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생아 남편 없이 혼자 키울 수 있나요?

.. 조회수 : 5,607
작성일 : 2012-11-13 22:42:14
남편 일이 생겨서 아기 낳고 바로 해외에 나갈 것 같아요.
전 집에서 혼자 산후도우미 한 달 정도 쓰면서 아기 볼까 하는데 가능할까요? 첫 아이 출산예정이라..전혀 감이 안 잡히네요 그리고 산후도우미분이 밥이랑 청소까지 다 해주시나요? 아니면 아기빨래만 해주시나요.. 이제 8 개월인데 좀 막막하네요
IP : 122.37.xxx.4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입주인가요?
    '12.11.13 10:43 PM (116.127.xxx.74)

    출퇴근인가요? 밥 청소 빨래 다 해주세요~~ 지금입주도우미 한달째 쓰고 있구요.. 저는 첫째 남편 거의 안도와주고 다 제가 키운듯 ㅎ

  • 2. 바이올렛
    '12.11.13 10:44 PM (110.14.xxx.164)

    가능하죠
    어차피 남편 있어도 큰도움 안되는 경우도 많고 ,남편 없으면 아기보는일만 하면 되니까요
    산후 도우미 일은 서로 의논해서 정하시면 되고요
    혹시 아이가 아프거나 할땐 좀 곤란한데.. 가까이에 잘아는분 한두명이라도 있으면 좀 낫죠

  • 3. ..
    '12.11.13 10:45 PM (115.41.xxx.171)

    남편 있어도 혼자 다 키움.

  • 4. 원글
    '12.11.13 10:45 PM (122.37.xxx.46)

    입주가 나을까요 출퇴근이 나을까요? 저녁에 혼자 아기 돌보는거 감당할수있을까 몰라서 아직 결정을 못했어요

  • 5. ...
    '12.11.13 10:45 PM (211.199.xxx.168)

    남편밥 안해줘도 되니 가능하죠..산후조리 끝나면 남편도 챙겨가미 애도 봐야하는데 애만 보는거면 머...

  • 6. 남편은
    '12.11.13 10:46 PM (119.64.xxx.60)

    어차피 있으나 없으나 육아엔 전혀 도움이 안되었어요..제 경우엔요..
    ^^;;;

  • 7. 물고기
    '12.11.13 10:47 PM (220.93.xxx.191)

    저도 그때 그래서 저는 한달 시댁에 있었어요
    한달정도까진 정신없고
    두달지나니 감이 좀잡히고 볼수있겠다싶더라고요
    되도록 2~3달은 입주쓰시면 좋겠네요
    화.이.팅

  • 8. 입주
    '12.11.13 10:47 PM (116.127.xxx.74)

    꼭 입주하세오

  • 9. 그리고
    '12.11.13 10:48 PM (119.64.xxx.60)

    밥 청소 해주시긴 하는데 대충수준입니다 친정엄마의 손길은 기대하시면 실망하시고요 그냥 대학생조카정도가 도와준다고 생각하셔야 맘편하실거예요

  • 10. ..
    '12.11.13 10:48 PM (1.244.xxx.166)

    전 조리원에서 2주, 친정에서 한달있다
    바로 혼자 키웠어요.
    워낙 무던한 스타일인데도..문득문득 서글프긴 하더라구요.
    몸은 6주 산욕기라더니..정말
    6주지나니 기본생활은 할만해요.
    그리고 낳자마자 도우미 한달쓰고 아무도 없다면 정말 힘들거에요.

    장보기 등등 외출할일도 있고 하니 주위에 도와줄 사람 있으시면 좋을텐데요.
    무엇보다 사람이 그립답니다...봄은 되어야 외출이 가능하니
    사람얼굴보기가 힘들어요.


    그리고 도우미는 그냥 딱 아기꺼랑 엄마꺼만 해준다고 하고
    집안일은 그것보단 많지요.

  • 11. 물고기
    '12.11.13 10:51 PM (220.93.xxx.191)

    앗,잘못 수정이안되서
    첫한달은 입주쓰시고 두달째 출퇴근 세달째 반나절
    세달째는 꼭 아이보시는분보다 약간의 청소와 밥,반찬정도 해주시고 가시는분요
    화이팅~^

  • 12. 오오오
    '12.11.13 10:52 PM (14.63.xxx.22)

    꼭 입주 도우미 쓰세요.
    밤에 아이와 단 둘이 안 있는 것, 예방 접종할 때 함께 동행할 사람 있는 것, 아이 재워놓고 같이 드라마보며 수다 떨 수 있는 사람 있는게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더군요.
    아이가 많아 보채거나 해서 힘들면 기간 연장할 것도 염두해 두시구요.

