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할때 그릇은 뭐뭐 사야하는 건가요?

vusdksgkrlf 조회수 : 2,369
작성일 : 2012-11-14 17:05:18

당장 2월에 결혼인데...바빠서 아무 준비도 못하고 있어요.

저희 집은 부모님 맞벌이에다, 바쁘셔서 그릇같은 건 신경도 안쓰고 살아서...

제 로망이 예쁜 그릇이나 살림 장만해 놓고 사는 거거든요..

 

근데 막상 느즈막하게 결혼하다보니 일이 바뻐서 뭘 어찌사야 하는지...

얼마정도를 살림 예산으로 잡으면 되는 건지 모르겠어요.

 

덴비 할일판매한다는 데 가봤는데 그릇 종류가 참 많네요...

식탁도 안사고 주방인테리어도 안해서 어떤 톤으로 살지 아직 몰라서 이번에 못살거 같긴 한데

우선 종류많아서 뭘 사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릇 가격이 얼만지 모르니 예산을 어찌 잡아야 하는지도

모르겠어서 당황스럽네요 ㅜㅜ

 

살림, 가구 이런데 제일 힘주고 싶기 때문에 돈은 큰 구애 안받아요.

친구들은 광주요에서 많이 하던데...(하도 옛날이라 ㅎㅎ 나이 많이 들어 시집갑니다^^)

요새 어떤 브랜드가 이쁜지 ^^ (그릇 같은 거요. )

그리구 뭐뭐 사면 우선 되는지...

 

제 생각에 한식기 4인으로 밥그릇, 국그릇, 접시 소, 중? 사고

오븐용기랑, 보울몇개랑 파스타 그릇 같은거 사면 될거 같은데...맞나요?

 

저희 어머니는 그릇에 취미도 없는 분이라 여쭤보지도 못하네요.

 

늙은 신부좀 도와주세여~~^^

IP : 119.64.xxx.17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2.11.14 5:07 PM (14.63.xxx.22)

    당장 밥 먹을 그릇 원글님 쓰신대로 장만하시고
    가끔 해먹을 그릇 종류는 천천히 구입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 2. ....
    '12.11.14 5:27 PM (110.70.xxx.19)

    집들이하려면 10인용은 필요...

  • 3. 개인적인 의견
    '12.11.14 5:28 PM (183.101.xxx.196)

    어느 브랜드의 어느 색상이다 등등 콕 집어 본인 취향이 정해져있다면 모를까 그거 아니라면 기본 화이트 식기정도 사시면 될듯.
    일단 화이트는 어느 상차림이나 다 어울리는 편이니깐 나중에 활용도도 좋을듯싶구요

    개인적으로 제가 얼마전에 한샘에서 4인용 식기질렀는데 오만원도 채 안됐어여, 물론 국산이구요
    아~~저는 예비신부가 아니라 걍 자취생이라 저렴한걸로 질렀지만....

  • 4. 프린
    '12.11.14 5:31 PM (112.161.xxx.78)

    혼수로 덴비보다는 화이트 식기를 사세요
    처음 시작은 화이트식기만큼 요리가 돋보이는 그릇도 없구요
    그러고 나서 덴비가 마음에 드심 덴비도 좋고 다른 예쁜 그릇도 많아요
    한식기 4인세트 사시면 기본으로 접시 찬기등은 포함 되있어요
    거기에 파스타볼 그리고 예쁜 물잔 머그잔 이정도가 가장 필요하신 품목일듯해요
    오븐용기 같은건 오븐 사면 따라오는 팬들도 사용해 보신후 필요할만한거로 구입하세요
    전 스텐이랑 유리그릇을 광적으로 좋아해서 오븐용기도 다 유리그릇 쓰거든요
    그건 쓰셔봐야 취향을 아니까 미리부터 다 사시지 말고 사용하다 보면 어느사이즈로 필요할지 알게 되요
    처음부터 다 구비해야지 해도 막상 사놓으면 사용해보고 산게 아니라 불필요한거도 많아 안쓰게 되거든요

  • 5. 프린
    '12.11.14 5:33 PM (112.161.xxx.78)

    그리고 화이트식기는 한국도자기 추천해요
    가볍고 잘 안깨지고 다루기 쉬워요
    우리식생활에도 가장 잘 맞구요

  • 6. 원글님
    '12.11.14 5:39 PM (121.190.xxx.242)

    생각대로 장만하세요.
    근데 광주요는 좀 나이 든 다음에 사세요.
    생활 식기로 쓰기엔 튼튼하지가 않아요.
    금방 아기라도 생기면 감당이 안되요.
    덴비는 튼튼하긴 한데 생각만큼 이쁘게 셑팅이 안되요.
    글고 요새는 손님들도 잘 안치루고
    치뤄도 부페식으로 하니까 일회용 개인접시 쓰고 그래요.
    키톡에 나우루님 신혼집들이 상 잘 차리던데 함 참고해 보세요.
    전 한식에 흰색이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빌레로이 앤 보흐에서 흰색 위주로 사서 믹스매치 해요.
    그리고 접시보단 국물있는 음식에 쓰일만한거 사세요.
    김치만 해도 국이 있는 접시에 담잖아요.
    신혼엔 반찬 주르르 하기 힘드니까 일품요리를 주로 하는데
    그럴땐 파스타볼이 잘 쓰이구요.
    기분전환용으로 파스타볼은 좀 튀는것도 사구요.
    조리도구는 기본만 사세요.
    필요할것 같아서 샀는데 안쓰는게 많거든요.
    살면서 아쉬운거 사는게 나아요.

