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인가 문재인인가 ?

단일화 조회수 : 681
작성일 : 2012-11-13 14:06:30

어제 <새로운 100년>이라는 법륜스님의 책을 다 읽었습니다.

일 마치고 잠자리에서 잠깐씩 읽다보니 근 한달이나 걸렸는데...

스님의 해박한 지식과 역사적이고 전체적인 안목이 참 놀랍고

우리나라가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 지금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 수 있어서 정말로 강추하는 책입니다.

제가 돈이 좀 모이면 이 책을  여러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보내주고 싶은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어제 책 마지막장까지 다 읽고 한참동안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리더십은 무엇일까 ?

첫째, 진보와 보수를 아우를  수 있는 통합의 리더십이어야 한다.

둘째, 통일을 지향하는 리더십이어야 한다.

(통일을 해야하는 이유, 지금 통일을 하기에 좋은 이유는 <새로운 백년> 참고하세요~)

저도 학생운동을 했던 80년대 학번인데

보수에게는 항상 적대적이었고 형편없는 인간취급만했습니다만,

스님책을 읽으며 보수를 끌어 안지 않으면 통일하기가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많이 반성이되었습니다.

진보와 보수의 말싸움 같은 의미없는 대결을 끝내야하지 않을까 ?

진보와 보수의 갈등이 더 심화되지 않도록 해야하는데 누가 더 적합한가 ?

진보쪽에서 보수를 좀 끌어안아야하지 않을까 ?

그동안, 누구로 단일화되도 좋다. 단일화 되는 사람을 찍겠다 했는데

좀더 주체적으로 누구로 단일화가 되어야 우리 사회를 통합하고 통일이라는 시대적 과업을

완성하는데 적합할지...적극적인 고민을 하게됩니다.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시대와 역사에 관심있으신 분은 <새로운 백년> 꼭 읽어보시라고 추천드립니다..

IP : 121.154.xxx.12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재의
    '12.11.13 2:48 PM (143.248.xxx.89)

    보수라 자처하는 집단이 사실은 정상적인 보수 (= 도덕성을 갖춘) 는 아니니까, 현재의 보수집단을 아우르려는 시도는 자칫 정체성을 잃고 지지기반도 잃어 버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처음 노통에 실망한 게 한나라와 자꾸 타협하려고 해서 였거든요. (예, 대북송금 특검, 이라크파병, 등등)
    지금은 정상적인 보수 (= 도덕성을 갖춘) 세력을 키우기 위해 우선 언론과 검찰을 바로 세워야 될 거 같아요.
    그래서 전 언론과 검찰의 공적기능 정상화를 이룰 수 있는 후보를 지지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497 스낵면 컵라면 괜찮네요 2 ,,, 2012/11/13 1,169
176496 권영세 “방송사 朴보도 현저히 적어..형평잃어“ 3 세우실 2012/11/13 561
176495 이번대선 회의적입니다 7 2012/11/13 1,266
176494 택시기사 50명이 전하는 대선정국 서울민심 3 대선 2012/11/13 1,495
176493 요즘 피자 어디가 맛나고 좋은가요? 6 백만년에 한.. 2012/11/13 2,079
176492 (추천)대한민국 화장품의 비밀, 읽어보신 분 계신가요? 3 소심 2012/11/13 1,286
176491 지인 빌딩 짓는데요 3 스노피 2012/11/13 1,534
176490 본인은 돈 아쉬운 것 없이 살면서... 44 속상 2012/11/13 20,013
176489 교육봉사 첨으로 하는데요!! 3 .. 2012/11/13 912
176488 에센스가 바닥에 떨어졌는데 못쓰게되었어요 1 궁금 2012/11/13 729
176487 진보정의당 노회찬 유시민의 <저공비행-시즌2> 2편 .. 1 저공비행 2012/11/13 1,029
176486 회사생활 9 지금화장실ㅠ.. 2012/11/13 1,656
176485 펌)볼펜에 올라온 남자들 아내 돈 훔치기 9 ... 2012/11/13 3,495
176484 고구마로 방귀냄새가 나는데 처방은??? 4 급해요 2012/11/13 1,514
176483 한복 만들기 배울 수 있는 곳 어디 있을까요? 8 한복배우기 2012/11/13 5,553
176482 유니클로 히트텍 따뜻한가요? 15 기능성 2012/11/13 7,463
176481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 쩍쩍 갈라지는 느낌이에요.. 10 ... 2012/11/13 3,857
176480 싸이월드에서 싸이가 일촌신청 했는데 이거 무슨 이벤트 같은거겠죠.. 6 Tkdl 2012/11/13 1,914
176479 주차된 차를 긁었어요 6 2012/11/13 1,760
176478 고건, 박근혜측 '호남총리' 추진에 "정치 안해&quo.. 2 .. 2012/11/13 1,206
176477 남편에게 너무 서운해요.. 2 ... 2012/11/13 1,251
176476 월간작가 측, "'골든타임' 최희라 작가 인터뷰는 오보.. 12 말이되나? 2012/11/13 3,456
176475 진중권이 뵨씨 목에 깁스를 씌웠네요. 1 어익후..... 2012/11/13 1,127
176474 혹시 코스트코에 아이들 어그부츠 나왔을까요? 5 날씨가..... 2012/11/13 1,087
176473 겨울이 되면 찾아오는 코트 지름신 6 푸른하늘 2012/11/13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