗집!! 돌아버리겠어요. ㅠ 4 새벽5시 2012/12/03 1,988
185362 폴란드 그릇 어디서 살까요? 4 세누 2012/12/03 2,662
185361 남대문 순대 2 ... 2012/12/03 1,244
185360 그릇 얼마나 자주 깨세요?? 16 bobby 2012/12/03 2,006
185359 원목식탁(에쉬-물푸레나무 등) 백화점에서 세일하는곳?? 6 신혼집가구 2012/12/03 2,998
185358 (원주 드림랜드 호랑이 크레인 관련) <동물을 위한 행동&.. 3 동행 2012/12/03 934
185357 돌아가신 시어머님의 유품을 처분 못하게 하는 남편. 7 ... 2012/12/03 3,585
185356 육영수여사가 역대 최고의 영부인이라는건 부인못하죠. 38 ㅇㅇ 2012/12/03 6,006
185355 요새 구찌 가방 많이 사시나요? 2 구찌 2012/12/03 2,605
185354 차동엽신부님 2 궁굼해요 2012/12/03 1,667
185353 정치에 너~~무 관심이 많은 아들.. 13 .... 2012/12/03 1,598
185352 12월 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2/12/03 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