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늦은밤에 이사오는집...
지금 저희 아파트에 ( 하필 위층에 옆집인거 같아요..) 이사 오고 있는중이에요.
못도 2번 박고 ㅠㅠ 밤 12시가 늦은시간에 ..
시끄러 죽겠는데 ..
주민 모두 넘.. 조용해요.
저혼자만 부글부글 인가봐요 >.
1. 이미 온 이사
'12.11.14 12:30 AM (183.98.xxx.164)몇일 간 할것도 아니고 오늘밤으로 끝날텐데 참으시고 그냥 주무세요.
2. ..
'12.11.14 12:34 AM (1.231.xxx.245)정말 짜증 나시겠어요.
그래도 혹시 나름 사정이 있을 듯... 지방에서 온다든지.. 하는...
하루쯤은 '도' 닦는 기분으로 이해 해주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3. 두둥맘
'12.11.14 12:34 AM (121.189.xxx.39)이시간에 이사하는 그 사람들도 오죽하겠수..
잠 이나 자세요4. ...
'12.11.14 12:34 AM (122.42.xxx.90)피치못할 사정이라고 보기엔 듣도 보도 못한 수상한 이사네요. 게다가 이 시간에 못질하는 사람이면 앞으로도 고생길이 훤하실 것 같은데 그냥 카페에 글 올리세요.
5. ..
'12.11.14 12:34 AM (110.14.xxx.164)그러게요 피치못할 사정으로 늦은거같고,, 잔금 돈 받아서 멀리서 오다보면 그럴수도 있을거에요
하루 이삿짐 재울수도 없고...
아마 그집도 미안해할겁니다6. 나옹
'12.11.14 12:35 AM (112.151.xxx.169)^^;;긍가요..??제가 쫌..예민한가봐요...
저희집 멍뭉이들도 잘자네요 ㅠㅠ7. 에구...
'12.11.14 12:35 AM (58.123.xxx.137)이 시간에 이사야 사정이 있어서 할 수도 있겠지만 못까지 박는다는 건 좀 그렇네요.
경비실에 연락해서 못 박고 하는 건 밝은 날 해달라고 얘기하시는 게 어떨지요..8. ..
'12.11.14 12:35 AM (110.14.xxx.253)잔금 못받아 발 동동 구르다 겨우 온 거 아닐까요?
뭔가 딱한 사정이 있을 것 같은......... 함 봐주세요 ㅠㅠ9. ..
'12.11.14 12:36 AM (1.225.xxx.86)그 집도 사정이 있겠지 님 골탕 먹이려고 일부러 그런건 아니잖아요.
오늘 하룬데 까페에 뭐라고 글을 올려요? 너무 까칠하게 하지 마세요.10. 이사야 피치못할 사정
'12.11.14 12:36 AM (218.236.xxx.82)이라지만 못질은 뭔가요!!
공동주택으로 이사왔다는것을 잊고 사는집이라면 앞으로가 기대되네요.11. 역시
'12.11.14 12:39 AM (175.118.xxx.102)하나 배우네요ᆞ 저라도 이시간에 뭐야! 했을거같은데 ᆞ댓글보니 여러사정있을 수 있겠어요ᆞ
12. 나옹
'12.11.14 12:43 AM (112.151.xxx.169)우앗~늦은밤에 댓글 감사해용^^
82에 글 쓰는건 처음이라.. 댓글 달리는게 신기해용 ~13. ..
'12.11.14 12:45 AM (1.231.xxx.245)못질도 지금 밤이라 그렇긴 하지만, 이삿짐 센터 아저씨들이 마저 해주고 가야 편하니 어쩔 수 없이 하시는 게 아닐까요.
14. ..
'12.11.14 12:45 AM (110.14.xxx.253)못질은.. 콘크리트 못을 보통은 안갖고 있잖아요.
이사업체 아저씨들이 그런거 박는 거 도사구요..
아마 시키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한걸거에요....
저도 이사했을 때 마무리 되어가니
아저씨 한분이 못이랑 망치들고 어디다 박아드리냐고 물으시더라구요.
못박기랑 청소기 한번 싹 돌리고.. 스팀까지 돌려주시던데요. 그래야 자기네 일 끝나는 거라구..
혹.. 이삿짐 업체의 문제로 늦어진걸지도 모르겠네요.
지방에서 올라오다가 사고가 나서 처리하느라 지체되었거나... 그래서 더 열심히 일해보려고 하시나?
밤에 사다리차 운행하는 거 위험해서.. 그집 잘못이면 안한다고 버텼을지도 모르는데 말예요.15. 나비
'12.11.14 12:50 AM (211.234.xxx.243)그져....내가 이사한건 아니지맛...
오뱀중에 이사하는 그분들은 왠종일 똥줄타다 이제 온
것일수도...
게다가 못질은 날밝고나서 누가 하나요.
전문가가 해야죠.16. 헛,
'12.11.14 1:00 AM (114.207.xxx.219)저만 성격이상한가요?
