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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채칼로 양배추 슬라이스 해먹으니 사과 같네요

양배추 조회수 : 3,547
작성일 : 2012-11-13 16:38:09

어제 고속터미널에 잠깐 간 김에 양배추 채칼을 불현듯 사고 싶어져서 칠천원 주고 사왔습니다.

메이드 인 차이나가 아닌 메이드 인 코리아니 잘 썰리겠군 믿고 썰자 룰루랄라

냉장고에 있던 양배추를 꺼내 써는데 깜놀~ 완전 일식 돈까스집 양배추처럼 얄쌍하게 썰리더군요.

오리엔탈 소스랑 돈까스 소스 반반씩 뿌려서 먹어보니 식감도 사각사각 무슨 사과 씹는 것 같이 맛나요.

마침 방금 삶은 돼지수육에 돈까스 소스 뿌려서 양배추 얹어서 먹으니 돈까스도 아닌데

두툼한 고기맛과 소스, 양배추가 어우러져서 일식 돈까스집 부럽지 않더라구요.

라면, 빵 같은 인스턴트 너무 자주 먹어 그렇지 않아도 요즘 좀 걱정이었는데

양배추로 섬유소 섭취하면 되겠구나 싶으니 웬지 든든하고 마음 놓이네요.

양배추 많이 먹어서 탈나는 일은 없겠죠? 영양소적인 측면에서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좋겠죠?

IP : 125.177.xxx.8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2.11.13 4:40 PM (124.216.xxx.225)

    많이 드셔도 좋은데 잘 씻어 드셔야 해요 채썰어 소다랑 식초 탄 물에 담갔다 잘 씻어내고 드세요^^

  • 2. 감사해요
    '12.11.13 4:43 PM (125.177.xxx.83)

    채썬 다음에 흐르는 물에 두세 번 헹구며 씻었는데 더 꼼꼼히 씻고 물에 담가놔야겠군요. 스뎅님 땡큐^^

  • 3. ^^
    '12.11.13 4:45 PM (115.126.xxx.16)

    너무 좋죠~~저도 채칼로 얇게썬 양배추 중독이예요 ㅋㅋ

    양배추채에 참치캔 기름 쪽 뺀 참치 부스러뜨려서 넣고 밥넣고 초고추장, 참기름 넣고 비벼서 드셔보세요~
    상추비빔밥 다음으로 간편하고 맛난 후다닥 한끼입니다^^
    김가루 덤으로 넣으시면 더 맛나고요!

  • 4. 스뎅
    '12.11.13 4:46 PM (124.216.xxx.225)

    정작 제 양배추칼은 다이소표.. 채썰면 반 이상이 휘리릭 사방팔방 튀네요..흐규흐규ㅠ

  • 5. 감사해요
    '12.11.13 4:57 PM (125.177.xxx.83)

    ^^님 댓글 보니 김가루 빼고 다 있는 식재료..클났네요. 저도 양배추 중독될듯
    지금 계속 양배추 리필해먹어서 오리엔탈 소스가 반으로 줄었어요ㅠㅠ
    조만간 조미김이랑 양배추,오리엔탈 소스 사러 가야겠음

    스뎅님 전 싱크대에 스뎅볼 놓고 채칼로 써니까 얌전하게 양배추가 스뎅볼 속에 소복하게 담기더라구요.

  • 6. 양배추
    '13.2.4 12:54 PM (14.46.xxx.201)

    양배추 채칼로 썰으니 여러 요리법이 있네요
    위에 양배추 채쳐서 비빔밥도 맛있겟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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