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어른 첫생신, 선물... 미역국

동글이 조회수 : 1,326
작성일 : 2012-11-14 18:55:51

올해 결혼한 새댁입니다.~

다음달크리스마스 즈음에 시아버지, 그이주후에 시어머니 생신이세요.~

시댁에서 상을 차려드리기엔 여러가지 사정상 좀 어려울것 같아서...

(집이 너무 좁고... 살림살이를 시어머님만이 아시는 그런 주방...)

 

전날 :저녁 온가족 외식하고 하루 자고

당일 :미리 준비해간 미역국을 내어놓을까 해요.

 

그래서 제가 전날 가져갈 미역국하고 소불고기 준비하려고 하는데요.

혹시 해서 가져갈만 다른 좋은 음식이 있을까요?

 

사실, 제가 토익 시험을 계속 봐야 하는데....하필  가는 날(그러니까 생신 전날)이 토익시험이 있어서

전전날 미역국이랑 해놓고, 저는  토익시험보고 남편한테 미역국이랑 불고기 재운거 가져오라고 해서 근처서 만나서 시댁가야 할것 같아요.~

 

저렇게 몇일전에 해놓고 가져 갈만한 음식이 또 있을까요?

아님 그냥 두가지만 잘해갈까요?

 

아 그리고,

저희 시어머님이 무릎관절이 좋지 않으신데,

제가 생신 선물로 털이 들어간 편안한 겨울 신발 사드리고 싶거든요.

혹시 추천하실만한게 있을까요?

롯데*컴에 있는 제품들은 너무 저가인데다가, 밑창이 얇아서 어머님 신으시면 무릎아프실것 같아요.~

 

 

IP : 119.67.xxx.1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4 7:02 PM (211.243.xxx.92)

    님 글을 읽으니 참 마음이 따스한 며느님같네요
    시부모님께서 밖에나가셔서 며느리자랑 많이하셔도되겠어요
    시댁어른 생신만되면 애가아프고 부부가싸우고
    이유없이 토라져서
    시집온날 이후로 제대로된 생신한번 보낸적없는
    저희부모님이 참 안되셨다는 생각이들어
    로긴했네요

  • 2. ㅇㅁ
    '12.11.14 7:17 PM (122.32.xxx.174)

    원글님 마음이 따뜻하신분 같아요 ... 미역국에, 불고기, 잡채정도만해드려도 좋을듯 싶어요
    저희 친정엄마는 시집 온 첫해 생일은 챙겨주는것이라고 생선회에 갖은 음식 다해서 올케 생일상 차려줬는데(나물이나, 그런음식들이 젊은 사람 입맛에 안맞을수도 있었겠지만...)여태껏 저희 부모님들 생신상은 단한번도 차려드린적 없는것 보면서 쓸쓸해지더만요
    간단히 미역국에, 나물 한두가지하고 생선 한마리 구운 생일상이라도 차려드렸으면, 그것도 애썼다고 하실 분인데, 모르쇠로 나가는 며느리도 있더라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1708 중학생 전학 여쭈어요. 4 중학생전학 2012/12/15 1,587
191707 왠지 긴장해야할것 같아요 3 .... 2012/12/15 901
191706 시골에서 오는 노총각 친구를 설득하기 9 2012/12/15 1,803
191705 종부세 때문에 박근혜를 찍는다...? 27 안녕 2012/12/15 2,011
191704 제이제이 민주당에 어떻게 고발하나요? 6 .. 2012/12/15 736
191703 광파오븐 휘슬러 쿠퍼 훈제기 어느 것을 구입할지 고민이예요 1 마노 2012/12/15 5,336
191702 문자도 안되고 전화만 되는 폰도 있나요 5 .. 2012/12/15 1,625
191701 십알단, 국알단 분들에게 3 참맛 2012/12/15 1,482
191700 늦은 나이에 방송대를 가볼까 합니다 궁금한 점.. 3 43 2012/12/15 1,719
191699 일산에서 서울아산병원에 가야하는데 2 자가운전 2012/12/15 875
191698 스마트폰 중고 구입문의 1 ... 2012/12/15 807
191697 국정원 김씨와 청와대 이씨 1 .. 2012/12/15 626
191696 바그네는 왜 토론때만 되면 유세안해요 ? ㅋ 15 양말 2012/12/15 2,746
191695 교정의 신비 ㄷㄷㄷㄷㄷㄷ 5 cool 2012/12/15 3,335
191694 돌아온 오세훈, 문재인·안철수에 네거티브 구태모습 안타깝다 18 오세푼 2012/12/15 2,688
191693 밑) 대규모 SNS 알바사무실 발각 601호 602호---알밥입.. 3 알밥독밥 2012/12/15 858
191692 초등 1학년 아이들이 보는 대선 2 울 동네 분.. 2012/12/15 777
191691 이정희는 언제 사퇴하나요 5 지현맘 2012/12/15 1,849
191690 미주 한인 주부 사이트 Missy Usa 댓글 알바의 고백글 무명씨 2012/12/15 1,849
191689 대학생 선물 지갑 색상골라주세요 2 .... 2012/12/15 766
191688 대규모 sns 알바 민주당 사무실 발각, 601호 602호 23 드디어 2012/12/15 10,064
191687 엠팍 깐풍기 레시피 정말 대박이네요 110 마음은 호텔.. 2012/12/15 15,457
191686 복고 스타일의 코트가 유행할것 같은데 몇년전 구입한 비싼 코트... 7 코트 2012/12/15 1,907
191685 네이트가 언제부터 네이트가 2012/12/15 929
191684 시크릿가든의 천재가수 썬역 렌의 노래 술이야 2012/12/15 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