정말 늦은시간인데 이사라.17. 나옹
'12.11.14 1:02 AM (112.151.xxx.169)휴~ 한템포 쉬고 82에 여쭤보길 참 잘했네요~^^
성질껏 카페에 글 올렸으면 쫌 뻘쭘한 상황 될뻔 했네요~
ㅋㅋ근데 창밖으로 보니 탑차가 3대나 온거보면.. 짐이 진짜 많아보여요 ㅋㅋ글구 좋게 보려고 자세히 봐보니..ㅠㅠ
일하시는분들도 말 없이 조용히 짐 나르고 계시네요 ㅎㅎ18. ..
'12.11.14 1:15 AM (1.231.xxx.245)82님들이 님을 위로해 주네요^^
19. 으구
'12.11.14 1:39 AM (175.201.xxx.43)일하시는 분들도 날을 새실듯..
피곤하실거 같아요..
돈버는거 어렵구나..하면서 두 눈 꾹 감고 잠 청해보세요20. 82
'12.11.14 2:30 AM (58.123.xxx.86)82엔 너그러운 분들이 많아요...남의 사정을 잘 헤아려 주는...저도 이 시간에 웬 이사?그랬는데 댓글 보니 그래 뭔가 그럴만한 사정이 있을 수 있겠다 싶네요...근데 못박는 건 쫌.
21. ..
'12.11.14 3:43 AM (110.14.xxx.253)못 박는 소리가 아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22. 이웃끼리~
'12.11.14 5:39 AM (119.212.xxx.2)그거 하루 이해 못하나요?
초등생도 아니고 성인이..쯧쯧..
원글님같이 예민한 이웃 안만난 저도 복이네요.23. 맘을
'12.11.14 8:33 AM (219.255.xxx.221)맘을 헤아려주세요.. 지들 맘은 오죽할꼬..
24. ...
'12.11.14 8:38 AM (175.211.xxx.224)멀리서 이사와서일수도 있어요. 짐 많은 집이면 짐 가 실으면 오후될 수도 있고 차로 5-6시간 걸리는 거리라면 도착하면 8-9시가 될 수도 있겠네요.
25. ㄷㄷㄷㄷㄷ
'12.11.14 10:16 AM (14.44.xxx.32)정말 귀엽고 재미들 있으십니다 ㅎㅎㅎ
26. ...
'12.11.14 12:59 PM (175.118.xxx.84)야반도주 ㅎㅎ
27. 올리브
'12.11.14 1:13 PM (175.223.xxx.84)정말 여러사정이 있을 수 있겠네요.
댓글 보고 배우고 갑니다.28. 제경험
'12.11.14 1:58 PM (121.139.xxx.178)대개 이사를 늦게 하고싶은 경우는 없어요
제가 그 늦은 시간에 이사한 경험이 있어요
이사나오는 날 이삿짐 다 싸놓고 있는데
주인이 갑자기 돈 못준다고 하는 바람에...
주인집에 들어올 사람이 펑크낸 거예요
한집이 이사한다는 것은
대부분 연달아 이사하는 집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예요
그 중에서 돈이 있는 분이 중간에 생기는 평크를 차단하면 모를까(있어도 그러기 싫을수도)
한곳에 이상이 생기면 연달아 줄줄이죠
급하게 들어올 사람이 주인이라서
어떻게 어떻게 해서 밤 늦게 이사하게 됐어요
못도 못박고
일주일 쯤 뒤에 그 동네 이삿짐 운반할일 생길때
그분들이 와서 박아줬네요29. 제친구는
'12.11.14 4:23 PM (61.80.xxx.210)새벽 6시30분부터 짐 싸서
부산에서 경기도까지 이사갔더니
그때 시간이 오후 3시.
먼 지방에서 왔을 수도 있고
윗분들 말마따나 잔금문제로 그랬을 수도 있고
못은 이삿짐 풀고 나면 인부들이
못박을 데 있으면 말하라고 해서 드릴 있을 때 박는게 낫겠다 싶어 부탁했겠지요.
좀 이해해 주시길...30. 경험자
'12.11.14 10:59 PM (175.214.xxx.70)7~8년전 수도권에서 제주도로 이사했을 땐데요, 이삿짐 차량에 아저씨 세분과 아줌마 1분이 함께 가시다
여행길이 너무 들뜨셔서 놀매놀매 가시다 부산에서 배 놓치고 다음 배를 타서 밤 9시 넘어 도착,
짐 내리고 마무리 하고 끝낸 시간이 11시 였어요. 직원 관사에 남편이 먼저 내려가 있고 저는 일주일뒤 첫애 돌잔치가 있어 짐만 실어 보냈는데 대부분 타지에서 온 사람들이라 이해를 많이 해주시고 누구도 뭐라 하신적은 없으지만, 남편과 저 전화기 붙들고 속태웠던 생각이 나네요.31. 나옹
'12.11.15 12:13 AM (112.151.xxx.169)진짜 저도 댓글들 보면서 음...끄덕끄덕이네요..
그동안 제가 너무 팍팍하게 .. 제 눈앞만 보면서 살았나봐요.
주위도 둘러보고 ..이해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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