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사시는분들께 여쭙니다

관리사무소 조회수 : 1,487
작성일 : 2012-11-14 13:36:46

저희집은 20년도 더 된 낡은 복도식 아파트에요

지하주차장 당연히 없고 그 흔한 cctv도 주차장에 없어요

심지어 12시가 넘으면 복도 불을 각동에 있는 경비아저씨가 꺼버려서 관리사무소에 24시간 켜달라고 했더니 그럼 전기요금이 올라간다는 주민들 민원땜에 켜둘 수가 없대요

 

암튼 저희집은 이사올때 베란다 샷시를 새로 하긴 했으나 바깥에 있는 방충망은 기존에 있던것을 쓰고 있었어요

근데 제가 어느날 방충망을 열고 창틀을 닦다가 다시 닫으려니 안닫히길래 집에 있던 모기스프레이도 뿌려보고 마트에 가서 wd-40 이라는것도 사서 뿌려봐도 꼼짝도 안하는거에요

제가 잡고 흔들었더니 떨어지려고 해서 얼른 다시 다잡아 두긴했는데 저희집이 고층이라 위험해서 관리사무소에 전화를 했어요

그랬더니 직원이 그런건 외부에 맡겨야 한다...해서 동네 샷시집에 연락해서 고쳤네요

 

그러구 나서 얼마후에 아파트 장이 설때 장보고 있는데 저랑 비슷한 경험이 있는듯한 아파트 주민이 일행과 샷시가 고장나서 관리사무소에 연락했더니 안고쳐주려 하길래 관리비는 왜 걷냐? 주민이 이정도 불편한게 있음 해줘야 하는거 아니냐? 고 항의했더니 와서 고쳐줬다고 하는 얘길 들었어요

그 옆에 일행은 집안 전등이 어느날 퍽 하고 나가길래 관리사무소에 전화했더니 그거 외부에 맡겨라 하길래 역시 관리비 왜 내냐? 며 항의했더니 와서 마지못해 고쳐주는듯 했다고 ...

 

문득 저만 항의를 안한게 잘못된건지 아님 관리사무소에서 새로설치한 시설물은 세대가 알아서 하더라도 기존에 있던건 관리사무소에서 처리를 해주고 보수를 해줘야 하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어떤게 맞는지요?

행여 추후에 같은일이 생기면 저도 항의를 해볼까 생각하다가 진상이 되는건 아닐까 싶어 여쭤봅니다

IP : 119.196.xxx.1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4 1:40 PM (112.150.xxx.42)

    샤시는 업체에서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근데 저희 아파트는 전등이나 욕실 샤워기 부엌 수도 등등 이런것들은 관리실에서 와서 보고
    부속 뭐뭐 사다가 다시 연락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사다놓고 다시 연락하니 오셔서 다 고쳐주시고 가셨어요

  • 2. ㅁㅁㅁ
    '12.11.14 1:42 PM (58.226.xxx.146)

    샷시는 개인이 하는거고,
    전등도 아파트 전체가 불 꺼졌다 켜졌는데 집안 전등이 그 이유 때문에 고장난거면 관리사무소에 연락해서 좀 와서 보라고 하는 것말고는
    개인이 하는거 아닌지.
    저런걸 관리사무소에서 하라고 했다는 얘기는 목소리 큰 놈이 이긴다는 얘기 같은데요.

  • 3. ..
    '12.11.14 1:44 PM (115.136.xxx.94) - 삭제된댓글

    그사람들은 생떼쓰고 무식하니 관리소에서 싸우기싫어서 해준겁니다...내집전등을 왜 관리비에서 해결하나요

  • 4. 간단히..
    '12.11.14 1:45 PM (121.157.xxx.2)

    그분들 큰소리 내고 싶지 않으니 와서 해주시는건데요..
    현관문안쪽일이면 사시는분이..
    현관문 밖은 관리 사무소에서 관리 하는게 맞아요..

  • 5. 관리
    '12.11.14 2:05 PM (14.42.xxx.92)

    엄격히 관리실은 공용부분의 관리이며
    세대안의 전유부분 관리는 세대에서 하는것입니다.

