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글에 이어 교실 성추행 2

어찌 되려고... 조회수 : 1,507
작성일 : 2012-11-13 10:49:29

제가 들은 얘기는 교탁에 앉아 있는 선생님 뒤를 지나면서 성기를 쓰윽 갖다대기도 했다네요.
근데 더 기가 막힌 일은 이걸로 선생님이 문제 삼고 학부모를 부르자
적반하장으로 있지도 않은 일로 의심해서 자기애를 이상하게 만들었다고  그 선생님을 몰아세웠다는...
이런 일은 정말 증거를 남기기가 어렵잖아요.  그 선생님은 분명 그렇게 느꼈다고 합니다.
선생님의 사과까지 요구하더라는..
근데 더 가관인것은 그 동생이 2년뒤에 저희반 여학생을 좀 아리까리하게 성추행 한 사건이 생겼어요.
옆에 앉아 있는 여학생의 치마를 책상다리한 다리로 슬며시 건드리더라는....
그 여학생이 저에게 그 불편한 마음을 토로해서 수면화 되었답니다.
여차저차해서 이번에는 그 학부모가 사과하고 지도하겠다고 했지만....
정말 우리 아이들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저는 교사로서 1년동안 학교에서 아이들의 엄마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자식들이 넘 많고 컨트롤 해야하니까  세세하게 친절하게 대해주지는 못하지만..
저야 1년 고생하면 그 학생들과 인연이 끝나는 사람이지만 평생 그런 애들과 함께 가야하는 부모님들은 어떻게 하실겁니까?

제발, 교사들과 협력해서 우리아이들을 제.대.로. 키웁시다!!!

저도 똑같이 사춘기 아들 둘을 키우는 엄마라 저희애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학교가 넘 걱정스럽습니다.

 

IP : 98.207.xxx.16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충분히
    '12.11.13 11:11 AM (125.186.xxx.25)

    충분히 요즘애들은 그럴수 있을것 같아요..

    전 무조건 제딸 여중, 여고로 보낼거에요..
    요즘 남학생들..
    너무 무개념에..야동중독자에..별별애들 다 있는것 같아요

  • 2. ㅓㅓㅓ
    '12.11.13 11:12 AM (58.143.xxx.5)

    저는 중딩 시험감독갔다가 시험중에 손도안대고 자위하는 남자애를 보고는
    교실서 일어난다는 일들이 의심할 여지없이 100프로라고 생각하게됐어요..

    정말로 정말로 충격이었습니다.

  • 3. 요즘애들만
    '12.11.13 11:27 AM (125.179.xxx.20)

    그런거 아니예요. 1990년 봄에 제가 교생실습을 남중으로 갔었는데 아침 출근길에 버스안에서(그 학교 학생으로 꽉 찬)
    가슴 주물럭 당했구요. 제 친구는 여선생화장실에서 볼일보는데 위로 남자애가 상반신 넘어와서 훔쳐보고 달아났어요.
    수업시간인데 교실 안들어가고 여선생 전용화장실에 숨어 있었던거죠. 다른 한 친구는 궁금한거 물어보라고 하니 선생님 남자랑
    자봤냐고. 예전에도 까진 놈들은 까졌었고 지금도 착하고 순진한 애들은 있을 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623 도우미 아주머니 퇴직금 드리나요? 6 업계관행? 2012/11/15 2,116
178622 어릴적 친구가 그리워요 4 외롭다 2012/11/15 1,531
178621 홍진경 더 만두 먹어보신분~~ 15 궁금 2012/11/15 9,638
178620 치아색깔나는 크라운씌운적 있으신분 3 스노피 2012/11/15 1,507
178619 뚜껑형 김치냉장고 김치보관방법 1 궁금 2012/11/15 1,548
178618 다문화 이주 부인들 한편 부러운 면도 있어요. 3 흐음 2012/11/15 1,504
178617 추위 많이 타는 사람은 어떻게해야 몸이 따뜻해질수있죠?? 45 .. 2012/11/15 24,476
178616 갑자기카카오톡이불통되었어요 카카오톡 2012/11/15 938
178615 요즘 중고책 시세 ㅎㄷㄷ 2012/11/15 932
178614 전세금인상시 계약서 저도 좀 봐주세요.. 8 .... 2012/11/15 2,841
178613 학교 우유값 때문에 참 속상합니다. 43 우유가 뭔지.. 2012/11/15 8,768
178612 성북동(고급 주택가 아닌 곳) 아이 키우기에 환경이 어떤가요? 6 고민중 2012/11/15 3,245
178611 남편들이여 힘내자.. 데굴데굴데굴.. 트윗 1 우리는 2012/11/15 844
178610 안철수씨 생각보다 독선적인데가 26 ㄴㅁ 2012/11/15 2,567
178609 인간본성~ 성악설 성선설 성무선악설 중 뭘 믿으시나요? 12 .. 2012/11/15 1,951
178608 아침방송에 나온 - 돌깨던 아기들... 3 바이올렛 2012/11/15 1,294
178607 벗어나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6 트라우마 2012/11/15 1,691
178606 지금 베트남 가려고 공항에 가는 중인데여... 5 로사 2012/11/15 1,876
178605 문재인과 안철수 비교 ///// 2012/11/15 950
178604 덴비때매 머리빠집니다 8 인생의봄날 2012/11/15 4,256
178603 전세 재계약(전세금높임)시 복비 8 꼭 주어야 .. 2012/11/15 2,296
178602 DJ맨들 정말 많이 박근혜한테 갔군요. 8 ... 2012/11/15 1,269
178601 울실크 내복 처음 사려고 하는데요. 4 지름신 2012/11/15 1,157
178600 단일화 원탁회의 김상근 목사 국민 피로 사과 받아야.. 2012/11/15 1,195
178599 바이오더* 클렌징 워터 써보신분~ 8 알려주세요 2012/11/15 2,059