  • 7. 그릇
    '12.11.14 6:13 PM (183.96.xxx.11)

    아주 중요해요...나중에 살림하면서 사려하면 힘들어요
    모아는 돈 있으면 좋은 그릇으로 사세요
    살림하면서 보니까 싼거 사는 거 보단
    좋은 물건 장만하면 오래 쓰고 좋아요
    여자에게 그릇은 친구같은 존재라고 할까
    나이 들면서 점점 그릇들이 중요해 집니다
    주방용품들은 내가 쓰는 것이니
    조금 더 투자 하세요...
    동생 보니까 포토메리온으로 구입했는데
    집들이 했는데 음식 부족해도 그릇이 이쁘니
    꽉차 보이고 커피 한 잔을 마셔도 우아한게
    신혼살림 이뻐 보이더라구요
    님도 그렇게 이쁘게 사세요

  • 8. OO
    '12.11.14 6:35 PM (114.29.xxx.83)

    제가 가지고 있는 82 그릇 관련글 올릴께요. 참고 하셔요 ^^

    매일매일 쓸수있는 식기.. 나쁘지 않은걸로 추천 부탁드릴께요..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358729&reple=8807476
    인생 선배님들! 결혼할 때로 다시 돌아가면 혼수 그릇은 뭘로?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326255&reple=8519337
    그릇고민으로 머리 터져요. 사각 VS 동그라미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243401&reple=7778022
    화이트그릇 추천해주실만한 것이요???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174764&reple=7196625

  • 9. ...
    '12.11.14 7:56 PM (222.239.xxx.53)

    웨지우드 로얄 알버트 등 여러가지 가지고 있으나 식기세척기 돌리기 편한 코렐을 제일 잘 써요. 무늬없는 코렐 물결 음각? 이요.

  • 10. 저도
    '12.11.14 11:23 PM (182.222.xxx.35)

    일단 급한대로 화이트 식기류를 추천합니다.
    어디에 써도 어울리고 그닥 질리지 않아요..
    그런데 너무 많은 양은 피하시구요...집들이 같은 경우는 양가 댁에서 좀 빌려오시던지 해서 몇번 치뤄내시고
    차츰 살면서 본인 취향과 그 집에 맞는 그릇을 찾아내심 됩니다.
    주의할건 이 기간이 너~~무 길어지면 귀찮아서 혹은 여윳돈이 없어 혹은 지금도 나쁘진 않아 등 몇가지 이유로 미뤄지게 되니 그 점 참고하시구요..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구성을 만들지 못하면 그걸 이룰 시기나 확률은 점점 멀어지는거 같은~~~
    그리고 그릇도 직접 보시구 사셔야 해요..글보니 덴비 같은것도 잘 모르시는듯 한데
    제 경우 덴비나 포메 같은 그릇은 넘 무거워서 좀 질색하는 경향이라...실제로 보지 않았음 이쁘다고 샀을지도..
    열심히 연구하셔서 이쁜 살림살이들 장만하세요^^

  • 11. vusdksgkrlf
    '12.11.16 11:17 AM (182.213.xxx.149)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1910 유학 물품 4 유학 2012/12/15 1,107
191909 노무현이 말하는 진보의 개념 11 비담손 2012/12/15 1,628
191908 변화를 두려워하면, 43,800시간을 후회하실 것입니다! 1 참맛 2012/12/15 941
191907 조국 교수님.. 27 올갱이 2012/12/15 7,989
191906 지금 kbs조국교수 찬조연설중 9 티비토론 2012/12/15 2,322
191905 지금 KBS1에서 조국교수 찬조연설중입니다. 2 ^^ 2012/12/15 1,493
191904 궁금한게 있는데요.. 1 청주 2012/12/15 605
191903 이 와중에 귀 뚫은게 곪아서 너무 아파서요.. 5 죄송해요 2012/12/15 1,772
191902 만화 댓글의 정주행이란...? 4 겨울도가겠지.. 2012/12/15 1,320
191901 이거 보셨어요? 7 후아유 2012/12/15 1,700
191900 네살과 여섯살은 많이 다른가요? 1 결단의시기 2012/12/15 1,630
191899 투표하는 날에 어딜 가신다고요? 3 할머니 2012/12/15 1,418
191898 페레가모구두...어떤가요? 9 살까? 2012/12/15 2,929
191897 미소가 너무 중독성 있어서 3 혼자보기 아.. 2012/12/15 2,177
191896 부모님 2번으로 단번에 마음바꾸게 한 방법. 14 2번 2012/12/15 3,153
191895 공무원이신 분들..당직 자주 서나요? 4 메로구이 2012/12/15 1,475
191894 저희엄마 1번->2번으로 바뀌었어요. 15 ㅎㅎㅎ 2012/12/15 2,525
191893 점심 초대상 좀 추천해 주세요... 1 2012/12/15 1,081
191892 개스팅보트 충청지역 여론조사 결과 3 중도일보 2012/12/15 1,960
191891 투표안하는 주변분들 보면 어떠세요? 23 .... 2012/12/15 1,766
191890 인물보고 홍정욱, 오세훈 찍어 준다고 했던 아줌마들... 13 외모지상 2012/12/15 3,416
191889 핸드폰 요금제 추천 좀 해주세요. 귀국반 2012/12/15 601
191888 저는 아직도 광화문...^♥^ 5 anycoo.. 2012/12/15 2,332
191887 기모바지 좀 추천해줘요~~ 4 ... 2012/12/15 2,407
191886 난 장인 장모한테 아버님 어머님 그러는 18 ... 2012/12/15 4,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