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푸들이 오줌을 갑자기 갈기네요.

????? 조회수 : 1,492
작성일 : 2012-11-14 15:56:55

다른 집에서 2년을 살다 울집에 온 푸들인데요.

한 30센티정도 되는 늘씬한 남자 푸들이고 중성화도 되있어요.

영리해서 대소변도 꼭 배변판에 하고 맨처음에 울집와서는 낮을 가리는지

뭘 줘도 조금씩 먹고 얌전하던 아이가 이제 한2개월쯤되니 적응했는지 잘 먹고

잘 놀고(까불이에 주인이 외출했다오면 백만돌이처럼 점프해서 안아달라하고

지몸집만한 인형 줘도 인형목 잡고과격하게 놀고) 암튼 주인말에 복종하던 아이가 어제 갑자기

바닥에 오줌을 질질싸며 흔적을 남기고 배변판에도 안싸고 그래서 그 즉시 빈패트병으로 땅치며

안돼 하고 혼냈는데 오늘 아침 출근하려니깐 또 그래 놨네요.

평소 영리해서 제가 출근할 기미가 보이면 나가자고 안보채고 가만이 집지키고 제가 퇴근하고

다시 나가려고 할때만 보채는 아이인데 어제부터 왜 그럴까요? 뭔가 맘상한 일이 있어서 그럴까요?

제가 너무 사람처럼 대해줘서 지가 사람인줄 착각하는건지... 평소 같이자고 같이 먹고 뽀뽀도 제가 많이

해주고 먹는것도 지 좋아하는 걸로 주고 암튼 엄청 이뻐해주거든요. 혼자 집지키는게 불쌍해서

참 그리고 손님이 집에 오면 잘가리던 오줌도 이불에 싸고 안그런척 하고 있고 이건 영역표시라 이해해요.

낮선사람이 방문하니깐 적으로 착각하고 그런거라 생각하는데 어제 일은 알수가 없네요.

여기 하이디 같은분 없으신가요? 아님 이웅종씨라도...

IP : 183.98.xxx.17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갈때
    '12.11.14 4:10 PM (58.143.xxx.65)

    자기혼자 두고 나간다 생각되면 심통 부려요.
    나가면서 니 간식 여기있어 이거 먹으면서 집 잘지켜~~ 알았쥐(전 집에
    잔멸치 뿌려주고 가기도 해요) 나도 너랑 떨어지는게 아쉽구나 표현하는거죠
    하면서 스다듬어주고 나가면 괜찮더라구요. 말없이 문 팍 닫고
    니는 동물식으루다 휙 나가버림 화나는걸 그리 표현하더군요.

    시간 날수록 산책은 미리 시켜주시구요. 욕구불만입니다. 나가고 싶은거죠.

  • 2. 2년이면
    '12.11.14 4:10 PM (58.143.xxx.65)

    사람나이로 치면 14살 십대네요. 잘 헤아려주세요.

  • 3. ♥~
    '12.11.14 4:36 PM (180.231.xxx.35)

    근데 찍찍하는거 못하게해야해요
    안그럼 집안에서 냄새나는거 금방이예요

  • 4. ...
    '12.11.14 4:40 PM (122.36.xxx.75)

    분리불안증으로 보이네요
    강아지들은 넓은집에 덩그러니 혼자 놔두면 집전체를 내영역으로 보고 스트레스를받아해요
    지켜야할영역이 넓으닌깐 ..
    강아지넘어오지못하게 울타리같은거 쳐주고 , 강아지가 안정되게 그안에 동굴같은 집하나
    넣어주세요~

  • 5. 원글
    '12.11.14 4:51 PM (183.98.xxx.170)

    알처럼 생긴 집도 사줬는데 안들어가요.
    그냥 집에 방에 이불펴고 그위에 있게 놔두고 나와요.
    출근시 사료를 잘안먹어 닭가슴을 백숙처럼해서 밥말아서 주고
    저는 출근하려고하면 깨작깨작 먹다가 이불위에 앉아서 저 하는거 말똥말똥
    쳐다보구 얌전히 앉아 있어요. 제가 외출하면 뭘 하는지 모르겠지만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4666 비타민 싸게 사는 해외 싸이트? 3 ... 2013/01/10 966
204665 언어수업하면서 원하는 수업방향이 어떤게있을까요.. 새로 시작하.. 2013/01/10 500
204664 대체 혼자 일하는 직종은 무엇인가요? 12 신의 직장 2013/01/10 6,008
204663 호날두 애인 vs 카시야스 애인 여친 2013/01/10 1,013
204662 초등 아들이 친구네집 가서 이상한얘기들 듣고왔어요 28 황당맘 2013/01/10 17,122
204661 자동차 깜빡이 이거 고장인가요 1 초보 2013/01/10 1,801
204660 김치냉장고에서 일주일 된 낙지 괜찮을까요. 1 산낙지 2013/01/10 756
204659 파스타면은 많이먹어도 건강에 괜찮을까요? 4 궁금 2013/01/10 2,368
204658 곱창집에서 3 큰소리 2013/01/10 721
204657 사용하던 핸드폰 스마트폰으로 바꾸고 싶은데요 1 .. 2013/01/10 775
204656 만추 보신분 결말 좀 얘기해주세요 9 궁금 2013/01/10 8,314
204655 태비 길냥이와 새끼 길냥이 3 gevali.. 2013/01/10 729
204654 냉동 달걀 3 어떻해 2013/01/10 1,752
204653 [펌]] 문재인도 수개표를 원한다| 26 선거소송인단.. 2013/01/10 1,990
204652 4대 중증질환 100% 보장 '재설계 불가피' 5 세우실 2013/01/10 1,128
204651 요즘 시윤이라는 이름 많이 흔하죠? ㅠㅠ 12 ... 2013/01/10 2,114
204650 2년만에 출장가는데 옷, 가방이 똑같네요. 남들이 알까요? 7 ,,, 2013/01/10 1,551
204649 동판교 사시는분들은 수학학원 어디 보내시나요ㅠㅠ 치킨토크 ㅋ.. 2013/01/10 848
204648 어떤 일이 물거품이 되었는데 다시 뒤집힌 반전을 겪으신 분들 계.. 2 삶의 반전 2013/01/10 918
204647 집을 매입해서 들어가려는데 전 세입자가 나가지를 않네요. 5 ... 2013/01/10 1,759
204646 조지 오웰, 동물농장 스퀼러의 '알바론' 3 깍뚜기 2013/01/10 1,072
204645 44사이즈 여성복 브랜드 어디어디가 있을까요? 1 바지가 2013/01/10 1,838
204644 운동화가 줄어들었네요 ᆞᆞ 2013/01/10 502
204643 애들 영어는 관심 갖을때 시키라고 하잖아요? 1 고슴도치엄마.. 2013/01/10 565
204642 이동흡 헌재소장 후보.. 정말 가지 가지 하는 인간이네요.. 4 정말 놀랍기.. 2013/01/10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