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막스마라코트 길이 자를까요?

고민고민 조회수 : 5,980
작성일 : 2012-11-14 14:20:02

캐시미어 100% 막스마라코트.. 제가 한순간에 미쳐서 사버린 제 인생 최고가 상품이죠.. 볼때마다 그 때 내가 완전히 정신줄을 놨구나.. 어떻게 이런 비싼 옷을 감히 살 생각을 했을까 싶을 정도로 가슴아픈 물건이예요..

산지 2년되었어요. 그런데 이게 길이가 참 어중간해요.. 요즘 코트들 보면 거의 다 무릎위인데 이 코트는 종아리제일 통통한 곳에 걸쳐지는 정도의 길이감이예요. 허리에 묶는 끈있고 테일러 칼라로 된 막스마라 전형적인 기본디자인이구요..

 작년에도 무릎위로 자를까 해서 수선집에 가져갔다가 수선집에서 만난 다른 손님들이 자르지 말라고 하두 말려서 그냥 들고 왔구요 올해도 자를까 말까 계속 고민이네요.. 요즘 무릎아래로 내려오는 코트는 거의 안 입죠??

IP : 155.230.xxx.1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4 2:26 PM (211.243.xxx.154)

    오우.. 롱에 큼직한 코트 다시 유행이에요. 자르지마세요. 코트로 몸을 푹 싸고 다니는거 올겨울에 하려고 전 준비중이에요. 절대로 자르지마세요.

  • 2. ..
    '12.11.14 2:29 PM (211.207.xxx.15)

    많이는 자르지 마시고 무릎정도 아님 무릎조금 아래까지 자르는 건 괜찮을 듯 해요.
    저도 숄칼라코트 그렇게 자른 적 있어요.
    더 마음에 들어요.
    근데 막스마라는 좀 아깝긴 하네요.

  • 3. ...
    '12.11.14 2:29 PM (121.128.xxx.151)

    자르는건 언제든지 할 수 있어요. 늘리는건 언제든지 할 수 없죠
    코트가 길어졌어요.

  • 4. ...
    '12.11.14 2:31 PM (211.243.xxx.154)

    카라도 문제가 아니에요. 눕히지말고 다 세워서 목과 몸을 감싸듯이 여며주세요.,옷도 잠그지말고 끈도 묶지말고 그냥 축 늘어지게 입는거죠. 톤이 비슷한 긴 캐시미어 스카프가 있으면 함께...

  • 5. 그래도
    '12.11.14 2:38 PM (113.10.xxx.184)

    살짝은 자르는게 나을듯 해요
    저도 종아리 가장 통통한 부분까지 오는 구호 롱코트 있는데 길이가 너무 애매해요
    무릎 바로 아래는 괜챦을 듯 해요

  • 6. 원글
    '12.11.14 2:40 PM (155.230.xxx.14)

    음.. 현재까지는 자르지 말라가 대세네요^^. 그런데 이 코트의 문제가 색깔이 샌드베이지로 연한 색깔이예요. 그래서 추운겨울날 입기에는 색감이 좀 어울리지가 않고 늦가을이나 겨울중에도 좀 따뜻한 날 입어야 하는데요.. 그러기에는 좀 길이감이 긴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자꾸 드는거죠..

  • 7. ㅇㅇ
    '12.11.14 2:44 PM (175.192.xxx.73)

    롱코트 자르면 디자인 망가져요..자르지마세요.
    꼭 유행 칼같이 따라야하나요?

  • 8. ...
    '12.11.14 2:46 PM (211.243.xxx.154)

    어머.. 샌드베이지 롱코트 추운날 입어야 이뻐요.

  • 9. 저는 자른다
    '12.11.14 2:48 PM (121.222.xxx.143)

    자른다에 한표 던져요! 저도 막스마라는 아니지만 막스마라같은 코트 5년동안 잠재우다가 딱 무릎아래만큼 잘랐는데, 딱 예뻐요.

