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키작은 아줌마들 이렇게 해보세요

적응력짱 조회수 : 4,907
작성일 : 2012-11-13 11:26:48

저는 키가...... 작습니다.

그래서 바지를 사면 맨날맨날 줄여야 한답니다...

나이를 먹으니 겨울이 점점 더 춥게 느껴지네요... 그래서 작년부터 수면바지를 입는데요...

이게 또 어김없이 길지요...

밑에 단을 줄이려다가 문득....떠오르는 생각이 있어 해봤습니다.

바지단에 고무줄을 넣어보았지요...

ㅎㅎ 결과는 대만족이예요... 수면바지가 원래 통이 좀 넓잖아요...

그래서 밑으로 바람이 슝슝 들어오는 부작용이 있는데...

고무줄을 넣으니 훨씬 더 따뜻하네요...

줄이지 않고 길이도 적당해지구요...

키작은 분들 이렇게 해서 입어보세요... 정말 좋아요...

참 고무줄 넣으실때 너무 좁게 넣으시면 불편하구요...

거의 바지통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마음으로 느슨하게 넣으세요...

그럼 약간 오무려지면서... 길이는 줄고 보온성은 올라가고 그렇게 된답니다.

IP : 124.50.xxx.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키작은아짐
    '12.11.13 11:29 AM (119.64.xxx.91)

    작년부터 실천하고 있슴다^^~
    화장실에서 좋지요

  • 2. ㅋㅋ
    '12.11.13 11:30 AM (121.130.xxx.228)

    글이 뭔가 귀엽다..

  • 3. 메아쿨파
    '12.11.13 11:31 AM (58.237.xxx.67)

    병원에 입원했을 때 환자복 바지 길어서...길어도 너무 길어..왜냐하면...제가 체중이 심히 많이 나가거든요.....환자복을 그렇게 해서 입으니 화장실에서 특히 편했다던 생각이 납니다..^^

  • 4. 오홍~
    '12.11.13 11:31 AM (115.126.xxx.16)

    키가 작진 않아서 괜찮은 방법이네..이러고 말았는데
    첫댓글 키작은 아짐님 댓글에서 오호라!!! 무릎을 탁 쳤네요..ㅋㅋㅋ
    맞아요. 화장실가서 수면바지 너무 신경쓰여요.
    샤워라도 한 다음에 들어가게 되면 바지 끝단 총체적 난국!!!
    고무줄 사와야겠어요~ㅎ 감사합니다^^

  • 5. 그쵸
    '12.11.13 11:34 AM (202.30.xxx.226)

    집에 흰고무줄, 검정고무줄 납작한거 두께별로 사다두면,

    요긴하게 잘 쓰여요.

    전 애들 잠옷도 사오면 발목, 팔목 다 고무줄 넣어줘요.

  • 6. 바이올렛
    '12.11.13 11:39 AM (110.14.xxx.164)

    외출용 아니고 실내용이면 괜찮겠어요

  • 7. 오옷
    '12.11.13 11:57 AM (211.210.xxx.62)

    저는 항상 그렇게 입어요.
    수면바지도 추리닝도 ㅋㅋ
    동지 만났슴다.

  • 8. 원글이
    '12.11.13 2:38 PM (124.50.xxx.5)

    제글을 귀여워해주시는 ㅋㅋ님 많이 감사해요...
    ㅎㅎ님 고무줄을 느슨하게 넣으면 몸빼필에서 조금 멀어집니다..ㅋㅋ

  • 9. 차니맘
    '12.11.13 2:56 PM (121.142.xxx.44)

    오. 해봐야겠어요..
    님 감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962 이병주 님의 지리산, 산하 1 아까 2012/12/20 615
197961 광주와서울에시만 이긴건가요? 7 여행중이라 2012/12/20 1,289
197960 예전에 공주님께서 2 ㅜ ㅜ 2012/12/20 782
197959 나꼼수살리기 서명운동 12 Please.. 2012/12/20 1,887
197958 포털에.... 4 2012/12/20 836
197957 전라도 여행지 추천 좀 해주세요 13 .. 2012/12/20 2,651
197956 아. 1 님의침묵 2012/12/20 365
197955 전선거관 리 위원장이 양심선언했던데 4 잘 못봤나요.. 2012/12/20 2,255
197954 외국친구가 나쁜 일이 어쩌면 좋은 일로 이끌수도 있을거라 위로하.. 4 삶의 철학 2012/12/20 1,787
197953 진짜 심정이..정말 사랑하는 남자와 헤어진느낌(?)같네요.. 14 .. 2012/12/20 2,213
197952 <사람이 웃는다> 동영상 올립니다!! 5 .. 2012/12/20 713
197951 지금 지쳐 울고 있을 당신에게 바칩니다.. 3 meteor.. 2012/12/20 848
197950 십몇년만에 소주마시고.. 세수도 안하고 82질만 하고 있어요.... 5 기운내자 2012/12/20 927
197949 퇴근후 펑펑 울었습니다. 9 아파요 2012/12/20 2,039
197948 방송수신료납부거부 이렇게 합니다. 6 티비수신료 2012/12/20 1,969
197947 절망은 독재에게서가 아니라 그들에게 열광하는 이웃에게서 온다(공.. 3 까만공주 2012/12/20 799
197946 지상파 TV 시청거부하렵니다, 종편은 물론이고요. 3 자작나무숲 2012/12/20 893
197945 ‘한국. 변화 거부하고 전 독재자의 딸 선택’ NYT 21 코코여자 2012/12/20 2,965
197944 휘슬러 or 제너 블커 2012/12/20 995
197943 어제 첫 선거한 딸 5 딸과 함께 .. 2012/12/20 1,096
197942 뉴스타파 모금이요 왜 아직 공식적으로 6 ^^ 2012/12/20 1,605
197941 노무현, 문재인,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6 자꾸 눈물이.. 2012/12/20 2,035
197940 언론자유 결과 ... 재외한국인 투표결과 8 대합실 2012/12/20 2,412
197939 절망은 이제 그만하고, 살길을 찾아야지요 2 내일꾸는꿈 2012/12/20 696
197938 잡담인데 선거날 꿈이 않좋았어요... 7 ㅇㅇ 2012/12/20 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