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소비해야할 먹을거리가 많을 때 엘리베이터를 이용해보세요~~
올 여름, 상추와 고추를 수시로 주시는 어머니 때문에 (옥상에서 기르셨다고) 다 먹지 못하고 상해서 버리기도 해서 생각한 건데요...
비닐봉투에 넣어서 ‘집에서 기른 상추’라고 메모한 후, 엘리베이터 안 손잡이에 걸어두었어요. 가져가지 않으면 다시 가져올 생각하고~그런데 20분쯤 후에 나가보니 ‘잘 먹겠다’는 메모가...
그 후로 먹을 것이 많이 생겨 보관이 부담스러우면 종종 엘리베이터를 이용합니다..
내가 좋아해도 다른 이는 싫어할 수도 있기에 이웃에 직접 주기보다는, 위의 방법이 저는 서로 부담 없고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