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채칼로 양배추 슬라이스 해먹으니 사과 같네요

양배추 조회수 : 3,472
작성일 : 2012-11-13 16:38:09

어제 고속터미널에 잠깐 간 김에 양배추 채칼을 불현듯 사고 싶어져서 칠천원 주고 사왔습니다.

메이드 인 차이나가 아닌 메이드 인 코리아니 잘 썰리겠군 믿고 썰자 룰루랄라

냉장고에 있던 양배추를 꺼내 써는데 깜놀~ 완전 일식 돈까스집 양배추처럼 얄쌍하게 썰리더군요.

오리엔탈 소스랑 돈까스 소스 반반씩 뿌려서 먹어보니 식감도 사각사각 무슨 사과 씹는 것 같이 맛나요.

마침 방금 삶은 돼지수육에 돈까스 소스 뿌려서 양배추 얹어서 먹으니 돈까스도 아닌데

두툼한 고기맛과 소스, 양배추가 어우러져서 일식 돈까스집 부럽지 않더라구요.

라면, 빵 같은 인스턴트 너무 자주 먹어 그렇지 않아도 요즘 좀 걱정이었는데

양배추로 섬유소 섭취하면 되겠구나 싶으니 웬지 든든하고 마음 놓이네요.

양배추 많이 먹어서 탈나는 일은 없겠죠? 영양소적인 측면에서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좋겠죠?

IP : 125.177.xxx.8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2.11.13 4:40 PM (124.216.xxx.225)

    많이 드셔도 좋은데 잘 씻어 드셔야 해요 채썰어 소다랑 식초 탄 물에 담갔다 잘 씻어내고 드세요^^

  • 2. 감사해요
    '12.11.13 4:43 PM (125.177.xxx.83)

    채썬 다음에 흐르는 물에 두세 번 헹구며 씻었는데 더 꼼꼼히 씻고 물에 담가놔야겠군요. 스뎅님 땡큐^^

  • 3. ^^
    '12.11.13 4:45 PM (115.126.xxx.16)

    너무 좋죠~~저도 채칼로 얇게썬 양배추 중독이예요 ㅋㅋ

    양배추채에 참치캔 기름 쪽 뺀 참치 부스러뜨려서 넣고 밥넣고 초고추장, 참기름 넣고 비벼서 드셔보세요~
    상추비빔밥 다음으로 간편하고 맛난 후다닥 한끼입니다^^
    김가루 덤으로 넣으시면 더 맛나고요!

  • 4. 스뎅
    '12.11.13 4:46 PM (124.216.xxx.225)

    정작 제 양배추칼은 다이소표.. 채썰면 반 이상이 휘리릭 사방팔방 튀네요..흐규흐규ㅠ

  • 5. 감사해요
    '12.11.13 4:57 PM (125.177.xxx.83)

    ^^님 댓글 보니 김가루 빼고 다 있는 식재료..클났네요. 저도 양배추 중독될듯
    지금 계속 양배추 리필해먹어서 오리엔탈 소스가 반으로 줄었어요ㅠㅠ
    조만간 조미김이랑 양배추,오리엔탈 소스 사러 가야겠음

    스뎅님 전 싱크대에 스뎅볼 놓고 채칼로 써니까 얌전하게 양배추가 스뎅볼 속에 소복하게 담기더라구요.

  • 6. 양배추
    '13.2.4 12:54 PM (14.46.xxx.201)

    양배추 채칼로 썰으니 여러 요리법이 있네요
    위에 양배추 채쳐서 비빔밥도 맛있겟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9730 강아지 유치가 하나 안빠지는데 언제까지 기다려볼까요 13 .. 2012/12/27 2,271
199729 핸드폰 갤3 랑 노트 2 중에 6 핸드폰 2012/12/27 1,402
199728 요리(?)들고 벙커원 출동합니다 3 저요저요 2012/12/27 1,872
199727 웰리힐리리조트는 7살아이가 놀기 괜찮을까요? 거기 공짜로.. 2012/12/27 570
199726 요즘 일산에서 "핫"한 레스토랑은 어딘가요? 5 일산 2012/12/27 1,527
199725 우리나라에서 제일 따뜻하면서도 살기 괜찮은곳은 어디일까요? 17 추위타는아짐.. 2012/12/27 3,341
199724 여성 대통령??? 에게 바라는 건 11 2013 2012/12/27 1,096
199723 거실 큰 유리에 금이 갔어요. 12 어째요. 2012/12/27 5,247
199722 단종이 죽었을때도 사람들은 그랬겠죠... 3 ... 2012/12/27 2,098
199721 전 우리엄마가 좋아요 6 cafe 2012/12/27 1,228
199720 5살 아이와 워터파크갈건데..부천 웅진플레이도시와 케리비안베이중.. 3 스파 2012/12/27 1,484
199719 해외 직구관련하여 질문 몇 가지 드릴께요. 4 초보 2012/12/27 769
199718 수검표하자고 저리~~~ 난리인데,, 5 .. 2012/12/27 1,437
199717 노무현대통령에 대해서 알고 싶어요 10 궁금 2012/12/27 1,712
199716 딸아이가 생리통이 심할때는 어떻게 하세요? 29 초등생 2012/12/27 3,018
199715 박근혜 노인 기준 10살 상향 4 ... 2012/12/27 1,713
199714 어머님은 제가 아기를 잘못키우고 있다고 하세요 19 속상 2012/12/27 4,686
199713 전라도 맛집,여행지,농산물 마지막 총정리~~ 194 반지 2012/12/27 17,684
199712 월세집 옵션 세탁기 고장.. 누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나요? 7 tint 2012/12/27 10,295
199711 40대 초반 아줌마가 할수 있는공부? 2 수프리모~ 2012/12/27 2,494
199710 서울 조금은 위로가되는 교육현실. 3 .. 2012/12/27 1,145
199709 벙커원 봉도사 방문 일정 시간(딴지트윗펌) 1 포트락 2012/12/27 1,330
199708 진짜 왜이리 춥죠?날씨가 8 날씨가이상함.. 2012/12/27 2,577
199707 이 상황...왜 이런지 아시는분? 10 화나네요 2012/12/27 2,035
199706 혈압이 107, 74 정도면 어떤 상태인가요? 10 혈압 2012/12/27 11,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