  • 13. 원글
    '12.11.13 10:53 PM (122.37.xxx.46)

    첫 한달은 무조건 입주로해야겠네요 출퇴근 2주에 백만원정도 하던데.. 한달 입주면 3~4백 들까요? 하아 경제적 부담도 만만치 않네요

  • 14. 오오오
    '12.11.13 10:55 PM (14.63.xxx.22)

    업체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한달 입주했을 때 이백 정도였는데....
    밤에 아기데리고 주무셔서 제가 편히 잘 수 있는게 가장 고마웠어요.ㅠㅠ

  • 15. 오오오
    '12.11.13 10:58 PM (14.63.xxx.22)

    그리고 평이 좋은 산후관리사 분들은 임신 초기쯤에 예약하고 그래요. 좋은 분 만나시길 바랄게요.

  • 16. ..
    '12.11.13 11:07 PM (117.53.xxx.131)

    2주 80만원이었어요.
    가격은 아이미래 라는 업체 홈피에서 확인해보세요. 저는 거기서 했었거든요.
    반찬 쓰레기버리기 청소 빨래 다 해주세요.

  • 17. 입주
    '12.11.13 11:16 PM (39.112.xxx.188)

    한달에240~270정도예요

  • 18. ..
    '12.11.13 11:20 PM (211.36.xxx.58)

    조리때 저에게 남편은 짐이었어요
    그래서전친정갔는데자기밥챙기라고
    친정까지따라왔다는--; 울엄마 편한사위도아닌데
    고생하셨어요 길게썼지만 댓글들보아하니 대부분
    큰도움안되는듯하네요
    남편성향에따라다르겠지만
    제생각엔차라리떨어져있는게애틋이라도할듯하네요

  • 19. 폴리
    '12.11.13 11:21 PM (14.43.xxx.174)

    첫아이라면 차라리 조리원에 가셔요.
    전 둘째 임신했을 때 신랑 타지역 발령났는데, 같이 갈 수 있는 상황이 못되어서 남았거든요.
    산달도 다되고 해서... 큰아이 네살이었는데, 친정에 조리원기간 동안 부탁드리고 3주 있다가 나왓어요.
    일주일만 친정에 있다가 큰아이가 다닐 원에서 자리 났다고 연락와서 한달만에 집으로 왔지요.
    그렇게 한달된 둘째랑 네살된 큰아이랑 같이 셋이 지냈어요. 신랑은 한달에 한 번 정도 왔지만 큰 도움은...
    시집 친정은 각자 사시기 바쁘니 오시지 못했구요.

    집에서 조리하는거 복불복이에요. 저 큰애때 친정에서 조리했는데 힘들었어요.
    둘째는 반드시 조리원! 3주 꼭꼭 버텨서 나왔는데 몸이 확실히 빨리 회복되어서 좋았어요.
    무리하지 않으면서 목욕도 시키고 뭐 ^ ^;; (도우미는 안썼어요)

    힘내세요. 쉽지는 않을거에요. 특히 마음이.
    여튼 전 조리원 추천드리고 갑니다..

  • 20. 음냥
    '12.11.14 3:07 AM (222.108.xxx.177)

    조리원에 가세요. 첫째는 조리원에 있었고 둘째는 조리원+도우미 했는데 솔직히 조리원이 훨씬 좋아여. 알아서 다 해주니 몸도 편하구요.

    조리원 2주 있다가 출퇴근 도우미 2주 정도 하시면 딱 혼자 키우실수있을꺼에요.
    전 첫째때 조리원있다 시댁갔다가 시댁간거 완전 후회했구요.

    신랑없이 키우다 신랑오니 오히려 귀찮던데요? ㅋㅋㅋㅋ 애가 순해서 그랬나봐요.