  • 10. 자르세요.
    '12.11.14 5:21 PM (217.131.xxx.56) - 삭제된댓글

    전 옷들이 거진 명품이예요.전 제 몸에 안 맞으면 얼마짜리든 수선해서 입어요.옷이란 브랜드 보여주는것도 아니고 자기몸에 맞게 이쁘게 입어야 제값 하는거 아닌가요?막스마라면 서양사람들중에서도 키크고 뼈대 있는 사람들한테 어울릴 디쟌이예요.동양인한테 길이가 좀 어정쩡하죠.전 항상 거기 코트사면 줄여서 입어요.살때 줄이기도 하고 나중에 자르기도 하고요.명품이니깐 아깝다라시는 분들 이해가 안가네요.비싼옷이니 사이즈 안 맞아도 그냥 입으라니,왜 그래야 하나요?비쌀수록 본전 뽑으려면 잘 입고 다녀야 하는데,사이즈 안 맞는다던가 본인이 어색하다 싶으면 손이 안가게 되어있어요.내다 팔으실 생각 아니시면 잘라서 이쁘게 입으세요.그게 득이예요.막스마라가 아깐 헐렁하게 입어야 핏이 사는데,그러다보면 길이가 길면 길수록 더 어벙벙하게 보여요.원글님 말씀하시는거 뭔지 알아요.일반코트 종아리 길이랑 느낌이 다르죠.전 페라가모 코트랑 막스마라는 길이 자르는데 그게 훨 깔끔해요.과감히 도전하세요.코트 길이 자르고 입고다니니 더 이쁘단 소리 자주 들어요.전 오히려 안 자르는게 아까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4780 전통적 새누리당 지지자인 엄마 9 바뀌었어요 2012/11/30 2,509
184779 갤러리장이 필요해서 알아보고 있는데 '레오가구' 갤러리장 어떤가.. 2 가시오가피 2012/11/30 3,107
184778 카톡에 관련된 질문요???? 이상한가요?.. 2012/11/30 706
184777 영어질문 좀 할께요 2 영어는 어려.. 2012/11/30 730
184776 빨강 코트 사랑하는 울 딸들 우짜요... 3 잘좀살아보세.. 2012/11/30 1,382
184775 박근혜씨 좋아하는 지지층보니 5 rtt 2012/11/30 1,529
184774 오시코시 130사이즈는 키가 어느정도 되야할까요? 5 .... 2012/11/30 1,364
184773 밥맛이 이상해요 3 2012/11/30 958
184772 오늘 너무 달달하지않던가요!!!캬악~~ 6 닥치고패밀리.. 2012/11/30 2,303
184771 학교에서 기센부모,아이 부럽던데요. 3 궁금해요 2012/11/30 2,918
184770 가계부의 지존은 무엇일까요? 3 단추 2012/11/30 2,485
184769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강의 팀에서 방청하실분들을 모십니다^^ 1 세단강 2012/11/30 826
184768 문재인 대구유세 영상입니다^^ 7 직녀에게 2012/11/30 1,775
184767 일베충이 여기도 침입했네요 12 모시 2012/11/30 1,539
184766 한 여교사가 박근혜의 여성대통령 구호가 위선적이라고 밝혔네요. 4 캠브리지의봄.. 2012/11/30 2,086
184765 애견키우는거 질문요~~~ 12 우리집강아지.. 2012/11/30 1,151
184764 중도층 남편 문재인후보 연설 듣고왔다네요.. ㅋ 10 2012/11/30 3,728
184763 점점 확확 벌어지네요.. 39 방금여론조사.. 2012/11/30 15,141
184762 건의합니다. 운영자님께 2012/11/30 896
184761 사귀고 싶지는 않은데 스킨쉽 하고싶어지는 남자; 46 ... 2012/11/30 31,651
184760 朴 지지자들, 유세 현장서 '차별철폐' 외치는 장애인단체에 욕설.. 8 참맛 2012/11/30 1,416
184759 강아지 다이어트사료아시는거 있으세요 4 바보보봅 2012/11/30 900
184758 거제도여행 첨인데 펜션이나 호텔 추천 부탁드려요 6 도움좀 2012/11/30 2,538
184757 정의구현님께 4 사과드립니다.. 2012/11/30 694
184756 지겨우시겠지만, 패딩 좀 봐주세요~ 22 8282 2012/11/30 4,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