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얻어타는데 똥밟고 그냥 타는건???

어이상실 조회수 : 3,082
작성일 : 2012-11-13 23:10:09

하도 어이가 없어서 그냥 혼자 속알이 하다가

열불나서 차 발매트 빡빡 빨고 애 재우고 글올려요

우리 아이랑 같은 학원에 다녀서 어차피 가는길에 아이 친구도 같이 태워줍니다.

그런데 차 타고 가는동안에 이상한 냄새가 나는거예요

그집 엄마가 알아서 고백하는데...

아이가 유치원 등원중에 똥을 밟았데요

그거 알고 차량 그냥 태워 보내는것 까진 머라 안하겠는데

그거 알면서 어찌 얻어 타는 차를 그냥 태우는지

저같음

미리 알고있는거

얻어타는차 미안해서라도

신발을 준비해와 갈아 신기던가

까먹었다면

차 타기전에 신발 벗겨서 태우거나 그랬을꺼 같은데

아닌가요???

다른것도 아니고 똥인데...

냄새 진짜 대박이였어요 ㅠㅠ

친구 아이가 뒷자리 카시트에 올라가면서 의자 빏고올라가서 거기서도 똥냄새 나고

대중교통도 미안해서 화장실서 신발 닦고 이용하겠구만...

제가 민감하고 예민한건지... 혼자 열불나서 죽겠어요.

더군다나 둘째가 어려서 발매트 막 손으로 만지면서 차에 올라 타거든요

그래서 발매트 청결 항상 신경 쓰는뎅..

몇일뒤면 또 같이 차태워 줘야하는데

휴...   

IP : 58.121.xxx.8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폐엄마네요
    '12.11.13 11:12 PM (223.33.xxx.5) - 삭제된댓글

    담에 태워주지마세요
    남한테 피해주는거 모르는 사람이랑 엮이면 피곤한일만 생겨요
    자기차라도 그럴까요

  • 2. 헉...
    '12.11.13 11:12 PM (58.123.xxx.137)

    왜 며칠뒤에 또 태우셔야 하는 거에요? 저라면 앞으로 절대로 안 태워요.
    솔직히 차에 냄새도 많이 나고 기분 나빴다고 하고 안 태우겠어요.
    어차피 그 엄마가 다른 엄마한테 얘기해도 다들 그 엄마 진상이라고 할 거에요.

  • 3. ......
    '12.11.13 11:13 PM (101.235.xxx.206)

    개념 밥말아 드신 분이네요..
    그런사람하고 같이 지내면 피곤한데..
    그 자리에서 한마디 하지 그러셨어요..
    아님 담에 차 태워줄 때 한마디 하세요..

  • 4. ...
    '12.11.13 11:14 PM (211.234.xxx.21)

    남의 아이 차에 태우지마세요
    사고라도 나면 어떻게해요 원망에 보상에
    그 엄마 무개념 맞구요 이휴
    여튼 이젠 태워주지마요 절대

  • 5. 헐~
    '12.11.13 11:16 PM (124.197.xxx.67)

    다신 태워주지 마세요. 왜 속을 끓이세요 솔직히 말씀하세요. 아이가 그러면 신발을 벗기든가해야지 차안에 온통 똥냄새라 빨고 씻느라 엄청 고생했다고 미안하다고 안해도 되니까 다시는 태워주기 힘들다고 하세요. 상처를 너무 받았다구요. 뭐 그런 싸가지가 다있나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같이 상종해서 좋을 사람 같지가 않네요
    내가 다 열받네요..아띠

  • 6. qqqqq
    '12.11.13 11:16 PM (220.126.xxx.9)

    완전 진상이네요..
    저 같음 바로 뭐라고 했을것 같아요

  • 7. ,,,
    '12.11.13 11:16 PM (122.36.xxx.75)

    참 개념없는사람많네요 에휴

  • 8. ...
    '12.11.13 11:25 PM (211.234.xxx.21)

    한동안 원글님네도 차없이 다니세요
    따로 다니다 나중에 차가지고 다니시구요
    기름값은 주나요?

  • 9. ,,
    '12.11.13 11:34 PM (110.14.xxx.164)

    헉 설마 태울땐 몰랐던거 아닐까요
    알고서야 어찌 ,,,
    이래서 남 안태우려고 하죠 그러다 혹시 사고라도 나면 원망은 더 들어요

  • 10. ,,
    '12.11.13 11:35 PM (110.14.xxx.164)

    태워주지 마세요 다른데 들려서가야 한다고요 아님 학원을 옮기던지요

  • 11. ...
    '12.11.13 11:40 PM (180.64.xxx.38)

    냄새 너무 나고 시트에까지 묻어서 실내 세차 맡겼다고 하세요.
    그리고 그 일로 남편에게 혼나서 당분간은 안되겠다고 직접적으로 말 하세요.

