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겨울이 되면 찾아오는 코트 지름신

푸른하늘 조회수 : 1,818
작성일 : 2012-11-13 15:00:41

 저만 그런 것이 아니었군요.

 찬 바람만 불면 옷장 안에 걸려 있는 몇 년 된 코트를 들여다보고-

 내가 이 때 왜 이걸 샀지? 하고 한숨쉬는 저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백화점이나 길거리에 예쁜 코트나 코트같은 겨울 재킷들이

 눈에 아른거립니다....

 

 코트 가격이 워낙 만만치 않다 보니

 해마다 찾아오는 이 지름신을 꾸욱 누르고 버티다 보면

 한 해 한 해 넘어가면 돈은 굳습니다.ㅋㅋㅋ

 올해는 넘기고 내년에 더 돈 보태 더 예쁜 거 사야지~~요렇게

 세뇌시키죠.

 

  어중간한 브랜드 코트들도 다 비싸요.

  그래서 돈 더 보태서 5년 넘게 입을 수 있는 타임이나 마인 코트 사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근데 아직 결혼 전이라 결혼해 아기 낳으면

  체형의 드라마틱한 변화 때문에 또 옷장 안에 처박아 놓는 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그래서 타임에 있는 직선으로 떨어지면서 몸에 그렇게 붙지 않고

  약간 넉넉하게 입는 베이비 라마 코트 종류 생각 중인데

  걍 있는 코트로 버티고 지나가면 돈은 굳어요...ㅋㅋㅋ

IP : 14.45.xxx.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13 3:15 PM (121.130.xxx.228)

    타임 코트 보셨어요?
    가격 얼마던가요?

  • 2.
    '12.11.13 3:16 PM (211.246.xxx.52)

    그러게요
    전 82같은데서 코트 얘기가 과해지는 것도 자제력없는 이들을 부추기는 듯
    몇몇 브랜드 띄우는 거도 그래요
    한섬만 함박 웃음일 듯
    그깟 타임 마인이뭐라고,,,,

  • 3.
    '12.11.13 3:17 PM (211.246.xxx.52)

    어중간한 코트가 비싸지는 것도 고가 코트 붐 때문이죠. 그러니 돈있음 사는 거지 뭐 어떠냐? 는 마인드가 부정적 외부 효과를 창출하죠

  • 4. 원글이
    '12.11.13 3:21 PM (14.45.xxx.13)

    저는 만약 산다 해도 상설에서 살려고요. 비싼 가격 제돈 주고 사고 싶진 않고요.
    생각해 보면, 별반 큰 모임도 없고 있는 코트들도 몇 종류 되다 보니
    큰 계기 없이는 그냥저냥 겨울 넘어가는 거죠.

    계기가 생기면 코트 하나 장만하는 거지만
    가격대가 높다 보니 신중하게 고려해야죵

  • 5. 그게
    '12.11.13 4:34 PM (121.167.xxx.191)

    비싼 코트라도 결국 유행따라 시간 지나면 추레해지는건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그래서 어제 아울렛 가서 15만원 정도 되는 코트 샀어요.
    1~2년이라도 예쁘게 입고 다음에 또 사는게 낫지 싶어서요.
    생각보다 옷 수명이 길진 않더라구요.
    적당한 가격으로 자주 사는게 낫다 싶어요.

  • 6. ...
    '12.11.13 9:43 PM (1.244.xxx.166)

    아이고..
    결혼전이시면 그만 아끼시고
    5년입을 적당한거 지금 빨리 사서 이쁘게 입으세요.

    결혼하고 아끼는 기쁨 느끼는것도 좋아요.
    체형의 드라마틱한 변화와 몇년간의 실미도 생활 후에
    이쁜코트 입을려면....그땐 더 아끼고 살아야해요.
    그땐 사고싶은게 옷,가방이 아니라 집,차..아이 교육..이런거에요.

    저는 결혼전에 산 코트 세개(그땐 좀 헐렁한 스타일이 많아서)
    신혼, 임신, 육아...계속 줄창 잘입어요.
    (점점 유행에 뒤쳐지지만...그렇다고 만삭에 새코트 사입긴 아까우니
    촌스러운거 입어도 스스로 아무렇지도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29 단감도 오래되면 홍시로 먹을수있을까요? 4 2012/11/14 2,415
177928 집에서 전자렌지 없이 스팀타월 어떻게 만들어요?; 6 궁금 2012/11/14 3,735
177927 결혼 축의금은 누가 가져야할까요? 46 딸랑셋맘 2012/11/14 20,975
177926 새아파트입주를앞두고있는데요,졸라톤시공 2 꼭해야하는건.. 2012/11/14 2,060
177925 드라이클리닝냄새.... 5 궁금해요 2012/11/14 1,792
177924 문재인측 "MB, 스스로 차기정권서 재조사 선택&quo.. 3 우리는 2012/11/14 1,380
177923 주간 최고이슈 ‘단일화’…방송3사, 경쟁·게임 프레임 남발 yjsdm 2012/11/14 774
177922 계란좋아는 유아 있나요? 6 달걀 2012/11/14 1,058
177921 송중기나 박유천같이 해맑은 연예인 8 ....... 2012/11/14 3,109
177920 푸념(기독교 신자들은 패스해주세요 ㅈㅅ) 17 위선자들 2012/11/14 2,001
177919 홈필러스에서 산 자색고구마 너무 맛있어 2 예쁜색깔 2012/11/14 1,100
177918 뉴*란스에 원두커피를 쏟았는데요 운동화 2012/11/14 854
177917 꼬마자동차붕붕 주제곡.swf 2 붕붕 2012/11/14 896
177916 창신담요 핑크색 아주 8 구입 2012/11/14 2,860
177915 아이가 pc방에서 점퍼를 잃어버렸는데 그 장면이 CCTV에 찍혔.. 3 2012/11/14 2,042
177914 김경수씨가 문제인 후보 스맛폰 훔쳐본 내용 폭로(?) 16 우리는 2012/11/14 3,324
177913 스마트폰 개설하는데, 초기 금액이 얼마나 드나요? 3 asd 2012/11/14 1,188
177912 고입원서 ...중3학생 내신 성적 산출시 4 알려 주세요.. 2012/11/14 2,596
177911 특검 "MB아들은 세금포탈, 靑은 배임" 3 샬랄라 2012/11/14 1,184
177910 외대 경영이면 어떤지요? 11 저기.. 2012/11/14 3,079
177909 종로에 여권사진 잘 찍는 곳 있을까요? 2 여권사진 2012/11/14 1,864
177908 시댁김장 이틀만 도와드려도 많이 한 거 아닌가요? 16 김장 2012/11/14 2,808
177907 콩잎김치가넘짜요 고추잠자리 2012/11/14 1,080
177906 나이가 40대이상 되는데도 51 ... 2012/11/14 16,392
177905 원두추천부탁..... 킹맘 2012/11/14 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