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겨울이 되면 찾아오는 코트 지름신

푸른하늘 조회수 : 1,779
작성일 : 2012-11-13 15:00:41

 저만 그런 것이 아니었군요.

 찬 바람만 불면 옷장 안에 걸려 있는 몇 년 된 코트를 들여다보고-

 내가 이 때 왜 이걸 샀지? 하고 한숨쉬는 저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백화점이나 길거리에 예쁜 코트나 코트같은 겨울 재킷들이

 눈에 아른거립니다....

 

 코트 가격이 워낙 만만치 않다 보니

 해마다 찾아오는 이 지름신을 꾸욱 누르고 버티다 보면

 한 해 한 해 넘어가면 돈은 굳습니다.ㅋㅋㅋ

 올해는 넘기고 내년에 더 돈 보태 더 예쁜 거 사야지~~요렇게

 세뇌시키죠.

 

  어중간한 브랜드 코트들도 다 비싸요.

  그래서 돈 더 보태서 5년 넘게 입을 수 있는 타임이나 마인 코트 사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근데 아직 결혼 전이라 결혼해 아기 낳으면

  체형의 드라마틱한 변화 때문에 또 옷장 안에 처박아 놓는 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그래서 타임에 있는 직선으로 떨어지면서 몸에 그렇게 붙지 않고

  약간 넉넉하게 입는 베이비 라마 코트 종류 생각 중인데

  걍 있는 코트로 버티고 지나가면 돈은 굳어요...ㅋㅋㅋ

IP : 14.45.xxx.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13 3:15 PM (121.130.xxx.228)

    타임 코트 보셨어요?
    가격 얼마던가요?

  • 2.
    '12.11.13 3:16 PM (211.246.xxx.52)

    그러게요
    전 82같은데서 코트 얘기가 과해지는 것도 자제력없는 이들을 부추기는 듯
    몇몇 브랜드 띄우는 거도 그래요
    한섬만 함박 웃음일 듯
    그깟 타임 마인이뭐라고,,,,

  • 3.
    '12.11.13 3:17 PM (211.246.xxx.52)

    어중간한 코트가 비싸지는 것도 고가 코트 붐 때문이죠. 그러니 돈있음 사는 거지 뭐 어떠냐? 는 마인드가 부정적 외부 효과를 창출하죠

  • 4. 원글이
    '12.11.13 3:21 PM (14.45.xxx.13)

    저는 만약 산다 해도 상설에서 살려고요. 비싼 가격 제돈 주고 사고 싶진 않고요.
    생각해 보면, 별반 큰 모임도 없고 있는 코트들도 몇 종류 되다 보니
    큰 계기 없이는 그냥저냥 겨울 넘어가는 거죠.

    계기가 생기면 코트 하나 장만하는 거지만
    가격대가 높다 보니 신중하게 고려해야죵

  • 5. 그게
    '12.11.13 4:34 PM (121.167.xxx.191)

    비싼 코트라도 결국 유행따라 시간 지나면 추레해지는건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그래서 어제 아울렛 가서 15만원 정도 되는 코트 샀어요.
    1~2년이라도 예쁘게 입고 다음에 또 사는게 낫지 싶어서요.
    생각보다 옷 수명이 길진 않더라구요.
    적당한 가격으로 자주 사는게 낫다 싶어요.

  • 6. ...
    '12.11.13 9:43 PM (1.244.xxx.166)

    아이고..
    결혼전이시면 그만 아끼시고
    5년입을 적당한거 지금 빨리 사서 이쁘게 입으세요.

    결혼하고 아끼는 기쁨 느끼는것도 좋아요.
    체형의 드라마틱한 변화와 몇년간의 실미도 생활 후에
    이쁜코트 입을려면....그땐 더 아끼고 살아야해요.
    그땐 사고싶은게 옷,가방이 아니라 집,차..아이 교육..이런거에요.

    저는 결혼전에 산 코트 세개(그땐 좀 헐렁한 스타일이 많아서)
    신혼, 임신, 육아...계속 줄창 잘입어요.
    (점점 유행에 뒤쳐지지만...그렇다고 만삭에 새코트 사입긴 아까우니
    촌스러운거 입어도 스스로 아무렇지도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1282 투표 참여 약속 캠페인에 참여해주세요~^^ 1 2012/12/14 1,680
191281 국토부 “박 당선 땐 KTX 민영화 재추진” 3 잘 찍자 2012/12/14 992
191280 중국 주식에 대해 여쭤요. 4 궁금 2012/12/14 893
191279 새누리당 박근혜후보 전화받았어요 10 방금 2012/12/14 1,489
191278 선거날 정상 근무, 투표 막는 병원·백화점… 워크숍·야유회 가는.. 1 샬랄라 2012/12/14 918
191277 NLL 물어뜯는 새눌당 정문헌 검색하다가 발견했어요. 3 상류층집안?.. 2012/12/14 1,325
191276 경상도 울 엄마.. 거의 넘어온거 같아요. 10 차니맘 2012/12/14 2,278
191275 엑셀 문의 2500을 2.5로 표시 1 오미자차 2012/12/14 637
191274 괌 호텔 어디가 깨끗하고 좋은가요? 5 2012/12/14 2,152
191273 앞집 여자가 자꾸 와요. 8 귀찮아 2012/12/14 4,750
191272 MUN 교육 컨퍼런스 4 2012/12/14 442
191271 동남아시아쪽 언어하시는 분 계세요? 5 킬리만자로 2012/12/14 1,394
191270 생활비 관련 글 올렸던 이입니다. 5 혹시나 2012/12/14 2,213
191269 십정단 여러분 정산은 잘 하셨습니까? 4 ^^ 2012/12/14 769
191268 지금도 미끄러운가요?길? 3 날개 2012/12/14 1,160
191267 입시고민 6 2012/12/14 1,252
191266 전기렌지,,냄비 어떤거 쓰시나요? 3 ,, 2012/12/14 4,219
191265 가드닝 잡지사에서 텃밭가꾸시는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1 ssamie.. 2012/12/14 792
191264 수시 올킬-극복방법 6 사노라면 2012/12/14 2,285
191263 대구 수성구 택배지점 전화번호 좀... 4 급해요;; 2012/12/14 1,692
191262 스마트폰 바꾸게되면 메모해놓은것들은? 3 질문 2012/12/14 927
191261 십알단 정체가 이렇게 드러나는데도 이래도 네거티브 운운할래? .. 8 호박덩쿨 2012/12/14 1,524
191260 광명점 코스트코 오늘가본 분계세요?^^ 1 코스트코 2012/12/14 1,676
191259 한국인과 중국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아놔 2012/12/14 1,728
191258 지고추 담글때 구멍을 꼭 뚫어야 하나요? 6 문재인대통령.. 2012/12/14 1,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