    연식이 오래된 아파트는 관리실에서 잔손질을 해주는 경우가 많고
    감사의 뜻으로 수고비를 조금씩 챙겨주시니
    어떤분들은 당연히 관리실에서 모든걸 다해주는것으로 인식이 되어 있을겁니다.

  • 6. ...
    '12.11.14 2:06 PM (123.199.xxx.86)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영선기사님이 있기는 하지만...아파트 전체관리를 하기 위한 것이지..
    개별 주민들의 실내 문제를 해결해주시는 파트는 절대 아니예요..만약...개별 내부까지 영선기사에게 맡긴다면...지금 내고 있는 관리비에...엄청난 금액을 더 보태어 내야할 겁니다..전체 아파트 주민의 내부를 다 봐야 한다는 조건이 있기에...영선기사 한두명으론 되지도 않을 거구요..
    이런 것도 안봐주면서 관리비는 왜 내냐구 항의했더니 고쳐주더라......"이건 억지를 쓰니 싸우기 싫어서 그냥 고쳐 준거라고 보면 됩니다..
    억지 쓰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고...점점 늘어난다면...분명 관리사무소에서...관리비 인상해야 한다고 할거예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779 유니클로 이나영 패딩 어때요?? 19 패딩고민 동.. 2012/12/04 7,799
185778 제가 예민한가요? 8 중딩맘 2012/12/04 2,214
185777 방금 아버지께 들은 문재인후보[펌] 29 샬랄라 2012/12/04 13,303
185776 너무 많은 시간을 같이 있고싶어하는 남자친구, 어떻게 해야할까요.. 7 휴.. 2012/12/04 5,200
185775 윗집에서 청소기먼지통을 밖에다 털어요 5 쑥대머리 2012/12/04 1,803
185774 코스트코에서 짜지않은 치즈 추천해주세요. 9 골라주세요... 2012/12/04 10,281
185773 세입자인데 보일러가 고장인데요 9 주인입장궁금.. 2012/12/04 2,358
185772 광화문에 다녀왔습니다 8 .. 2012/12/04 2,433
185771 서귀포 오일장 가보신분 계세요? 8 ... 2012/12/04 1,865
185770 박근혜 보좌관 인간적으로 참 안타깝네요.. 5 .. 2012/12/03 2,227
185769 정말 깝깝하네요. kbs 안녕하세요 13 wjdak 2012/12/03 5,407
185768 12월22일에 첫 부산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2 도와주세요 2012/12/03 974
185767 내일아침에 학교에가서 그녀석을 혼내줄까요?..ㅠㅠ 25 초5엄마 2012/12/03 5,618
185766 미국여행가는데 팁 좀 주세요 ^_^ 23 미국 2012/12/03 3,257
185765 생일선물로..간단하게 뭐가 좋을지요~ 3 여긴왜눈이안.. 2012/12/03 2,044
185764 아랭 소음은 어찌해야하나요? 4 미치겠어요 2012/12/03 1,034
185763 저렇게 연기를 못했나.. 5 ,,, 2012/12/03 3,760
185762 영어표현.. 자연스러운지 좀 봐주세요; 5 .. 2012/12/03 1,096
185761 포옹하는 문재인 부부 8 좋아요 2012/12/03 2,992
185760 오늘 광화문. 8 ... 2012/12/03 2,092
185759 꼭 읽어보세요 '한나라당 전여옥이 밝히는 박근혜에 관한 진실' 8 tapas 2012/12/03 2,071
185758 못생긴 남편이랑 사시는 분들 관계할 때 어떠세요?불끄면 다 똑같.. 94 엔돌핀 2012/12/03 45,996
185757 근데 성심당 튀김 소보루가 그렇게 유명해요?? 21 .. 2012/12/03 4,842
185756 깻잎,콩잎김치 담을때 김장양념에 어떤 양념만 추가하면 되는지요 1 깻잎.콩잎김.. 2012/12/03 1,410
185755 암컷 강아지 중성화 수술 많이 위험한가요? 7 강쥐 사랑 2012/12/03 4,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