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2월에 결혼인데...바빠서 아무 준비도 못하고 있어요.
저희 집은 부모님 맞벌이에다, 바쁘셔서 그릇같은 건 신경도 안쓰고 살아서...
제 로망이 예쁜 그릇이나 살림 장만해 놓고 사는 거거든요..
근데 막상 느즈막하게 결혼하다보니 일이 바뻐서 뭘 어찌사야 하는지...
얼마정도를 살림 예산으로 잡으면 되는 건지 모르겠어요.
덴비 할일판매한다는 데 가봤는데 그릇 종류가 참 많네요...
식탁도 안사고 주방인테리어도 안해서 어떤 톤으로 살지 아직 몰라서 이번에 못살거 같긴 한데
우선 종류많아서 뭘 사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릇 가격이 얼만지 모르니 예산을 어찌 잡아야 하는지도
모르겠어서 당황스럽네요 ㅜㅜ
살림, 가구 이런데 제일 힘주고 싶기 때문에 돈은 큰 구애 안받아요.
친구들은 광주요에서 많이 하던데...(하도 옛날이라 ㅎㅎ 나이 많이 들어 시집갑니다^^)
요새 어떤 브랜드가 이쁜지 ^^ (그릇 같은 거요. )
그리구 뭐뭐 사면 우선 되는지...
제 생각에 한식기 4인으로 밥그릇, 국그릇, 접시 소, 중? 사고
오븐용기랑, 보울몇개랑 파스타 그릇 같은거 사면 될거 같은데...맞나요?
저희 어머니는 그릇에 취미도 없는 분이라 여쭤보지도 못하네요.
늙은 신부좀 도와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