    부디 순한 아기 낳아서 햄볶으세용 ^^

  • 21. 산후조리사는
    '12.11.14 6:41 AM (211.234.xxx.22) - 삭제된댓글

    비싸요.한두달 산후 입주 구하시고 그담엔 조선족 입주아주머니구하세요.좋은분들도 많더라구요.그런사람들 안놔주려하겠지만;;;몇년전엔 백오십이 시세였는데 요즘은 더 올랐겠네요

  • 22. 토토짱
    '12.11.14 9:18 AM (180.224.xxx.116)

    할수있어요..저10개월까지 혼자 키웠어요...신경안쓰고 아이만 보니 좋았던거 같아요..인터넷장보고...매일똑같은시간에 유모차 산책하고...둘째는 반에반도 못해줍니다..남푠님계셔서

  • 23. ok
    '12.11.14 10:53 AM (59.9.xxx.177)

    남편있어도 혼자 다 키움..ㅋㅋㅋ
    아기 어릴땐 눕다 뒤집다..할일 별로 없지않나요?
    때맞춰 수유하고 눈 맟춰주고 그뿐..
    오히려 크면 더 손많이 갑니다
    놀아줘야되고..

  • 24. 남편뒷치닥꺼리가더힘들어요
    '12.11.15 4:23 AM (211.213.xxx.88)

    결혼하고 오늘까지 혹시 남편이 집안일을 잘 도와주셨으면 남편없으면 정말 힘들어요.
    애낳고 아무도 도와줄곳이 없다면 보험든다 생각하시고 입주산후 도우미로 두달정도까지 쓰세요.
    그리고 그다음에 두달정도는 출퇴근이나 오전만이나 오후만이라도 도우미 쓰세요. 아기랑 둘만
    있으면 집정리 안되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1370 먹어도 먹어도 허기져요 8 손님 2012/12/14 2,956
191369 저는 외벌이 남편이지만... 3 외벌이 2012/12/14 2,582
191368 바람핀 남자 생일 챙겨주시나요 9 .. 2012/12/14 1,965
191367 새누리당은 CBS를 고소고발하라 4 고소하라 2012/12/14 1,400
191366 중년에 데이트 하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3 중년 ..... 2012/12/14 4,176
191365 잠실,신천 피부과 피부 2012/12/14 1,083
191364 문재인님께 1,322,000원을 전했습니다^^ 3 꼼슈 2012/12/14 643
191363 사촌, 아기들 간의 다툼 어찌하나요? 8 조카님 2012/12/14 1,787
191362 임플란트 여러개 할 때 4 2012/12/14 2,578
191361 가요MR은 어디서 구할수 있나요? 합창대회 2012/12/14 608
191360 고문기술자 이근안 “난 생판 곱디 고운 사람“ 55 세우실 2012/12/14 6,038
191359 창*담요 요즘 하나만 덮어도 좋을까요? 6 루비 2012/12/14 1,780
191358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고민하던 코트 후기입니다^^ 12 꽃거지야 2012/12/14 5,259
191357 반포래미안 34평 전세가가 무려ㅎㄷㄷ 16 ... 2012/12/14 7,354
191356 지금은 솔직히... 3 녹차라떼마키.. 2012/12/14 1,031
191355 밑에(자작극-새누리 알바단) 낚시글입니다! 원하면 건너뛰세요!!.. 9 ~~~ 2012/12/14 427
191354 이 거지같은 사랑~~ 하며 지나가네요. 2 정말정말? 2012/12/14 2,579
191353 외국에선 여자가 남자 집 바래다주는게 일반적인가요? 4 콜콜 2012/12/14 1,933
191352 김용민 실수한거죠 16 ㅇㅇ 2012/12/14 4,640
191351 박그네 지지자 마음을 돌릴 수 있는 글 8 퍼옴 2012/12/14 1,615
191350 카톡 가입하고 특정인들과만 카톡할 때 어플이 뭐였이요? 카톡 어플 .. 2012/12/14 749
191349 과천쪽 도로사정 어떤가요 ㅠ.ㅠ 2 운전 2012/12/14 912
191348 오늘 스테이크 해먹으려하는데.. 어떻게하면 맛있을까요?? 4 감 익을때면.. 2012/12/14 1,224
191347 부재자투표 신청해놓고 못하신 분들 선거날 투표하실 수 있습니다... 1 건축학개론 2012/12/14 674
191346 이사업체 요즘 얼마나 부르나요? 2 머리 아파요.. 2012/12/14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