  • 12. 동그라미
    '12.11.13 11:43 PM (59.19.xxx.61)

    전 정말 원글님이 너무 답답해요. 그런 개념없는 사람 더 개념없이 만드는거에요! 대개 이런경우에는 나중에 데이고 데일만큼 그때 후회하게 돼요. 그런 사람들은 원래 그런 사람이라 고마운것도 모르거든요.

  • 13. 점세개님
    '12.11.13 11:59 PM (223.33.xxx.5) - 삭제된댓글

    말씀대로 하는게 좋을것같아요
    대놓고 화내진 못하시고 어짜피 시간지나 말하기도 애매하니 남편 핑계대세요
    냄새 너무나서 세차 맡기고 남편이 엄청 화내고 동네 애들 태워주지말라했다고 메시지 보내세요

  • 14. ...
    '12.11.14 12:00 AM (122.36.xxx.75)

    다른데 들렸다 가야 해서 같이 다니기 힘들다 말하세요

  • 15. 에혀
    '12.11.14 2:13 AM (124.5.xxx.135)

    원글님도 아시죠?
    사고나면 다 물어줘야 하는 거요.
    우리가 평소 이론적으로 알고 있는 것과 실제 사고가 났을 때의 그 감정은 또 다르고
    내가 아무리 운전을 조심해서 한다쳐도 와서 들이 받는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그냥 이참에 표현하기 어렵더라도 정리하세요.
    계속 그런 불편한 관계를 갖다보면 더 이상한 꼴로 안좋게 헤어집니다.

  • 16. ...
    '12.11.14 9:47 AM (222.233.xxx.2)

    원글님 보아하니 직접적으로 차 못태워주겠다는 말도 못 하실거 같아요.
    그냥 학원 그만두세요...
    뭐 대단한 학원도 아닐테고.. 그리고 앞으로 그런 사람과는 엮이지 마세요....
    실제 사고 나면 다 물어줘야하는것도 생각하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703 울 남편 내일 대장내시경 해야되는데... 물 먹기 싫대요. 9 휴~~ 2012/11/15 1,652
178702 알바란 알바들은 다 모였군요.. 17 푸하.. 2012/11/15 995
178701 바디로션보다 향수를 뿌리는게 향이 오래가지요? 2 같은 향수 .. 2012/11/15 1,619
178700 사무실에서 밥주는 임신한 길냥이 새끼 낳았나봐요.. 5 ... 2012/11/15 1,208
178699 스마트폰이 인터넷이 안될 때는 어찌해야 하지요? 으잉 2012/11/15 4,569
178698 강남대성논술학원 1 세원맘 2012/11/15 2,544
178697 굽이 아주 없는 플랫구두..이쁜데..신지 못하겠어요 2 ... 2012/11/15 1,305
178696 安측 “이해찬 퇴진하라” 22 탱자 2012/11/15 1,630
178695 단일화애기는 그들에게맡깁시다 3 제발 2012/11/15 728
178694 에어텔로 가기 좋은나라?? 4 여행가자~ 2012/11/15 1,371
178693 부천 타임피부과에서 점 빼보신 분 계세요? 1 무지개 2012/11/15 7,492
178692 안철수가 왜 안나오고싶겠습니까? 4 ㄱㄱ 2012/11/15 934
178691 울지않는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 13 ... 2012/11/15 3,415
178690 민주당 김진표는? 3 민주당엑스맨.. 2012/11/15 769
178689 냉장고 조언해주세요!! 9 냉장고~ 2012/11/15 1,157
178688 국문과 나오신 분들, 맞춤법 좀 가르쳐주세요~ 7 급해요플리즈.. 2012/11/15 1,166
178687 꼼꼼하고 까다로운남편과 털털하고 대충대충 와이프 7 ㄱㄱ 2012/11/15 2,117
178686 중학생이 공부하기 좋은 자기주도 2012/11/15 777
178685 뽁뽁이는 동네 철물점 같은데 가도 살 수 있나요? 7 추워 2012/11/15 3,017
178684 박근혜 지지자로써.. 18 양서씨부인 2012/11/15 1,520
178683 저도 패딩 좀 봐주세요ㅎㅎ (타하리) 11 bl 2012/11/15 4,654
178682 곤드레나물 구입처요.... 3 푸른하늘 2012/11/15 1,254
178681 파김치 먹으면 입냄새 많이 나나요;; 8 .. 2012/11/15 13,256
178680 모두가 고개 저을때, 멋지게 인생역전한 분은 안 계신가요? 2 다시시작할순.. 2012/11/15 1,462
178679 26년은 몇세 관람가 인가요. 검색해도 1 영화 2012/11/15 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