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담은 김치는 왜 한 2주 지나면 물러 질까요?-- 고수님들 주옥같은 조언 기다립니다.

김치 조회수 : 2,248
작성일 : 2012-11-13 11:44:07

결혼 9년차 입니다. 해외에 살아서   김치도 신혼때부터 담가 먹었는데   어느때 김치는 아삭아삭 오래 가는데 최근 5개월 사이에 2번 담근 김치가    너무 물러 지는거에요.

젓가라 찌르면 쑥 들어가고, 씹을때 고구마 같이 그렇게 뭉게져요.

전 짠김치는 질색이라  소금에 6시간 절이고  헹궈서  물 한 시간 정도 빼고  집어 먹어 보니 좀 짠듯해서  무채를 더 썰어서 소금기 없는 채로  더 추가 했는데 추가한 무가 아주   찐 감자네요 ㅜ ㅜ   으깨짐이...

 김치는 김치대로 그렇고. 

 

국물이랑 ,  이파리 부분은 시원하고 맛도 적당한데  이 으깨지는것때문에 아주 속상합닏.

제가 뭘 잘못 했을까요?

화확비료를 많이 준 배추가 물러 진다는 말 들어보긴 했는데 .... 고수님들 아삭아삭 김치는 어떻게 담가요?

-- 참고롤 김치 냉장고 없어요. 전에는 김치가 아삭 아삭 오래 갔는데 최근 두번 연달아 물러져서 궁금해지네요.

미리 감사 드립니다.

IP : 75.71.xxx.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1.13 11:47 AM (211.237.xxx.204)

    그게 배추탓이라는 사람도 있고 소금이나 고춧가루 탓이라는 사람도 있더군요..
    저도 원인은 모르겠는데 그런 경우가 있어요. ㅠㅠ

  • 2. 절임
    '12.11.13 11:49 AM (121.186.xxx.147)

    절임을 너무 덜하지 않으셨나요?
    절임을 덜하면 익으면서 물러지더라구요
    배추절임은 완벽하게 하시고
    나머지 재료로 간을 맞추셔야 해요
    배추 한시간정도 절이셨으면
    거의 안절여 졌을것 같네요

  • 3. ..
    '12.11.13 11:54 AM (1.241.xxx.188)

    아직은 얻어먹는 입장이라 잘은 모르지만 덜 절여진 김치도 양념을 좀 강하게 하면 끝까지 아삭하게 먹을 수 있는데 배추 줄기가 반투명하게 물러지는 건 숙성할 때 공기와 접촉하는 부분이 그렇게 되는 경향이 있고 심하게 무르는 건 소금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 4. 저도
    '12.11.13 12:12 PM (114.207.xxx.118)

    들은거지만,,

    이번에 태풍이 막바지에 두세개가 연달아 오는 바람에 배추와 무를 심어도,,,씻겨 내려가고 해서,,,

    다시 심고 다시 심고 해서,,,,,생육 상태가 들쭉날쭉인데,,,,,,

    빨리 키워서,,,출하하려고,,,,,비료같은걸 많이 줬다고 하더라구요,,,평소보다 더 많이,,

    그래서,,,,몸집만 정상이고 안이 단단하지 않아서,,,,,

    김치가 금방 무른다고 하더라구요,,,,

    이번에 저희 엄마도,,,그냥 김장 전까지 먹는다고조금 담그셨는데,,,,무랑 배추김치가 그냥 무르다 못해 녹아버리더라구요,,,ㅡㅡ;


    엄마가 여기저기 말씀하시니,,,,그래서 그런다고 어느분이 말씀하시더라고 저도 전해들었어요,,

    물론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요,,,

  • 5. ...
    '12.11.13 12:20 PM (59.15.xxx.184)

    덜 절인 배추는 오히려 아삭거려요
    푹 절인 것과 다르게
    어느 지역 배추인지 ...
    일단 소금을 잘 써야 하고
    배추 무우도 유기농까진 아니어도 찬 바람 맞고 자란 배추가 더 맛나요
    얼었다녹은 배추가 뭔 맛이냐하는데요 속까지 얼 정도의 한파 오기 전의 배추는 속까지 안 얼어요
    대신 겉잎과 밑둥을 많이 쳐내니 장사하시는 분은 엄청 손해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8589 유교 사상이 없어지길 바라며 2 시간이 지나.. 2012/12/21 670
198588 시사인 고재열기자 투윗 5 블루라군 2012/12/21 3,111
198587 근데 민주당은 왜 화합이 힘든건가요?? 12 00 2012/12/21 1,407
198586 이와중에 죄송합니다만.. 폴로모자 혹시 물로 빨아도 되나요? 1 ... 2012/12/21 526
198585 시간이 얼마나 지나야 제가 술을 안마실까요? 14 독배 2012/12/21 1,102
198584 책을 돌려놓았어요 2 흑흑 2012/12/21 539
198583 김어준 총수,'난 멘붕이 없어서 잘잔다,그래.'ㅋㅋㅋㅋ 29 , 2012/12/21 6,556
198582 뜻대로 되지 않았을망정..자식말 듣고 2번 찍어주신 아부지 고마.. 3 아부지 고마.. 2012/12/21 757
198581 부산입니다. 7 겨울밤 2012/12/21 1,289
198580 박근혜식 대통합 탕평책은 고소고발은 그대로 언론인 대량해직은 시.. 이상호 기자.. 2012/12/21 722
198579 혜경샘이 알려주신 매운무국 끓이는법 ᆢ 3 무우 2012/12/21 1,378
198578 우선 나머지반쪽마음도 헤아려ㅑ하지않나요?뭐가 이리급하지? 2 w 2012/12/21 613
198577 어르신~~평등하고 공정하고 정의롭게 1 나도 부모님.. 2012/12/21 537
198576 부모님 댁에 시사인 정기구독해드리기~ 14 .... 2012/12/21 1,378
198575 초등 입학 만6세→5세로.ㅋㅋ 32 가키가키 2012/12/21 4,319
198574 어떻게 하면 대권 잡은 그녀에게 복수할 수 있을까요? 21 와신상담 2012/12/21 2,908
198573 불량식품 추방합시다. 1 yawol 2012/12/21 361
198572 이제 그만하자던 원글님 글 지우셨네? 10 이제 그만하.. 2012/12/21 1,229
198571 반값 등록금 문제 있다? 6 등록금공작 .. 2012/12/21 913
198570 저는 아직도 받아들이는게 힘들어요 1 눈꽃 2012/12/21 412
198569 부산 해운대 지역모임 만들고 싶어요 7 달그림자 2012/12/21 1,366
198568 쫀득쫀득 연근조림 어케 만드나요? 10 에공.. 2012/12/21 4,489
198567 정말 방법이 없는건가요? 10 qkdjqd.. 2012/12/21 744
198566 멘붕 중 한명인 1인으로써 희망을 가져봅니다. 2 멘붕 한명 2012/12/21 509
198565 오피스텔,,몇층이 나을까요? 2 gjgj 2012/12/21 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