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왜 그냥 생 호박을 믹서기에 갈아 끓이지 않고 한 번 삶는 과정을 거치는 걸까요?
가끔 해 먹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공정 하나가 줄면 더 간편해질 거 같은데... 혹시 맛에서 차이가 날까요?
아... 비린내의 문제가 있군요;;; 오히려 먼저 삶아서 갈아 끓이는 편이 더 손쉬워서 그렇게 하는 거군요?
감사합니다 -.
갈아 끓이면 문제점이 금방눌러 붙어요
덩어리로 끓임 물을 아주 조금만 넣어도 끓으면서 호박자체에서 나오는 수분과 더해져 푹 끓일수 있거든요
그리고 푹끓인후 갈면 생거로 갈때보다 곱게 갈려요
죽썼을때 더 부드럽죠
뜨거운거 믹서기에 넣는거 찜찜하시면 도깨비 방망이나 아님 눌러서 감자 으깨는 도구로 눌러도 푹 익은 상태면 고운상태가 되요
스프가 아니고 죽이면 위의 방법도 충분히 부드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